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안의 샤나 세컨드 2화

일단 사건 발단은 요시다가 유지에게 싸다 주는 도시락.
이것에 질투를 느낀 샤나가 자신도 도시락을 만들겠다
면서 치구사에게 부탁을 합니다.

샤나의 교육담당인 빌헬미나가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극구 거부하는
샤나. 이유인 즉슨 그녀의 요리실력이 형편 없기 때문입니다. 해봐야
겨우 전자렌지로 데우는 식품 뿐(...)


해서 치구사 아줌마의 도움 아래 요리를 시작합니다.

그런 이유로 유지의 단련을 대신 부탁 받은 빌헬미나에서
실컨 굴려지고 있는 사카이 유지.
...근데 아무리 봐도 스트레스 푸는 걸로 밖에는 안보입니
다, 공주님?

당연히 상대가 될리 없는 유지는 금방 수세에 몰립니다만,
성려전 사건 이래 강해진 존재의 힘을 발동해 겨우 죽음의
위기만 넘깁니다.

비록 성려전을 통해서 얻은 힘이지만, 영시미아는 유지가 현재
가지고 있는 힘 전부를 0시 때마다 되돌리고 있는 중이죠. 즉,
영시미아는 소유자가 가진 힘이 얼마이든 0시가 되면 100% 완
벽하게 되돌릴 수 있다는 소리. 일개 토치에 불과한 유지 덕분
에 대단한 힘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만에 하나 이 영시미아를
강대한 힘을 가진 홍세의 왕이 소유하면 절대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실예로 과거 수많은 플레임헤이즈들이 몇날 몇일 밤을 계속해서
전투를 벌여서 겨우 쓰러뜨렸다고 하는 왕이 있는데, 만약에 이
왕이 영시미아를 가지고 있었다면 결과는 정반대였을테니까요.

장면이 바뀌어서 발 마스케가 성려전을 잃은 후 대피해 있는
곳을 비춥니다.

그곳에서 모습을 보인 것은 발 마스케의 참모인 '역린의 단죄자'
벨 페올. 참모인 만큼 전술이나 전략에 뛰어나며, 자신을 흠모하
는 부하의 마음마저 이용하여 버리는 말로 쓸만큼 잔혹한 왕이기
도 하죠. 그녀의 말에 따르면 모습이 보이지 않는 유쾌한 교수인
'탐탐구구' 단탈리온은 성려전의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쉽게 되지 않는 듯 하더군요. 다 좋은데, 교수님
드릴은 달지마!!!

그런 그녀에게 뭔가를 느낀 듯 천변 슈나이드가 헤카테에겐
이상한 짓을 시키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죠. 동시에 수령을
위한 일이라는 말에 뭔가 기분 나빠합니다(..그것도 그럴 것
이 그가 사랑하는 헤카테가 염모하는 것이 바로 발 마스케의
수령)

그의 별칭인 천변 만큼이나 제멋대로인 성격입니다만
어째든 발 마스케의 전투를 담당하는 장군인 만큼 그의
업무인 '전투'를 하러 갑니다. 소설을 기준으로 본다면
아마도 플레임헤이즈 사냥이 주업무.

발 마스케의 무녀이자 '정상의 좌' 헤카테. 조용히 기도를
하고 있던 그녀는 무언가 계시라도 받은 듯한 행동을 하죠.

그리고 다음 날 빌헬미나에게 호되게 당한 유지가
갑자기 상대가 바뀐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가끔은 상대를 바꾸는 것도 좋다며, 얼굴을 붉히며 무언가
소중한 것을 보호하고 숨기려는 듯 가방을 안아버리죠.

한편

샤나에게 거절 당한 것에 큰 충격을 먹고, 요리에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만,

평소에 안하던 짓이 그렇게 쉽게 될리가 없기에 잔뜩
굳은 얼굴의 빌헬미나 공주님....

드디어 찾아온 파란이 예상되는 점심시간. 늘 그렇듯이
요시다가 도시락을 내밉니다(내용물은 샌드위치)

그리고 샤나도 소중하게 가지고 있던 도시락을 내밀죠.

자리를 정리하고,

기대를 하고 연 도시락 안에는


메론빵 여러 개가 구겨져 있었습니다(...)
메론빵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바삭바삭한 식감이
생명이라는 샤나의 말대로라면 저런 식으로 넣는
것은 불가능한 거 아닌가?

도시락의 내용물이 메론빵이 된 이유(...)
...치구사 아줌마가 들고 있는 소화기가 참(..)

어째든 신경 써준 거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무리해서) 도시락 2개를 전부 먹어치웁니다.


하지만 과식은 몸에 안좋은 법. 결국 수업시간 중 쓰러져
양호실로 호송됩니다.

