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최대 기대작으로 뽑히는 스파이 패밀리가 방영 시작해서 2화까지 보고 있습니다.
원래 완결나기전까진 어지간해서 안 보는 편인데 일상물이래서 찍먹해보고 있네요.
PV에서도 미리 언급되지만 이 작품은 기묘한 3인 가짜 가족의 일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빠 포지션 남자 주인공 로이드 포저.
잘생기고 훤칠한 정신과 의사이지만 그 정체는 적국의 스파이입니다.
놀랍게도 추정 30대 전후.. 라네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정말 드물죠 30대 전후 주인공.
그리고 엄마 포지션 여주인공 요르 포저...
시청 공무원을 가장하지만 그 정체는 매국노와 스파이를 처분하는 살인청부업자..!
이 양반도 만만치 않은게 27세... 라네요. 한국나이 28~9세..
일본 애니에서 오랜만에 보는 나잇대군요.
암튼 이 업계탑 스파이 + 살인청부업자가 정체를 모른 채 가족으로 지내는게 이 작품의 묘미인겁니다.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생각나네요.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위태위태한 가짜 가족을 이어주는게 딸 포지션의 아냐 포저.
놀랍게도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자라고.. 오..
모 라노벨 학원도시에서 있을법한 생체실험에서 도망쳤다는 사연이 있는데 별로 어두워보이지 않는다는게 특이점.
암튼 이 능력으로 양측 부모님의 정체를 간파하고 가족을 이어주려 노력하는 아냐의 분투기 같습니다.
6살을 가장한 4살쯤 같은데 참 귀엽습니다. 이 애니의 힐링요소 중 하나에요.
시작은 필요에 의해 가짜가족으로 시작했고 목적이 달성되면 도로 버릴거라는 언급도 있지만
결국 정이 붙어서 최종적으로 진짜 가족이 되는 스토리로 보입니다.
뭐 이 부분은 좀 뻔하긴 하지만 원래 뻔하다는건 그만큼 스테디셀러 요소이니 재미있는거죠.
로이드와 요르 두 사람의 관계성도 참 특이하다면 특이한데
상기했듯 30대 전후 남자 여자 주인공 자체가 일본 애니에서 엄청 드물다는 점
(보면 죄다 중학생 고등학생이고 대학생조차 드물고 콩나듯 나오는 성인들은 죄다 20대 초들이죠)
게다가 작품 내에서도 인정받은 선남선녀 커플이라는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둘 다 드물죠.
선결혼 후연애,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스파이와 살인청부업을 진행하는 한편 일상을 유지해야한다?
액션물+착각물+일상물+육아물... 참 작품 자체가 재미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액션 부분이 좀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느낌인데 본즈 스탈 개그물에 익숙해서 그럴지도요.
오프닝이 애니보단 드라마 오프닝 같네요.
NHK에 어서 오세요랑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얘기도 봤는데 담당 감독이 같더라고요.
그리고 요르가 예쁘고 귀여웠습니다.
성우가 하야미 사오리던데 나이스 캐스팅이네요.
예? 아냐는 안 귀엽냐고요? 애들은 원래 귀여운거죠.
암튼 기대한 만큼 잘 뽑힌 스파이 패밀리입니다.
여기서 두 성우 연인 역을 맡네요.
직업상 자신들의 비밀을 거짓으로 숨기고 살아온 두사람이 모든 사람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소녀의 안에서 비밀이 공유되며 멋진 거짓된 일상물을 만들어 가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작품에 불만 존재 안해.
작품 후반부에 모두 힘을 합칠때가 기대됨
암살자면 보통 이런 옷 입어야 하지 않나
바이올런스한 일상이군
여기서 두 성우 연인 역을 맡네요.
직업상 자신들의 비밀을 거짓으로 숨기고 살아온 두사람이 모든 사람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소녀의 안에서 비밀이 공유되며 멋진 거짓된 일상물을 만들어 가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이작품에 불만 존재 안해.
사이코메트리는 일반적으로 손을 댄 인물이나 사물의 기억을 읽는 쪽을 말하는데 아냐는 접촉하지 않아도 되는 쪽인 것 같습니다.
작품 후반부에 모두 힘을 합칠때가 기대됨
암살자면 보통 이런 옷 입어야 하지 않나
유키농 히키가야 여기서도 사귀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