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나오고 나서 생각날 때마다 즐겨 듣는데 들을 때마다 머리 속에서 미연시 오프닝 영상이 재생됨..
어쩌다 고작 그 마음도 못 참고
멍청하게 다 던졌는지
- 제작사 레이블 띄우고, 간주동안은 배경 cg나 주연 전체 스탠딩 cg 띄우다가 타이틀 띄우고 노래 시작
뭔가 들켜 버린 것 같아
표정을 보니 말이야
- 히로인 1 대사+실루엣 흐르다가 스탠딩 cg로 마무리
나도 티가 나버린 고백에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 히로인 2 동일
매일 치는 장난에도 두근댔고
오늘도 몇 번이고 떨렸지만 약속했어
- 히로인 3
날 안아줘 좀 알아줘
이건 꿈에서만 하기야
-히로인 4
무심코 던진 니 말에 하루 종일 설레어 간직했다
- 벚꽃이던, 눈이던, 나뭇잎이던 뭔가가 흩날리면서 의미심장한 대사가 띄워지다가 '간직했다' 부분에서 전환됨
아무도 못 보게 일기장에 적어 단단히 잠궜었는데
- 조연들 cg, 혹은 가벼운 공통 이벤트 cg들 빠른 템포로 보여줌
어쩌다 고작 그 마음도 못 참고
- 히로인 1 이벤트 cg
멍청하게 다 던졌는지
- 히로인 2 이벤트 cg
꾹꾹 참고 또 꼭꼭 숨겨서
- 히로인 3 이벤트 cg
이제까지 잘해 왔잖아
- 히로인 4 이벤트 cg. 특히 여기에는 슬로우 모션도 추가
그러다 고작 울음도 못 참고
괜찮다 말하며 두 눈은
- 마을, 꽃밭 같은 느낌있는 배경 cg를 달려나가듯이 훑어감. 혹은 스토리상 중요한 히든 캐릭터가 살짝 드러남
퉁퉁 붓고 코맹맹이가 되어도 난
- 모든 히로인이 모여있는 cg를 가로방향/혹은 히로인 별로 조금씩 훑으며 지나가다가 '난' 부분에서 전체 cg를 뽝
내일은 맑음
- 마지막으로 타이틀 한번 더 쏘며 마무리
동영상 능력만 있었어도 미연시 입힌 영상 여러개 만들었을텐데 능력이 없어서 머릿속으로만 틀면서 즐김ㅋㅋ
비슷한 느낌이긴함 뮤비 내용은 약간 호러지만..
맑음이 죠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