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왕 전설이 얼마나 비틀린건지를 알려면
대충 아서왕=이순신장군님으로 치환해보면 됨.
임진왜란(색슨 침략)에서 일본(앵글로색슨족)이 조선(브리튼 연합 왕국)을 이기고 개마고원(웨일즈와 스코틀랜드)까지 밀어내버린 어느 세계.
![main-qimg-bb727e276a06ce405b3c64a12ee412f6-lq.jpeg 아서왕 전설이 얼마나 비틀렸는지 체감해보자.txt](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4/20240701/7201943394_486263_c3b2e7acae978cafcf2452bd1416c721.jpeg)
이 세계에서도 이순신 장군님(아서, 초기 기록에서 왕이란 명칭은 없고, '브리튼의 육,해군사령관'이란 기록만 있음)은 기적같이 열두척의 배로 왜구들을 몰살하며(바돈 전투) 대승을 거뒀다가 이후 중과부적으로 전사하심.
![znT1Z2BeNf7jtkj-n28WiFdnrvRrsM3EuyOFs9HHdYCjHIn2Tdo3P04tfu28syLi3Gkd9vLi69pQ-4dLTEFkug.jpg 아서왕 전설이 얼마나 비틀렸는지 체감해보자.txt](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4/20240701/7201943394_486263_f523f66bf46099f33a651b94e5bbd81d.jpg)
이후 조선 대부분을 장악하고 정착한 왜구들은 이 존나 개쩔고 멋졌던 적장을 잊지 못했고, 물론 개마고원으로 밀려난 조선인들도 이순신 장군을 그리워했음, 이후 수백년간 양측이 이순신장군님을 너무 존경한 나머지 장군님이 '온 조선의 왕(브리타니아 열왕)'이었던 것으로 격상하곤 자신들의 시조로 삼아버림(양쪽 다ㅋㅋㅋㅋㅋㅋㅋㅋ)
![다운로드-5.jpeg 아서왕 전설이 얼마나 비틀렸는지 체감해보자.txt](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4/20240701/7201943394_486263_85346f27f05eb81b1c72de5ad64353bf.jpeg)
물론 김억추, 나대용 등 명량해전에서 열두척의 배에 탄 조선 수군 장교들에게 하나하나 간지나는 설정을 꼼꼼히 붙여서 각각이 일본 다이묘급의 대귀족이었다고 설정한 뒤 '이순신 왕을 모시며 일본에 끝까지 저항한 12대로'라며 숭상함.
거기에 더해 사실은 사악한 원균은 사실 일부러 트롤짓을 하고 일본을 끌어들였으며 이순신과 동귀어진했다는 전설을 가져다 붙임. 웃긴건 일본인들도 이걸 그대로 믿으면서 '아 우리가 안껴들었으면 이순신 장군님 살았을텐데' 하면서 아쉬워하기 시작함ㅋㅋㅋ
여기에 갑자기 명나라(프랑스/신성로마제국)에서 유교적 가치관(기독교적 가치관)을 끝까지 지킨 장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같이 뽕이 차버리는 바람에 마치 이 왜곡된 이야기를 정사처럼 다루며 곳곳에 퍼트리기 시작.
![11590_22731_2548.jpg 아서왕 전설이 얼마나 비틀렸는지 체감해보자.txt](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4/20240701/7201943394_486263_3d346f34f62856f6bf2cf6bf1923b05d.jpg)
후대 명/청(신성로마제국,독일)의 작가들이 여성독자층이나 모험담 붐을 노리고 '이순신연의'같은 지들 나름의 2차창작을 만들기 시작함. 여기서부터 명량해전 참전자들이 어디 오키나와나 여진족 공주랑 사귀었다는 연애담이 붙기 시작ㅋㅋㅋㅋ
이때부턴 아예 이순신이 명나라(로마) 황실의 사생아 출신이라던가 하는 날조는 기본이고 그림에서 묘사할때도 다 조선 갑주가 아니라 일본 당세구족 입고서 나옴.
이때부턴 원류가 된 '장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일대기는 밀려난 조선인들의 구전설화에나 남을 뿐 일본이랑 명나라 작가들이 지들끼리 상상해서 2차창작 로맨스속 '이순신 대왕'이라는 영웅으로만 그려짐.
웃긴건 주인공이 이순신장군님이니 적들은 당연히 왜구일수밖에 없음
이게 일본 식자층들에겐 이게 거북하니까 대충 '일본열도에서 온 요괴, 오니나 로닌, 악당들'이랑 싸웠다고 에둘러 표현하기 시작하고 역으로 '사실은 이순신 왕께서 참칭자 히데요시랑 세키가하라에서 싸워서 이겼는데 글쎄 조선의 내부분쟁으로 돌아가신거임' 하는 식의 날조가 일어남.
