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에 오버로드 15권이 일본에서 발매되었습니다.
2년만에 신권인데 일본에서 15권 평가를 보니 평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지금까지 35명이 평가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별1~2 의 평가가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별 1~2의 감상들.
-지금까지 본 것 같은 대화나 아인즈의 내면 묘사가 영원히 계속되고. 솔직히 다 읽은 후의 만족감이 없다.
-책안의 삽화도 별로 없다.
-일부러 상하권 으로 나누기 위해 물로 희석시킨 것 같은 작품.
-실질적으로 100페이지 정도의 이야기를 몇 배로 부풀리고 있다.
-같은 갈등이 계속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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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재미도 없고 볼륨감도 없다.
-전체 페이지가 350페이지 정도지만 100페이지 정도는 아인즈가 문자만 바뀌었을 뿐인 거의 같은 갈등을 하는 장면이 지루하게 계속되기에 실질적으로 250페이지.
-내용이 없음. 프롤로그와 막간을 읽는 것 만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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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의 나라의 정보를 얻기 위해 나자릭에서 보호 중인 엘프에게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렇다 할 정도는 얻지 못했다.]
단지 이것만을 위해 사용된 페이지가 78페이지.
아무리 읽어도 읽어도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 내용에 분노가 생겼다.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에도 새로운 것도 없고, 머리가 이상한 애처로운 캐릭터들 뿐.
-몇 글자로 끝날 것을 몇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고, 애초에 설명이 필요 없는 묘사가 많음.
-캐릭터의 전체적인 IQ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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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감상들을 요약하면 이번 15권은
1.쓸데없는 내용이 많고, 내용이 진행이 안 된다.
2.필요없는 설명으로 내용을 채워서 페이지 수를 억지로 늘렸다.
3.지금까지의 캐릭터들의 지능지수가 떨어졌고 새로운 캐릭터들도 새로운 게 없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1~13권 보다가 14권을 보고 응? 해서 작가가 작품을 버렸다고 생각 했는데 이번 15권 평가를 보니 작가가 쓰기 싫은걸 출판사에서 부탁해서 억지로 썼다는 느낌이 드네요.
솔직히 오래 기다린 팬으로선 17권 안에 완결낸다는 말을 들었으니, 이제껏 나온 떡밥들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폭풍 같은 전개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막상 뜯어보니 카르네 마을의 일상처럼 전혀 알고 싶지 않았던 자질구레한 게 나왔으니 반응이 나쁠 수 밖에....
옛날에 강각의레기오스가 이야기 없는 전개만 있었는데 오버로드가 딱 그 꼴이네요. 작가가 역량한계가 왔는지 내용은 없고, 일상 주변인물 이야기 끄적이다가 내용없이 끝난 권수가 있었습니다.
방패 용사 다음은 오버로드인가...
14권 내용도 가물가물한데...정발 전까지 다시 읽어봐야겠네 ㅋㅋ 리자드맨 에피소드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지루한 구간이었는데...오래기다린 15권이 이런 평이면 김빠지네요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