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기는 페이트의 간판 히로인이자
과장 좀 보태서 타입문의 간판히로인,타입문의 최고 인기캐 세이버(아르토리아)입니다.
타케우치의 사심이 듬뿍 들어간 최애캐라 온갖 바리에이션도 많아서 타입문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제 세이버페이스가 뭔지 알겁니다.
하지만 페그오 들어서는 성능면으로나 스토리 비중면으로나 찬밥신세죠
4장은 런던 배경이고 6장은 대놓고 원탁스토리인데 비중이 없어요!
그렇다면 성능이 좋냐하면 같은 5성 세이버들 사이에선 성능이 특출 난 것도 아닙니다
오죽하면 혼노지이벤트때 자폭개그까지 했겠습니까
사실 나스가 이전에 이런 언급을 했었죠
아르토리아(청밥)이야기는 이미 페이트 본편에서 완결이 났기 때문에 더 쓰지는 않을거라고요
실제로 그 후에 나온 청밥이야기들은 제로나 가든 오브 아발론 처럼 아르토리아의 과거를 배경으로 한 거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뿌려진 떡밥과 설정을 보면, 청밥이 그랜드 세이버, 혹은 그에 준하는 특별한 비중과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페그오의 청밥 설정 자체가 몹시 이질적입니다.
페그오의 다른서번트들은 다른 작품에서의 사건을 대부분 기억하고 있습니다.
즉 페그오의 에미야는 우리가 알고있던 페스나의 에미야가 맞습니다. 타작품 등장인물이 페그오에 등장한거죠 동일인물입니다.
그런데 청밥은 다릅니다. 설정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알고있는 페스나,페제의 세이버와 완전히 별개인물입니다.
1.브리튼이 멸망했지만 후회없이 죽었고
2.그래서 성배에 대한 욕구가 없습니다.
3.또한 영령이지만 에미야처럼 세계와 계약을 해서 영령이 된게 아닙니다.
왜 굳이 이렇게 설정을 짰을까요?
유저들은 단순히 디자인뿐만 아니라 배경이나 스토리도 중요시 여깁니다.
특히 페그오에선 인연이 있는 서번트끼리의 상호관계나 대사가 있으면 올드팬들에겐 소소한 즐거움이 있겠지요
청밥은 5차 아쳐는 물론이고 상호작용이 될 서번트가 많이 있을텐데
위의 특수한 설정때문에 그런게 없습니다.
굳이 저런 설정을 짠 이유는 일종의 후반부 전개에 대한 복선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큰 가능성은 바로 그랜드 세이버죠
두번째로는 세이버 보구인 엑스칼리버입니다.
사실 엑스칼리버의 초창기(페스나)시절 이미지는 이랬죠
황금색 빔샤벨검 및 연비 나쁜 보구
ㅈㄴ쌘건 맞고 뭔가 필살기 느낌은 물씬나는데 뭔가 애매하고 부족한..그런 느낌이였습니다.
페이트 시리즈를 거듭함에 따라 온갖 강력한 보구들이 늘어나면서 엑스칼리버는 더 초라해졌죠
그런데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몇몇 설정들이 추가 되었습니다.
1.원탁기사 13구속
이것은 프밥 한정인지 청밥도 적용되는지는 의문입니다
2.엑스칼리버는 '외적''에 대항하기 위한 결전병기
이게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추가된 설정으로 엑스칼리버는 외적에 대항하기 위한 병기이기 때문에
그외의 상대에게는 오히려 그 성능이 반감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외적'이란 외국인이나 단순한 적이 아니라
'별의 바깥에서 온 존재'들을 말합니다.
즉 엑스칼리버의 본 목적은 대 외계 병기이고, 단순히 브리튼 호수에서 건져낸 검이 아니라
지구 그 자체를 지키는 수호병기였던거죠.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알테라의 정체가 외계에서 온 병기이고
지구침략당시 엑스칼리버 맞고 퇴패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현제 일그오에서는 포리너클래스 등장을 시작으로 외계떡밥이 뿌려지고있죠.
요약하자면
1.다른 타작품 출신과 다른 이질적인 설정
2.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뿌려지는 외계떡밥
3.엑스칼리버는 대외계병기
즉 앞으로 청밥은, 인게임 성능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토리면에서
강력한 비중을 가지고 등장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타케우치의 세이버병이 또 도져서 그랜드 세이버 버전의 새로운 세이버가 나올 수도 있지만요
2부에 나오는 이문대 중 1만 3천년 전인가 나온다니까 거기서 풀릴거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검의 주인이면 그랜드 세이버 적성이 있어도 이상할건 없다 생각해요
2부에 나오는 이문대 중 1만 3천년 전인가 나온다니까 거기서 풀릴거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검의 주인이면 그랜드 세이버 적성이 있어도 이상할건 없다 생각해요
13구속은 프밥설정도 청밥도 같이 받아서 청밥도 해당됩니다.
사실 우스개 소리지만 그랜드 세이버=엑스칼리버라는 말이 꽤 설득력 있죠
안됨 엑칼이 사기칼이 되면 그걸 갖고 있는 영웅왕도 사기가 되기때문에 그랜드 세이버는 검술이 뛰어나야함
엑스칼리버엔 13구속이 걸려있고 길가메쉬가 그 칼이 엑스칼리버를 인지해야 엑스칼리버로써 쓸수있습니다. 길가메쉬가 게오바안 물건들중에서 이름붙인건 에아랑 그람의 원전뿐임
그러니까 그게 무슨 말이에요. ㅋㅋㅋㅋ 그럼 맘먹고 인지하면 구속 없는 엑칼 막 쓸수있다는 건데 설정이 꼬인건가 이것도
길가메쉬가 13구속을 풀수도없고, 길가메쉬가 엑스칼리버로써 써도 그 마력으로 GoB난사가 더 썝니다.
음 아ㅏ킬레우스의 별의창끝은 투기장의효과랑 불사의저주가 효과인데 길가메쉬가 가지고있는 창끝은 불사의저주만 가지고있어요 엑스칼리버도 이거랑 똑같다고보면되요. 엑스칼리버도 아르토리아가 써야 효과를 발휘하는거지 길가메쉬가 써봤자, 마력방출하는 검일뿐이라
그럼 정확하게는 알토리아가 잡았을 때 13봉인을 걸정도의 힘이 나오는 칼이 되는거고 그냥 아무나 잡으면 좀 쏀 검인거군요?
네
ㅋㅋㅋㅋ 애시당초 길가메시는 엑스칼리버가 없어요~~~~~ ㅋㅋㅋㅋㅋ
길가메시는 칼리번의 원전을 가지고 있지, 엑스칼리버가 없어요. 설정상.. 이거 잘못 알고 있는 사람 은근히 많음 ㅋㅋㅋ
재밌는 분석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이러다 인게임에서는 딱 포리너 틍공만 생기고 상향 끝 아닐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