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사실 선전 같은 데서 제일 많이 강조했던 마이너스 원이라는 시대 설정임.
아무리 제작비 때문에 미군을 낼 수 없다고 해도 대륙의 소련군을 경계하느라 GHQ가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한 건 무리수임.
왜냐하면 본작의 주된 배경이 되는 건 1947년인데 이때의 소련군은 오펜하이머 같은 데서 나오는 것처럼 전적으로 믿기는 어려운 상대긴 했지만 미국한텐 어디까지나 2차 대전을 함께 싸운 우방국이었음. 아직 핵개발도 못 했고, 거기다 이후의 한국전쟁 때까지도 미국과의 정면 충돌은 회피하는 모습을 보임.
중원도 아직은 국민당 정부가 버티고 있었고 한반도는 아직 남북한조차 제대로 정립 안 된 상태.
그런데 도쿄를 덮치는 거대 괴물이 입에서 핵을 쏘는데 미군이 개입을 안 한다고…?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저때 같으면 맥아더가 도쿄를 싸돌아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기
당연히 B29가 고지라한테 소이탄을 갈기고 아이오와와 뉴저지가 면타격을 해야 정상인데 감독 말로는 타카오하고 신덴 내고 싶어서 47년으로 한 거라니…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존나게 전쟁 비판하고 지들 정부 비판하는 영화던데 이 영화에서 일관되게 나오는건 '살아라'임 카미카제 미화는 전혀 아님.
본인이 보고 어이 없는 건 잘 알겠는데 왜 스포를 하세요. 아직 못 보고 있었는데 짜증나네요.
아 쒸벌 죤나 재밌겠네 빨리 보고 싶당 ㅎㅎㅎㅎㅎㅎ
ㅋ 엄청난 일뽕 지리게 때려넣었더만.. 혹시나 볼사람있으면 주의..
아 쒸벌 죤나 재밌겠네 빨리 보고 싶당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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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5611421377
본인이 보고 어이 없는 건 잘 알겠는데 왜 스포를 하세요. 아직 못 보고 있었는데 짜증나네요.
저는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좀 지루하더군요
ㄹㅇ 딱 보고 난 소감 외국에 일뽕 많네...+ 이새끼들 돈먹었나? 이딴게 시각효과상? 딱 이거였음 메시지도 거슬리는 거 많고 진짜 거지같은 경험이었음
이 작품이 가장 어이없는 부분은 사실 선전 같은 데서 제일 많이 강조했던 마이너스 원이라는 시대 설정임. 아무리 제작비 때문에 미군을 낼 수 없다고 해도 대륙의 소련군을 경계하느라 GHQ가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한 건 무리수임. 왜냐하면 본작의 주된 배경이 되는 건 1947년인데 이때의 소련군은 오펜하이머 같은 데서 나오는 것처럼 전적으로 믿기는 어려운 상대긴 했지만 미국한텐 어디까지나 2차 대전을 함께 싸운 우방국이었음. 아직 핵개발도 못 했고, 거기다 이후의 한국전쟁 때까지도 미국과의 정면 충돌은 회피하는 모습을 보임. 중원도 아직은 국민당 정부가 버티고 있었고 한반도는 아직 남북한조차 제대로 정립 안 된 상태. 그런데 도쿄를 덮치는 거대 괴물이 입에서 핵을 쏘는데 미군이 개입을 안 한다고…?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 저때 같으면 맥아더가 도쿄를 싸돌아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기 당연히 B29가 고지라한테 소이탄을 갈기고 아이오와와 뉴저지가 면타격을 해야 정상인데 감독 말로는 타카오하고 신덴 내고 싶어서 47년으로 한 거라니…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존나게 전쟁 비판하고 지들 정부 비판하는 영화던데 이 영화에서 일관되게 나오는건 '살아라'임 카미카제 미화는 전혀 아님.
저 쪽에서는 엄청 호평하던데, 그렇게 막 재미있지는 않았음. 신 고지라는 오타쿠적인 감성이라도 있었는데, 이건 그마저도 아닌 밍숭맹숭.
배경이 2차 세계대전이고 애초에 일본에서 제작됬으며 역사적 고증이 민감한게 한 스푼 섞인거지 비판할 정도는 아님. 애초에 고지라 보러 간거 아님? 별거 다 따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