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가이무 - 시간의 꽃
새삼 본성을 드러내는 시드.
코우타는 싸우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그드라실이 제대로 된 조직이 아니란 건
전부터 느꼈지만 스칼라 시스템과
1/7의 진실까지 알게 되면서 절대 공존할 수
없다는 걸 깨닫죠.
이때를 기다렸던 시드는 기뻐하며 응전합니다.
격돌하는 시구르드와 가이무.
드라이버의 성능 차이로 코우타가 밀립니다.
열심히 맞서봤지만 상대가 안 되죠.
필살기 맞고 변신까지 해제 된 코우타.
맨몸으로 라도 덤벼 보지만 당연히 역부족이었죠.
마무릴 가하려 드는 자칭 어른.
코우타는 아슬아슬하게 피했습니다.
이후 게네시스 코어를 통해 진바 레몬으로
변신하죠.
진작에 쓰지 그랬냐...
활 싸움을 하며 거릴 좁히는 둘.
코우타는 드디어 시드에게 한 방 먹여주죠.
시드의 화살을 도약으로 피하며 또 한 방
먹여줍니다.
진바 레몬의 적수가 안 되는 시굴렁드.
역전을 위한 필살기를 날리는데...
코우타는 자기 필살기로 도약하면서 피했습니다.
"?!?!?!"
이어서 라이더 킥을 작렬시켜 시드의 변신을
해제시키죠.
록 시드 스틸은 덤.
설정상 진바 레몬은 에너지 라이더와
동격의 성능을 갖췄지만 초기엔 그 만한
강함을 못 보여줬습니다.
마리카와 호각으로 싸운 듯 했지만 미나토가
봐준 거였고 잔게츠 신과 듀크에겐 발렸죠.
그러나 템빨인 시드는 어렵지 않게 압도했으며
코우타의 실력도 점점 늘어나면서 이 때를
기점으로 설정에 맞는 강함을 보여줬습니다.
P.S.
항상 생각하지만 진바 레몬 데뷔전 제물은
시구르드여야 했다고 보네요.
사자 인베스는 갑툭튀한 잡몹이라
암만 강하다고 해봐야 강화폼 상대에
걸맞는다는 느낌이 들 수 없었죠.
심지어 진바 레몬의 전투에 집중되지 않고
딴 데를 비추기도 해서 강화폼 이벤트를
만끽할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제작진도 인식한 건지
카치도키와 키와미는 진바 레몬에 비하면
강화폼 이벤트에 걸맞는 연출이 나와줬죠.
카치도키는 잔게츠 신에게 밀려서
좀 싱거워질 뻔 했지만 실은 장착자가
그럴만한 강자였다는 게 드러나서 묘한
재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론 진바 멜론 안 나온것도 좀 아쉽네요.
개인적으론 진바 멜론 안 나온것도 좀 아쉽네요.
우로보치가 특촬물 초짜인게 느껴지는 작품이긴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