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소룡이 오래 살았으면 MMA 비슷한 무언가를 만들어냈을까?

[루리웹-28749131]

무도인으로서의 이소룡이 여러 무술의 장점을 취해 새로운 무술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창시한게 절권도 인데..

너무 일찍 죽는 바람에 기본적인 틀 플러스 알파 정도만 갖추고 끝났지만

수명이 길었으면 MMA 비슷한 형태로 진화했을까?

방향성은 동일한데.. 

완성이 되었어도 유술빠진 종합격투기 정도로 끝났으려나

[킹받네진짜]

애초에 무술인 이전에 영화배우인데 너무 큰 기대를 하시는게 아닌지요

[루리웹-28749131]

당시에 아무도 그런생각을 거의 안했을때 종합격투 아이디어를 떠올린걸 높이 사는거 ㅇㅇ

[AKS11723]

인터뷰나 본인 어록들로 생각해보면 이소룡 본인이 추구하던건 진짜 실전 개념이라서
MMA같은 개념이랑은 전혀 평행선이었을것 같음.

[드라고 초]

지금의 MMA 비슷하게 됬을거라 생각함.
급소를 공략하지 않는다는 것만 빼면 방향성은 비슷했으니

[지나던잡덕]

먼저 이건 어디까지나 제 좁은 사견임을 밝힙니다.
생전 그가 초안을 쓰고 아내가 완성시킨 책을 읽어보면, 이소룡이 제1목표로 삼던 타점이 낭심과 눈인걸 알수 있슴다. 실제로 그의 사후 절권도 분파중에는 그 두곳과 다리 쪼인트만 노리는 유파도 있다고 들었어요.
당연히 지금 종합무술격투의 총아로 볼수있는 UFC에서 그런짓을 했다가는 선수인생 끝날겁니다.
제 생각에 이소룡이 완성시키고자 했던 격투 스타일은 잽싸게 뛰어들어가 급소를 패서 일격에 상대를 죽이는 타격기였을것 같습니다. 마치 청말의 이서문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