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이란 동네에 도착함
밥부터 먹는데 옆자리가 콩국수를 먹는걸봄
맛있어보임
하지만 한국인의 소울푸드 제육시킴
먹다보니 여행하는 사람이라니깐 가게주인이 콩국수도 말아줌
마을 촌장이, 잘때없는거냐고하곤, 마을 회관에서 자라고 함 ㅋㅋㅋ
섭외도 아니고 진짜 찐상황
샤워도하라고함 다만 찬물샤워밖에안된다함
냉장고에있는것도 마시라고함 ㅋㅋㅋ
샤워끝나고 아이오닉도 보고
촌장님이랑 인사하고
소울푸드 팥빙수조짐
메뉴사진보고이걸 어떻게혼자먹냐고하지만 먹긴먹었음 ㅋㅋㅋ
(저녁)
촌장님이 소주한잔도 하라고 권유도해줌 ㅋㅋㅋ
다음날 아침 음식도 챙겨줌 서양사람이니깐 우유하고, 빵들사옴 ㅋㅋㅋ
부족할까봐 초코파이도 사와줌 ㅋㅋㅋ
쿨하게 인사하고 가심 ㅋㅋㅋ
!주요사항 자기가 지금은 영상을 올리는중에알았는데
이때입고있던옷이, 욱일기가있었던걸 인지못하고있었다함
본인이 이곳에서 추억이 제일좋아서 편집은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공지문까지올림
행복해서 미치겠다함
한국에 정에 취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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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옷이 어떤의민지 알고 사과하면 된거지
엄청 챙겨주시긴 했나보네 잘못을 인지하면서도 즐거워서 편집도 못할 정도니
잘즐기다 가셨음됐어
시골 인심 희망편
뭔지 알았고 앞으로 안하면 됐지 머
마자 모를수있지 알려주면 이해하고 안하면 되는겨
쭉 올라가다 dmz에서 멈출까 올라갈까?
엄청 챙겨주시긴 했나보네 잘못을 인지하면서도 즐거워서 편집도 못할 정도니
그 옷이 어떤의민지 알고 사과하면 된거지
루리웹-6729276204
잘즐기다 가셨음됐어
쭉 올라가다 dmz에서 멈출까 올라갈까?
거기를 넘어가시면ㅋㅋㅋㅋㅋㅋㅋ
뭘 올라가 ㅁㅊㄴ앜ㅋㅋ
님 선
외국인이 자전거로 DMZ를 넘어가면 그쪽 방면 사단장급부터 다 정리됨. 거의 노크귀순급
어딜올라갘ㅋㅋㅋㅋㅋ
뭔지 알았고 앞으로 안하면 됐지 머
시골 인심 희망편
폐쇄된 시골일 수록 본인들이 죄를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거 ㅋㅋㅋㅋ
뭔 죄를 지어 미친것아
왜 갑자기 급발진함??
마자 모를수있지 알려주면 이해하고 안하면 되는겨
재밌게 잘 놀다 가신거 같아 좋구만.
일본편때 조회수 몇천대였는데 커뮤 소문타고 나서 한국편 올리니까 몇십만 조회수찍은거보니까 물들어올때 노젓는중인거같더라 ㅋㅋ
초코파이 “정” 이 모든걸 말해준다 ㅋㅋㅋㅋㅋ
어이 거기 간나 코쟁이 우리 동네에도 놀러오라우
와 10년 전에 지금보다 겁나 날씬했네
이미 한국 여행 다 끝나고 올리는거라, 저 옷이 계속 나올 것 같으니 사과하는게 맞긴 하지
유튜브 보니까 4대강 자전거길 일주 하는 외국인들 생각 보다 많더라 한국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시길
강 하나를 따라서 쭈욱 달릴수있는건 좋은경험이긴함
전편에선 서울에서 부산거쳐 일본 도쿄까지 가는 중인 독일인 바이커를 만났음. 저 유튜버랑 정확하게 반대 코스
ㅇㅇ 나도 가다가 외국인 자전거여행자 몇 번 마주친 적 있어
좋은 분들이다
자전거 여행중이면 쵸코파이가 진짜 도움되지
이사람 빙수에대한 평가가 계속 바뀜 ㅋㅋㅋ 지역마다 빙수가 다 달라서 ㅋㅋㅋ
그 와중에 투썸 빙수 드럽게 비싸다고 디스함 ㅋㅋ
투썸 빙수 드럽게 비싸긴 해
우리나라 시골이 새마을 운동으로 초가집 토대에 석면이나 슬레이트 지붕 얹어놓은 것처럼 옛모습이랑 현대모습이 좀 안좋게 비벼져서 일본시골이나 심지어 중국시골보다도 보기엔 되게 허름하고 못살아보이는데 들어가면 전자제품 다있고 비싼차들 타고다니고 할거 다 하고 살지 마을 회관에 시스템형 에어컨에 냉장고 여니까 온갖 먹을것들 다 있는건 좀 놀랍다
보통 촌동네에서 제일 좋은건물이 마을회관임 평소에 어르신들 모여서 노는곳이기도하고 유사시에 대피소로 쓰이기도해서
요즘 혼자사는 노인도 많아서 일부러 마을회관에 모여서 놀게 지원을 해주는 걸로 알고있어
이런거 너무 훈훈함 글구 저 촌장님도 과자챙겨주는게 진짜 ㅋㅋㅋ
아직도 여행중인거 같은데 장마에 안 다치고 무사히 완주하고 돌아가면 좋겠네.
