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단 구르는씬에서 진짜 혼자 작게 박수 치면서 감탄했는데
내가 기드모파상의 목걸이나 서머셋몸 어머니, 검은고양이, 에셔가 몰락 이런 공포스럽고 현실에서의 허무한 사고가 주는 분위기 요소 진짜 좋아하는데
인터폰에서 분명 비 와서 쫄딱 맞은 흔한 아주머니일텐데 갑자기 살인마같은 분위기 뿜고 지하실에서 머리 부딪힐때는 슬랩스틱 코미디 같다가 허무하게 죽어버린 현실적인 사고사를 보여주는게 가장 좋았던 씬이었음
나도 기계에 팔이 잘릴뻔했고
현실에도 평범하던 일상이 내가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사고가 날뻔한 순간이라던지 이런 작은 갈림길에서의 일들이 번뜩이는데 이런게 진짜 삶이란 큰 그림에서 굉장히 인상에 깊게 남음
에드워드 기번 | (IP보기클릭)211.235.***.*** | 24.12.28 15:40
이분은 기생충 안에서도 연기 파트가 두개로 나뉨
저기 직전까진 불쾌한 블랙코메디였는데 저기부터는 뒤가 무너져내리는 롤러코스터에 탄 느낌으로 쭉 달림...
내가 영화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영화가 나를 잡아먹으러 달려오기 시작해서 극장에서 도망가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저 인터폰장면 진짜 최고였음
될 사람은 운을 걷어차도 운이 바짓가랑이 잡고 들러붙는구나..ㄷㄷ
기생충 이후에 알아보는 배우인데.. 진짜 연기력이 그냥 천장을 뚫어버림..정말 대단한 배우
장르가 블랙 코미디에서 스릴러로 변한 기점
이분은 기생충 안에서도 연기 파트가 두개로 나뉨
저 인터폰장면 진짜 최고였음
뭔가 유쾌한 가족사기단 같은 진행에서 갑자기 저 씬 하나로 스위치 내린거처럼 스릴러로 변하지
에휴 씁쓸하다 ㅋㅋㅋㅋ (딩동~) 뭐임? 뭐임? 분위기 왜 이래?? (시커먼 내려가는 계단) 와씨 뭐임? 갑분공포물이네 ㅎㄷㄷ
저기 직전까진 불쾌한 블랙코메디였는데 저기부터는 뒤가 무너져내리는 롤러코스터에 탄 느낌으로 쭉 달림...
lean28
내가 영화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영화가 나를 잡아먹으러 달려오기 시작해서 극장에서 도망가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극장가서 처름 봤을때 저부분부터 존나 충격의 연속이었음...ㄷㄷㄷ
기생충 이후에 알아보는 배우인데.. 진짜 연기력이 그냥 천장을 뚫어버림..정말 대단한 배우
조명가개에서도 마지막연기 미침 ㅎ ㄷ ㄷ
이분 연기 진짜 좋았음
영화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뀌는 지점이 있는데 난 그게 버 인터폰 장면이라 생각함
될 사람은 운을 걷어차도 운이 바짓가랑이 잡고 들러붙는구나..ㄷㄷ
난 안될놈이라 운을 붙잡을라해도 운이 떠나가버리는데...
더 좋은 운이 올려고 그러는갑지.
장르가 블랙 코미디에서 스릴러로 변한 기점
어? 하는 순간 도파민 개터지기 시작함
저 분을 원했던 이유를 영화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음
ㄹㅇ 기생충보러간날 보고 너무 소름끼쳣음…
본인이 너무 귀엽게 생기셔서 공포 캐릭터 역에는 안 맞을 것 같은 게 고민이셨던 분
함안댁....
기억에 남는 영화는 마냥 비쥬얼만으로 드라마틱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장면으로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키는지 그걸 잘 캐치하는 감독이 진짜 뇌리에 남는 영화를 만드시는 것 같음
딱 저 지점 전까지는 하이스트 무비처럼 작전이 쌓여가고 성공하는 재미가 엄청났음 근데 갑자기 인터폰씬으로 영화 장르가 확 바뀜
어.... 음......
거짓말!!! 너무 무서웠다구요!!
초중반까지 그냥 코미디 영화인줄 알았음 ..... 딱 저기 전까지만
진짜 저 초인종 신 이후부터 어우...
너무 섹시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스터 선샤인에서 함안댁도 참 잘했음
ㅠㅠ 우리 애기씨는 암것도 몰러요~
진짜 mvp
나는 롤러코스터에 나오던 푸른거탑 백봉기 어머니로 처음 봤던 분
이분 연기 진짜 개잘함 ㅋㅋㅋㅋㅋㅋ 드라마에 출연하면 집중해서 보게됨 ㅋㅋㅋㅋ
ㄹㅇ 거절됐으면 아카데미도 못 가보셨겠지 ㄷㄷ
난 계단 구르는씬에서 진짜 혼자 작게 박수 치면서 감탄했는데 내가 기드모파상의 목걸이나 서머셋몸 어머니, 검은고양이, 에셔가 몰락 이런 공포스럽고 현실에서의 허무한 사고가 주는 분위기 요소 진짜 좋아하는데 인터폰에서 분명 비 와서 쫄딱 맞은 흔한 아주머니일텐데 갑자기 살인마같은 분위기 뿜고 지하실에서 머리 부딪힐때는 슬랩스틱 코미디 같다가 허무하게 죽어버린 현실적인 사고사를 보여주는게 가장 좋았던 씬이었음 나도 기계에 팔이 잘릴뻔했고 현실에도 평범하던 일상이 내가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고 사고가 날뻔한 순간이라던지 이런 작은 갈림길에서의 일들이 번뜩이는데 이런게 진짜 삶이란 큰 그림에서 굉장히 인상에 깊게 남음
음악이랑 더불어서 편집도 잘했고 상류층와 하류층 두 가족들의 관계 얽힘 정말 찰나의 순간의 코미디와 공포와 영화 내용 전체를 압축해서 보여준 씬
연기를 잘해서 몰입감 때문에 중후반부부터 불쾌한 기분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픔
반지하 밑에 쌩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