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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종말여행(스포o)] 종말의 노래


 

*가능하다면 노래를 재생하고 읽는 걸 추천합니다.

 

*본문 순서와 다르게 편집했습니다.

그 이유는 본편을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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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곳곳에 널려있던 기계는 

추측대로 고대 사람들이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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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소형 기계만 제작됐지만 시간이 지나고

인간, 자연 모두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기계가 제작됨.

 

기계를 만든 소녀들은 '진화'라고 하지만......


[소녀종말여행(스포o)] 종말의 노래_3.jpg

 

거대 기계로 일으킨 전쟁이 너무 컸던 탓에

고대 인류는 거대 기계들을 정지시키기 위해

EMP를 투하할 것을 결정하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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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발성기관은 없지만

음파를 언어로 해석할 수 있다."


 잠수함 안에 있던 수수께끼의 생물체가

잠수함 안에 있는 설비를 이용해 치토와 유리와 대화합니다.

(참고로 저 녀석의 성우는 나우시카 성우인 시마모토 스미.)

 

스탭롤에선 저 녀석을 '에린기'로 표기했는데

조금 찾아보니 새송이버섯이더군요.

(하긴 생긴 게 새송이버섯같이 생겼지만....)

 

누코는 이 녀석들의 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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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열학적으로 불안정한 물질을 삼켜서

체내에서 분해시켜 안정시킬 수 있다."

 

버섯들은 고대 인류가 남긴 기계들의 기계들이나

무기들에 있는 잔류 에너지들을 먹는 생명체들.

 

지난 화에서 누코가 총알이나 기름을 먹어도 안전했던 건

총알이나 기름에 있는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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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처리가 끝나면 오랜 세월 동알

생명의 터전 역할을 한 지구는 잠들 것이다.

그때 우리들도 같이 잠든다."

 

버섯들을 고대 인류가 전쟁 중에 만든 것인지

자연적으로 태어난 녀석들인진 알 수 없지만.....

 

고대 인류가 남긴 문명들의 잔재를 먹고 정화시키고 있는 게

어쩐지 체르노빌이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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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시에서의 우리들의 활동은 끝났다.

곧 이 도시는 차츰 정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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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좋겠다. 친구들이 잔뜩 있잖아."

 

"잘 지내."

 

누코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버섯들.

 

어딘가에 남아있을 에너지들을 섭취해서

그것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러 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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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종말여행(스포o)] 종말의 노래_10.jpg

 

버섯들이 떠나자, 잠수함의 모든 설비가 정지됩니다.

그 안에 있던 핵 미사일은 저들이 먹었으니

치토와 유리는 핵 미사일의 위험에서 벗어났군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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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최상층 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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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장소를 관측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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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아있는 *존재는-"

 

*주: 원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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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두 명밖에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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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저 녀석들 노래였구나.

분명 절망이랑 친해졌기 때문에 슬펐던 거야.

이 노랜, 종말의 노래니까."

 

"그러게."

 

10화부터 노이즈가 섞여 나왔던 노래의 정체는

버섯들의 통신 신호를 라디오로 수신된 것.

 

버섯들의 노래는 정말, '종말의 노래'일지도.....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