대충 18~19세기 어느순간에 원작 인물은 사라지고 '조선과 일본 모두의 영웅왕'인 이순신이라는 창작캐릭터만이 남아버리게 된 거임. 개마고원(웨일즈와 스코틀랜드)에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조선인들까지 남은 기록이 없으니 그렇게 믿고 살아가게된거ㅋㅋㅋㅋㅋ
현대 남은 아서왕 전설의 99%는 이런 과정을 거친거라고 보면 됨.
![img/24/07/01/1906d056b254e4dcb.jpg](https://i2.ruliweb.com/img/24/07/01/1906d056b254e4dcb.jpg)
그런데 갑자기 머나먼 어떤 섬나라놈들이 장군님을 TS 시켜버리는데.....
아서왕은 여자이며 일본인 자지에 껌뻑죽는다 이는 고구려 수박도에도 적혀있다
그리고 그게 나임. 고증이 조금 틀린정도가 아니라 고거전 드라마에서 한국전쟁 복식과 무장을 한 수준의 년도차이 고증 오류가 나니까 그럿ㄴ지!
왜 자르고 가져왔어
거기에 불륜성애자 프랑스의 난입
세줄요약 : 아서왕 전설은 대충 '일본이 조선 무너트린다음 이순신 장군을 자신들의 시조로 모시는 이야기' 이다.
고증충들이 발작한거 : 저 시대 갑옷과 검은 저런거 아니야!!
청새리상어
왜 자르고 가져왔어
찾아봤는데 짤이 없었어 ㅋㅋㅋㅋ
아서왕은 여자이며 일본인 자지에 껌뻑죽는다 이는 고구려 수박도에도 적혀있다
엄밀히는 전승 중 '칼로그레난트'라는 기사가 TS당함. 이걸 아서왕으로 햇갈린게 아닐까 하는.
일본인영계가 30대 중반녀 상대로 밥도 해줘, 떡도 쳐주는데 당연히 뿅가지
큐베
고증충들이 발작한거 : 저 시대 갑옷과 검은 저런거 아니야!!
아니 제작자가 대놓고 여캐 주인공이 따이는건 안 팔릴거 같아서요(페이트 프로토타입) 이라고 말한걸 포장해주지지마!
그리고 그게 나임. 고증이 조금 틀린정도가 아니라 고거전 드라마에서 한국전쟁 복식과 무장을 한 수준의 년도차이 고증 오류가 나니까 그럿ㄴ지!
셋다 미친거 같아요
그치만 그 미친소녀가 검에서 빔을 쏴서 성벽을 싹 철거해 버렸는데. 왕 시켜줘야죠......
로마식 갑옷이면 로마장군이였다는 썰 채택인가?
그리고 외적은 사실 외계인이었음
아르토리우스?
근데 솔직히 고거전에서 국군 복식에 국군 수준으로 무장한 고려군이 거란군을 기관총으로 쓸어버리는 것도 나름 괜찮겠는데...?
가장 오래된 판본엔 Dux Bellorum이라는 로마식 관직이 명시되어있음
엥 전 이거 생각했는데용
거란족도 인민해방군 복식으로 고증되있는거임
ㅇㅎ
저 그림도 성별(?)과 신발 제외하고 5~6세기 로마식이 맞는 고증
결국 모든것은 로마로 통하는구나
헷갈린 건 아님. '여자였다는 설'을 채용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모티브를 따와서 캐릭터를 만든 거니까. 그것도 초안엔 남자고.
왜 결말은 항상 빗나가지를 않냐. 그래서 정말 좋아요우!
세줄요약 : 아서왕 전설은 대충 '일본이 조선 무너트린다음 이순신 장군을 자신들의 시조로 모시는 이야기' 이다.
덕분에 딸딸이 자알 치고 있습니다
거기에 불륜성애자 프랑스의 난입
(방긋)
아서왕은 여자인걸
나스 =
이렇게 보니까 아서왕이 진짜 개쩌는 인물이긴 했네 ㄷㄷ
저기서 각 나라에 퍼질때마다 자기 나라 출신 자작 캐릭터 한명씩 넣는 과정이 포함되는거지? 랜슬롯 갤러해드같은 애들이 후대에 자캐로 편입된 애들이라던데
여기 설명 해놓으셨네 ㅋㅋㅋ 프랑스 새끼들 ㅋㅋㅋ
모르긴 몰라도 영원토록 성불 못하고 고통 받을 거 같다
이게 원본이 있던거였구나
생각해보니 랜슬롯 덧붙일때 이미 갈데까지 갔구나
누가 나무위키에 자캐 올려놓고 대역썼는데 인류멸망후 당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그 자캐설정 말고 안남은 건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아서왕이 여자란건 상식이잖아?
에이 아서왕이 성장이 멈춘 남장여자인거 다 고증이잖아 아마츄어같이 왜이래
역시 자캐딸의 나라 영국이야.
ㄴㄴ 자캐딸은 13세기 프랑스 동인작가들이 친거임ㅋㅋㅋ
저쯤되니 ts는 그냥 사소한 문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