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6명과 8박9일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루트는 오사카3일 > 교토2일 > 아키바 3일 > 치바1일 이었어요.
전체샷으로 산뜻하게 시작.
물론 가족친척들 선물도 샀습니다만 덕후랑은 관계가 없어서 빼놨습니다.
오른쪽부터 설명하자면 타카라모노즈 앨범(초회판) 2개와 게이머즈 특전 타카라모노즈 스티커이고, 오른쪽 위는 우미 쵸비루메라고 넨도사이즈만한 피규어.
앨범이 2장인 이유는 현재 이벤트 중이라 초회판을 구입하면 스쿠페스 시리얼 코드를 껴줍니다.
우미가 갖고싶은데 안나와서 한개 더 샀어요.
근데 같은 코드가 나옴 OTL (친구가 샀더니 우미가 나와서 저와 바꿔주었습니다 고마운 친구!)
앞에 MAKAI라고 쓰여진 우미 스티커는 아키바 게이머즈에서 300엔 넣고 제작한 스티커에요.
일어와 영어만 가능하기에 제 아이디를 따라 마카이로 했네요.
마계 스티커 뒤에는 호노우미 B2사이즈 테피스트리와 비치퀸즈 우미 피규어입니다.
테피스트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4200엔에 아키바 보크스샵에서 팔던데 뽁뽁이까지 넣어주길래 사버렸..
아노하나 제일복권 D상과 옆에는 우미 카라비너입니다.
그냥 열쇠고리같은 건줄 알았는데 카라비너라고 뭐 등산 고리 파이프 재질에 어쩌고저쩌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뮤즈 멤버별 색깔별로 있는 것 같던데 제가 아키바를 뛰어다닌 결과 한 가게에서 니코와 우미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니코는 다음날 가니까 없더군요.
테피스트리 뒤는 쿄애니에서 산 포스터구요 (500엔) 그 뒤에 코토호노우미그림은 애니메이트에서 산 클리어파일입니다.
포스터라고 생각하고 샀어요.
요도바시아키바(일본의 유명 전자상가)에서 소니 xba h1을 면세로 15048엔에 구입했구요. 그 뒤에는 우미 경품 스케일피규어들입니다.
박스 위의 작은 피규어들은 러브라이브 푸치들이구요.
호노카는 애니메이트에서 570엔에 상자를 사서 뽑기한 것이고, 우미는 라디오회관에서 1000엔에 샀는데 다른 샵 가보니 700엔에 팔더라구요 ㄷ
피규어는 작은 것들부터~
럽라푸치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캐릭터를 어색하지 않게 잘 SD화 해낸듯.
원래 집에 있던 2개도 꺼내서 같이 촬영~
의상별로 쌍쌍으로 있으니 보기 좋군요.
이번에는 우미 쵸비루메입니다.
상자에 쵸비루메라고 쓰여있기는 한데 왜 쵸비루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파는건지 경품 only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우미 피규어 검색하다가 보고 '이건 꼭 사야해!' 하면서 찾아다닌거라;
이거 갖고싶어서 아키바를 뒤졌지만 딱 한곳.. 경품뽑기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ㅈ 같은 구멍에 맞춰 밀어넣는 뽑기방식이라 도저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럽라갤에서 도움을 받고 좀 더 뒤져봤지만 이 피규어를 파는 가게는 없었구요.. (나온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경품뽑기로 가서 비장한 마음으로 2천엔을 환전하고, 우미에 대한 사랑으로 1700엔만에 뽑아냈습니다.
아마 구입했다면 2000엔은 넘었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머리색이 많이 어두운 편이긴 하지만 귀엽게 잘 나왔습니다.
사이즈는 넨도와 완전히 같더군요.
등 받침대가 있기는 하지만 없어도 잘 섭니다.
다음은 비치퀸즈 우미입니다.
우미답게 청초한 흰색 수영복이군요 ~(ㅇ ㅅㅇ)/
가격은 샵마다 다르지만 보통 3980엔에 팔더군요.
전 3480엔에 샀는데 불안합니다 ㄷㄷ
피규어 퀄은 괜찮은 편입니다만.. 정면과 왼쪽 얼굴이 좀 불안합니다.
피규어 박스에서부터 그렇듯이 오른쪽에서 볼떄 진정한 우미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수영복이라 그런지 다리가 너무 길어보이기도..
핡 발가락 이쁘다♡
사이즈 비교용 샷.
다음은 경품용 피규어인 SEGA 우미 START DASH ver.입니다.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망퀄입니다.
피규어 샵에서는 1980~1200엔정도에 팔더군요.
사이즈 비교용 샷
이번에도 경품용 피규어인 우미 교복 ver.입니다.
경품용 교복버전 뮤즈중에 괜찮은 편인듯 해요.
제가 교복성애자인데 교복이 꽤 고퀄로 나와서 만족스럽습니다.
얼굴은 그럭저럭 나온편이지만.. 다른건 제쳐두고 교복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으으
사이즈비교 겸 단체샷.
다 갖고와보니 피규어가 8개네요..
아쉽습니다 뮤즈는 9명이어야 하는데 (?)
아까 스티커들의 근접샷입니다.
