아니 뭐 일뽕이나 그런게 아니라
당연히 조선이 농경국가였으니 소는 집집마다 다 하나씩 있었겠지
근데 소가 요즘으로 치자면 트랙터 같은 건데 그걸 먹고 싶다고 먹는 것도 아닐 거고.
맛난 고기 한 번 먹자고 일년 농사 안 할 거 아니잖아.
늙고 병든 소를 먹었다고 해도 그런 소가 동네마다 매일 한 마리씩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조선시대 경제력이나 기술로 지금처럼 고기소를 대량 사육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거고.
잘 아는 사람 누가 설명 좀 해줘
늙병소를 먹었는데 늙병소가 없네? 그럼.... 쟤를 굶기면 늙병소가 되는게 아닐까? 아하! 라는 논리로 고기가 연성되었다.
쟤말은 그렇게 멀쩡한소 잡아먹으면 농사지을 소 수량이 감당이 되냐는말같은데
의외로 소 목축 역사가 길어서 소 개체수가 많았음
울 아버지 소 풀먹이던 50년 60년대에도 시골집에 소가 한마리씩이 아니라 서너마리씩 길렀다고 했음.
그리고 의외로 소나 말을 대규모로 키우는 농장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어요.
말이야 군마나 마차말로 써야 하니 대규모로 길렀다 쳐도 소를 그렇게 키웠다고?
생각해보니 돼지고기보다 소고기 요리가 더 많은 나라였네 우리나라
집마다 서너마리씩 기른다고 생각하고 그 마을 사람들끼리 돌아가면서 잡았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자주 먹을 수 있겠지 냉장기술이 부족한 조선시대엔 내가 잡았다고 우리집꺼만 챙기고 그러긴 힘들었을테니
농경우라서 못먹는다면 농사지어도 남을 정도로 소를 키우면됩니다.
상대적으로 가난한 나라였다더니 다들 존나 잘 살았네
상대적으로 가난한 나라특 옆동네보다 세금 절반이하로 걷어도 어케든 나라굴러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