그리고 쓰러진 유지 앞에서 더 이상 요시다에게 도시락을
싸오지 말라고 말하는 샤나.


당연히 거부하는 요시다. 결국 두 소녀 사이에 신경전이 시작되
려고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무리의 기척에 싸움을 중단하고 유지와 샤나는
밖으로 뛰쳐 나갑니다. 그러면서 1화처럼 전에 있었던 일이
반복되는 것을 경험하는 샤나와 유지.

그리고 유지는 1화에서 자신이 꾸었던 꿈에 대한 것을 기억해
내고, 샤나에게 경고합니다. 그와 동시에 사라지는 환영들.

확인 차 샤나의 뺨을 꼬집는 대담한 짓을 하는 유지.

뭔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응징...

...대체 어떻게 때리면 안색이 새파래 질 수 있는 거냐?

어째든 저번과 달리 꿈임을 알아차려고 깨어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기던 유지는 자신들만 아니라 요시다의 꿈도 섞여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됩니다.

...너무나 친절하게도 증명해주는 적(...)

보구 게마인을 사용하는 자신에게 있어 이 세계는 자신의
뜻대로 된다면서 가짜 벨 페올을 소환하는 무리. 가짜라곤
하지만 샤나가 인식하고 있는 벨 페올과 같은 수준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고전을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눈속임 수로 무리의 목적은 유지 몸안에
있는 영시미아.


그러나 무리가 영시미아에 도달하는 순간 갑자기 발동된
계금에 의해 빈사의 충격을 받고 튕겨져 나옵니다.

생각 못한 영시미아의 계금에 놀라는 샤나. 사실 계금은 다른 것이
아닌 영시미아 안 속에 있는 '영원의 연인' 요한을 지키기 위한 피
레스의 방어 대책이죠.

그리고 절대 못깨어난다고 말한 적이 무색할 정도로 간단하게 요시다
는 유지의 부름에 눈을 뜨고,

꿈속에서 탈출합니다.


어느 정도 요시다를 인정한 샤나는 도시락에 대한 것을 허락하고,
요시다는 같이 반씩 만들자고 제의해오죠.

집으로 돌아온 샤나는 영시미아에 걸린 계금에 대해서 말하고,
그것에 빌헬미나는 너무나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건 1기에서 유지를 파괴하려고 했을 때 나왔어야할 내용인데
빌헬미나는 요한이 '괴인'이라 불리는 무리에게 당해서 피레스
를 통해 '가지고 있던 존재가 사라지면 랜덤으로 아무나에게나
들어간다'란 미스테스의 특성을 이용해 영시미아 속으로 봉인하
여 날아가는 것을 목격한 장본인입니다.
...동시에 그 순간 괴인이 영시미아에 알 수 없는 자재법을 사용
해 뭔가 수작을 부린 것을 눈치챈 상태이고요(피레스는 모름).
여담으로 저 괴인은 발 마스케 멤버입니다.

한편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벨 페올.

그리고 너무나 헤카테와 똑같은 얼굴을 한 전학생
코나에 후나미. 벨 페올이 짓는 미소가 무엇을 의
미하는 지 보여주는 장면이죠.
노력해라, 헤카테!! 유지를 블랙 유지로 각성시키면
네가 그토록 찾던 것을 되는 거다!!!
...어째든 이걸로 샤나는 공식적인 라이벌이 한명
더 늘어난 셈이네요.

...잠깐, 그러면 이 장면은 이 상황에 대한 복선이었냐!!!?
마지막으로 블랙 유지에 대한 것
(큰 누설이므로 끍어주세요) 위에서 언급한 괴인이 사용했다는 자재법은
바로 영시미아의 속에 발 마스케의 수령을 봉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사카이 유지 안에는 영시미아와 요한 말고도 발 마스케의 수령도 같이
들어 있는 셈이죠. 가끔식 보여지는 유지의 냉정하고, 완벽한 판단력은
바로 이 수령의 영향. 그리고 이 수령의 정체는 '과거 수많은 플레임헤이
즈들과 몇날 몇일을 싸웠던' 그 홍세의 왕. 천양의 겁화 아라스톨조차도
넘어서는 강한 힘을 가진 왕입니다. 그는 홍세나 무리는 물론, 현세의
현실까지 지배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일부러 플레임헤이즈에게 토벌
된 척을 하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14권 분량에서 '괴인'을 통해서 부
활하게 됩니다. 단, 기본적으로는 유지의껍질을 쓰고 있는 본질은 완전
다른 인격이죠.
뭐, 개인적으로는 전투라던가 이런저런 스토리 진행보다
제3화부터 벌어진 더 대파란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