케이온 포스터와 테피스트리 근접샷.
쿄토 애니메이션이라고 쓰여있군요.
케이온 포스터 펼친 모습이에요.
리츠가 머리띠 안한 모습이라 더욱 맘에 들었네요.
야하지도 않고 무난하고 신비한이미지라 더 좋았어요.
적용 전.jpg
적용 후.jpg
조카 : 빵끗
태피스트리가 너무나도 젖절하군요. 저도 다음주에 한 번 몰색해봐야겠습니다. ㅜㅜ
열심히, 또 재밌게 다니시고 원하시는 굿즈 얻으시길 빌게요!
우미가 바글바글해서 우미우미우하기에 추천합니다!
오오 진짜 부럽네요 특히 족자 넘 이쁩니다 피규어는 스타트대쉬버전 넨도로이드 진짜 귀엽네요 ㅜㅜㅋ
저도 일본가서 많이 살걸그랬습니다.. 흐흐
신사력 높은 분에게는 추천
우미우미우!
돈이 꽤나 깨지셨을듯 ㅋㅋㅋ
굿즈 비용을 대강 계산해보면.. 테피스트리 4200 호노카 푸치 570 우미 푸치 1000 우미 쵸비루메 1700 교복우미 + 세가우미 2000 앨범 1200 x 2 클리어파일 380? 우미 카라비너 1180 케이온 포스터 500 우미 마계스티커 300 아노하나 제일복권 500 14800엔 정도..? 생각보다는 많이 안깨졌어요. 오히려 소니 xba h1 저게 혼자서 15048엔.. 아 둘 다를 합쳐서 말씀하신거면 많이깨졌네요..
사실 일본 놀러가면 굿즈비용보단 먹는 비용이랑, 교통 숙박비가...
케이온 포스터는 뭔가 색칠공부같네요
조카 : 빵끗
데어라 pop과 데어라 데스크매트 그리고 데어라 ova가 딸린 한정판까지 보이는건 이거뿐이였습니다
스마일님이 부러워합니다.
잘봤습니다
아니 난 왜 군침이 나지...
음 최근에 P4G해서 그런지 쿠마 넨도로이드 땡기네요.. 요즘도 구할 수 있으려나..
크킄... 역시 러브라이브... 베스트를 놓치지 않지!
깨알같은 베앗가이쨔응
저 많은 걸 여행중에 어떻게 가져오셨나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여행갈떄 23인치 캐리어의 1/3이 비어있었거든요. 피규어박스 3개 넣고 앨범이나 스티커같이 얇은것들은 캐리어 옷 사이에 넣고 나머지는 가게에서 싸준 비닐봉지채 들고왔습니다. 캐리어 + 백팩 + 한손에 백 두세개 정도였어요.
8박 9일 부럽네요...
뭔가 되게 알차게 후회 없이 갔다 오셨을듯한 느낌
어떻게 근데 저렇게 전국여행을? 도쿄-오사카 간 교통비가 꽤 나오지 않나요?
두번 나눠서 다녀오는 것보다는 비행기값때문에 싸긴 하죠. 백콤님 말씀대로 교통비가 비싸서 야간버스로 교토 - 도쿄로 가려고 했습니다. 미리 예약해놓고 갔는데 눈때문에 당일에 취소 ㄷㄷ.. 꼭 아키바에 가고싶었기 때문에 새벽은 근처 인터넷카페에서 대강 보내고 아침일찍 신칸센을 탔어요. 살다살다 제가 신칸센 타보게 될줄은.. 13580엔인가 나오더군요. 신칸센 노조미 열차
신칸센은 비싸서..출장아니면 많이 못타겠습니다. 그나저나 저렇게 사가지고 오면 공항 검색대에서 안걸리나요? 전 하네다 출국장에서 뜯어 보더니.. 뭐지 이 오타쿠는 눈으로 처다보던데;;
나리타 제2공항이었는데 음.. 별 일 없더라구요. 보기엔 많아도 제가 캐리어에 반정도 넣었더니 덕후용품은 한봉지에 다 들어가서.. 다른 한 쇼핑백은 면세점이었구요.
티슈가 적절한 위치에 있군요
원래 책상에 없고 멀리있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책상에 놓게되버림 ㅋ
친구분들과 고등학교 졸업여행이라... 좋은 추억이 되셨겠네요.
저희 아들내미 들도 토미카 사러가자고 성화인데..ㅎㅎ 부럽네요~^^
저 쵸비루메 우미가 작년까지만해도 980엔이면 구하던거였는데.. 쵸비루메는 일종의 타이틀?카테고리?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넨드로이드 같은 것처럼.. 그리고 캬라큐트라는 것도 있지요. 루리웹 피규어 갤러리에서 제 닉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요즘엔 보기 힘든건지 하필이면 제가 아키바갔을떄 피규어샵에 없던건지 원.. 피규어갤에서 우미피규어 찾다가 루프트나님의 글을 보고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럽갤에 지원요청할떄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존재도 루프트나님덕에 알게되고 살떄도 도움받고 ㅋㅋ
여행사진 기대하고 왔는데 굿즈 사진만 흑흑
오늘 치하야 생일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