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오 - 가오
아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료타로네 이매진들이 다들 워낙 강해서
대부분의 적들을 압도해 전투는 긴장감이 부족했죠. 하지만 가오는
달랐습니다. 제로노스를 바르고 기습공격이였지만 윙폼도 바르고
소드폼을 바른후 나머지 3명 + 베가폼까지 4대1로 모조리 털어버렸죠.
이를악물고 다시 덤빈 소드폼에게 빈틈을 보이고 그로인해 패배
비복제 악역 라이더중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되네요.
덴오 - 네가 덴오
생각보다 강해서 놀란 녀석이였습니다. 소드폼을 바른뒤 액스폼에게
밀리는듯 했으나 역관광, 로드폼과 비슷한듯 했으나 역시 우위를
점하고 건폼은 발라버렸죠. 비록 해당 극장판의 특성으로 난입한
키바와 클라이맥스 폼의 더블 라이더 킥에 허무하게 슈트가
파괴됬지만 위에 가오와 함께 클라이맥스폼을 쓰지 않는 이상
이기기 힘든 적이였습니다. 가오와의 vs를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가오는 유우키로 개조되서, 네가 덴오는 CG여서 둘다 슈트가 없죠.
위자드 - 소서러
극장판의 흑막이자 최종보스로 강함도 디자인도 양호했습니다.
본편 최종보스인 그렘린이 애초에 보스로서의 포스보단 똘끼와
끈질김 그리고 하루토와의 대비가 강조되서 였지만 소서러는
와이즈맨이나 피닉스처럼 괜찮은 강적이였죠. 한가지 아쉬운건
인피니티와의 대결이 짧았단 거네요. 최종전은 차례로 폼체인지
하는게 아니라 바로 인피니티로 변해 소서러와 치고박아서
결판을 내는게 좋았을거 같네요.
고스트 - 익스트리머
다크 고스트도 괜찮은 편이였지만 익스트리머도 멋졌습니다.
변신해제까지는 못했지만 그 무겐 다마시를 압도했죠.
장착자인 아르고스도 원체 나쁜놈이 아닌 선인에게 속은
사람이였죠. 역시 선인이 개객기... 덤으로 공작 형태
보다는 기본형태가 더 마음에 드네요. 익스트리머는
아쉽게도 본편 최종보스인 그레이트 아이저로 슈트가
개조되죠. 정작 그레이트 아이저는 아크 올페노크와 함께
포스도 뭣도 없는 최악의 보스로 거론된다는게 참(-_-;;)
전에 [헤이세이 라이더 시리즈] 본편 보다 포스 있던 극장판 보스를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30598414?view_best=1
작성할때 잊어버리고 빠트린 보스들을 모았습니다. 이 외에 괜찮은
극장판 보스는 더 잇지만 본편보스도 충분히 괜찮기에 뺐습니다.
심지어 가오는 변신전에 발차기 한방에 료타로를 기억상실시켰죠...
익스트리머 색이 원래 저랬나요? 언뜻 알기로는 금색으로 알고 있는데...
어두운 곳인데다 상반신만 조금 비춰서 인거 같네요.
메가 헥스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그렘린은 최종보스로서의 무게감이 좀...차라리 하얀마법사 그대로 갈 것이지.
와이즈맨은 자신이 뿌린 재앙의 씨앗인 그렘린에게 죽고 반대로 와이즈맨이 최종보스가 된다면 이용하기 위해 성장시킨 하루토에게 당하니 어느 쪽이건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란 점에서 전 어느쪽이건 괜찮더군요.
류우키의 최종보스인 류우가도 원작 최종보스보다 포스가 넘쳐죠 원작은 대리랭에 가깝다보니 파이즈는 이미 최종보스 자체의 포스가 없다시피한 갑툭튀한 녀석이라 오가쪽이 더 더블은 비슷하다고 해야할지 주관적으로는 이터널을 좀더 높게 치고 싶더군요
그 셋에 대한건 전편에 써서 뺏습니다. 본편보다 포스 있던 보스 하면 바로 떠오르는 삼대장이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