아니구나 돌아갔나 보네 그러면 다행이고
아니 근데 겁나 잘챙겨줘 ㅋㅋㅋㅋㅋㅋ
정주행 쫙 했는데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한국 느낌 나는게 또 새로워서 재밌더라
내가 예전에 자전거 여행 할때 느낀거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였음. 주유소에서 조금 쉬고 있으니까 "많이 덥죠?" 라면서 물 가져다주신 아르바이트생도 기억나고 너무 지쳐서 겨우겨우 식사 주문하니까 이미 다 알고 있다면서 양푼이밥에 4인가족 뚝배기로 찌개 내주신 식당 사장님도 기억나고 그냥 편안하게 자고 가도 된다면서 숙소 내어주신 목사님도 기억나고... 세상은 많이 따뜻했어.
낯선이여, 편히 쉬다 가시게
지금도 어디선가 즐기고 계실 것 같어.ㅎㅎ
이분 영상 보면 일본에서 11년인가 살았다는데 그래서 사소한 부분에 둔감해서 미안하다는 글을 영상에 자주 다는 것 같음 아마 미리 촬영하고 올린거라 그런듯함 음식 비교 같은 것도 별 생각 없이 하는데 거기에 대한 댓들도 달렸는가 봄
근데 외국인이라면 충분히 할수 있는 비교들이던데. 사람들이 너무 예민한 것 같음
함 무바라 당했네 ㅋㅋㅋ 좋은 추억 만들었을듯
그나마 이런 미친 계절이라 찬물 샤워가 반갑겠네. ㅋㅋㅋㅋㅋㅋ 지금이 11월, 12월, 1월 날씨면 히익? 인데. ㄲㄲ
야 촌장님 덕쌓으시네
연풍이면 괴산 연풍? 거기서 저렇게 숙소 해결되는 친절 경험해서 다행이네. 저기 여관이 딱 하나 있는데 워낙 악명높아서 국토종주 하는 사람들 어지간해서는 저기서 안 쉬고 충주, 수안보나 문경에서 쉼
전세계에 국토종주를 자전거전용 아우토반타고 할 수 있는 나라가 없지 않을까 종주인구의 절반은 외국인같던데
자전거 타긴해도 종주 같은건 해본적 없는데 외국서 많이 오나보네. 신기하다
전에 동남아 종주하고 한국으로 온 자전거여행자 유튜브 본 적 있는데 영상보니 여행 난이도가 급락한다고 함
아 욱일기? 했는데 가슴에있는 문양 말이엇네
존나 꿀잼이넿ㅎㅎㅎㅎㅎ
가는 길에 베푸시는 분들 좋은 분들 많이 만났네. 욱일기 티셔츠는 몰랐다고 사과했으니까 됐어.
일본에서 넘어오면서 샀나?
연풍이 어딘가 했더니 면단위 마을이었구나
우리나라 정이 없어진건 다 업보임 주변 사람들이 잘 챙겨줫더만 통수치고 간게 한두번이 아니라 그냥 안도와주는게 답이긴함
이분 영상을보면 한국 도착 부터 모든 사람이 하나씩 맥이고 시작함 ㅋㅋㅋ
서양사람이라고 빵 사주신게 귀여우시네 ㅎㅎㅎ 근데 식사빵이 따로있지않나? 롤케이크를 식사로 먹진 않을거같은디 ㅋㅋ 달아서 ㅋㅋㅋ 암튼 훈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