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남편의 마음 확인 겸 시어머니와 화해. 때문에 정말 얼굴 좋아진 히로미.
특히 그녀를 안심시킨 건 근친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그녀의 상당히 큰 목표가 나카가미 가문의 안주인이거든요.
이쪽도 만족.
정말 얼굴 표정 좋아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욘방의 그림자는 그녀를 휘감고 있죠.
나름 마누라를 노트 필기 중인 남편.
한편 신이치로의 마음 알고 참 쓸쓸해하는 노에. NTR 내성이 없는 너에게 히로미는 너무 버거운 상대였어...
신이치로 밖에 모르는 바보죠. 정말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멀게 느껴져 따라가지 않습니다.
한편 역시 얼굴 좋은 히로미.
남편에 성의에 감탄합니다. 은근히 이 자식 이런 센스가 있죠.
사랑하는 사람의 필체를 보면서 느끼는 히로미.
뭐 생존 근원이 신이치로니까요. 얘야...
그리고 뭔가 떠오른 듯.
시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자취 허락을 받죠. 사실 히로미의 자취 결정은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신이치로의 선택이라는 희망이 결국 엎어지 않을까라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노에의 존재는 정말 그녀에게 껄끄럽거든요.
그럼 같은 공간에 있다는게 그녀에게 지옥이겠죠.
뭐 다음화부터 이런 근원적인 이유는 신이치로와 단둘이 지낼 공간 확보로 변질 되지만요.
그리고 더 이상 욘방에게 휘둘릴 이유가 없기에 정리하러 옵니다.
그녀 입장에서 욘방 따위는 선택을 받는데 방해만 됩니다.
뭐 싫어하지 않았다는 그녀의 말은 거짓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장 관리 같은게 아니죠. 그냥 동류라서 싫지 않은 겁니다. 같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단 말 못하고 살았다는 걸 아는 거죠. 뭐 히로미 입장이야 이젠 해도 되고 욘방은 죽을 때까지 하면 안되지만 말이죠.(결국 하잖아 이자식)
그리고 결정적으로 싫어 하지 않았다는 거지 남자로써 좋아했다는 말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노에 밖에 모르는 이 시스콘은 이를 거부 합니다.
히로미 역시 만남을 지속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싸움에서 패하는 히로미. 시스콘은 무섭습니다.
이자식이! 하며 바라보는 히로미.
반면 끊어야 하는데 끊지 못하는 노에랑 신이치로. 노에는 정말 신이치로를 사랑하고, 신이치로도 사실 노에에게 인간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신이치로 쪽은 이게 사랑인지 단지 호감인지 지금도 저는 잘모르겠씁니다.
집에 온 남편에게 분가 아니 자취를 선언하러 온 히로미.
그러나 낭군 방에 온 김에 이거 저거 뒤지다 자기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다는 그림과 글을 보게 되죠.
잘그렸네 자식.
자취를 하며 떠나는 히로미. 솔직히 그녀가 원하는 건 암묵적인 선택입니다. 빨리 선택하는 거죠. 자기인지 노에인지.
이는 나중에 직설적으로 보여줍니다. 나름 성장의 결과로요.
자기가 왜 이곳에 왔는지. 그리고 신이치로에게 잊어 버렸다고 말한 그 기억이 얼마나 자기 인생에서 근원적인 기억인지 말하는 히로미
사실 너 남편에게 나 이만큼 너 생각하니 나 선택하라고 울면서 조르는 거 아니야?
결국 히로미에게 넘어가서 이너마는 히로미 잡으러 갑니다.
신이치로가 자기를 잡으러 온걸 알게 된 히로미. 그녀 입장에서도 이렇게 빨리 선택 받게 될지 몰랐을 겁니다.
아주 좋아 죽죠.
선택 받았다는 기쁨의 순수한 눈물- 정말 히로미는 트루티어즈를 많이 흘립니다. 희노애락에 질투. 자기 혐오의 눈물까지 인간의 감정이
부르는 참된 눈물이죠.
이점은 노에의 참된 눈물과 많이 다릅니다.
여보야 나 앞으로 착실할께! 선언하는 신이치로. 그러나 다음화 부터 별로 그래 보이지 않습니다.
좋아 죽는 히로미.
패배자 1. 이쪽의 가능성은 다시 제로 입니다. 고백후 바로 차였고. 히로미가 아니면 노에이기에 자신에게 기회 따위는 오지 않습니다.
패배의 노에. 히로미에 대한 신이치로의 마음을 알기에 아직도 혼란 스러운 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은 아파 죽을 거 같은데 방법을 모르죠.
히로미 처럼 질투심 쩔거나 온갖 계략을 짜거나 이러지 못합니다. 너무 순수하거든요. 자기 감정이 뭔지 모르는 아이니 더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너무 버거운 상대입니다. 히로미는. 아이코가 이런 면에서 틀리지 않았던 거죠.
10화에서 히로미의 자취 아니 분가는 신의 한수 였습니다. 이는 신이치로에게 압박이 되어 자신이 선택 받게 만들었고, 후에 노에 때문에 마음 고생할 때 나름 마음 진정의 공간, 그리고 신이치로와 단둘이 지내는 러브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니까요.
히로미는 이런 신의 한수를 그냥 즉흥적으로 두었는데 거기에 모두가 놀아 난 겁니다. 히로미 이 무서운 아이!
분가를 착각한 더러운 나의눈...........-_-
또 외치자~!!! 패배의 노에~!! 승리의 히로미~!! 푸하하하하~~노에녀석~!! 잘난척을 하더니만 아주 엿처럼 잘됬군구뤠~!!!자랑이야 아주~!!!
패배자 , 패배의 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가를 착각한 더러운 나의눈...........-_-
개인적으로 트루티어즈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똥이 똥을 싸는 상황을 만들려고 해서 더욱 재밌게 봤었지요. 승리의 히로미
승리의 히로미, 불상한 노에. 또 불쌍한 아이코.
승리의 히로미, 패배의 노예, 완패의 아이코
승리의 히로미 패배의 노예 안습의 아이코 아 재탕할까...
아바타를 볼때마다 저런 장면이 있었나 궁금함..
또 외치자~!!! 패배의 노에~!! 승리의 히로미~!! 푸하하하하~~노에녀석~!! 잘난척을 하더니만 아주 엿처럼 잘됬군구뤠~!!!자랑이야 아주~!!!
응? 뭐지 이건.
키보드로 싸는 똥이 뭔지 보고 계십니다.
승리의 히로미 패배의 노에 이도저도아닌 아이코
ㅋㅋㅋ 저만 저런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분가는 정말 신의 한수였죠. 한창 분위기 타고 있을때 분가라는 핑계로 치고 빠져서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 시켜주는 치밀함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