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감옥탑 이벤트 공략이 막을 내렸네요.
그 동안 1문, 7문을 제외한 3성 이하+배포캐로 클리어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고난이도를 깨는 일지정도로 적을려고 했는데 이러면 재미가 없고 뭔가 갑자기 샘이나서 이 제한을 걸었습니다.
사진 밑에 있는 링크는 각각 심판의 방의 공략으로 이어지는 링크입니다.
첫번째 문은 공략을 생각을 하지 않아서 스토리 해금캐인 메데이아 릴리를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뭔가 희안하지가 않다고 생각해서 2문부터는 제한을 걸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략의 시작점이죠.
2문부터 본격적인 3성 이하+배포캐 제한
예장도 제한을 생각했지만 그러면 생각보다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뺐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니까 고난이도를 고난이도답게 깨는 맛이 나더라고요.
3문은 4술사 복합 클래스.
캐스터 배포캐 할토리와 어새신 배포캐 어시키, 3성 죽창 우시와카마루(산밥은?)로 각각 하나씩 처리하니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근데 암굴왕은 막타만 먹어가는 애물단지군요...;;;
4문은 룰러가 처음 나오는 곳, 그리고 기승 달린 질드레 세이버가 나타난 곳
기승 달린 세이버는 노부가나가 대활약해서 에우리알레가 나갈 필요도 없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정도까지 잘 잡을 줄을 몰랐습니다...
정작 넣은 에우리알레는 별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5문은 대군보구 소유자가 많이 필요한 시점
여기서 처음으로 한번 리트라이 했었습니다. 세이버 릴리의 보구를 2라운때 써써 3라운드 때 호문쿨루스의 회복을 막지 못해서 알트리아 릴리가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알트리아 릴리의 보구를 3라운드까지 가져가서 쓰니까 해결이 되더라고요.
선 강화해제 때문에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6문...
이 때는 정보가 정말 도움이 됩니다... 계속 생각하면서 덱을 짜고 가니 1트라이만에 성공했습니다. 정보가 없었으면 계속 휘말렸을지도 모르겠네요.
1라운드 때 게오르기우스, 2라운드 때 어시키를 고른 곳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7문은 고스트만 나오는 던젼
안데르센이 미니 멀린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이해하는 시점입니다. 전열이 하나 정돈 죽어서 서브 멤버가 나올줄 알았는데 오히려 안 죽고 계속 집요하게 버티고 결국엔 승리해주었습니다.
마지막은... 서포터를 사용할 수 있고 암굴왕이 무상성이기 때문에 클래스 관계없이 최선의 덱을 짜면 되는데 사실 공략이라기보단 자기 챌린지를 하고 싶어서 이런 식으로 덱을 구성하고 갔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짓을 왜 했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유열?)
덤으로 메데이아 릴리엔 아스테리오스를 추가할려고 했지만, 아스테리오스의 보구를 써도 암굴왕의 보구엔 전부 다 한방이라서 빼버렸습니다;;;
아무튼 이렇게해서 감옥탑의 모든 공략을 끝마쳤습니다. 솔직히 그냥 클리어만 한다면 5성, 4성 버서커 등등으로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하니까 운용법도 어느 정도 익혀진 것 같고 평가가 좋은 4성 이상의 서번트도 없이 고난이도는 깰 수 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 공략들이 어느 누구나 여러분들한테 도움이 되셨다면 정말 뿌듯한 기분이 들 것 같네요.
원래 은동테로도 깰 수 있는 게임이죠.. 편하게 할려면 쎈 서번트 데려와서 하면 되니..
이렇게 자기제한으로 클리어하는 것도 상당히 보람찬 것 같아요. 도전과제 달성하는 기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제한을 걸고 하니까 서번트 운영 실력이 늘어나는 기분도 듭니다.
대단하십니다! 저성은 아직 아리쉬말곤 몇명 2차 해놓은게 끝인.. 진짜 은동테로도 깨는 게임이란거군요 ㄷㄷ.. 전 5성을 두르고 가선 암굴왕한테 1트 갈리고 2트만에 깼네요 이놈의 발컨 ㅠㅠ..;;
저도 6문쯤 되어서야 제약을 할걸 그랬나 싶더군요. 단 저는 사용 횟수 제한 혹은 레벨총합 or 코스트 제한 말이죠...
저도 감옥탑 이벤트는 잘 키워논 저레어 서번트들이 맹활약해서 비교적 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안데르센이 일부 전투를 제외하면 맹활약을 해줘서 어렵다기 보다는 재미있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작 안데르센 활용 방법 글 썼다가 애매해서 힐말고는 쓸데가 없다느니 그걸 쓰느니 캐스터 길가를 쓰라는 말을 듣거나 정말 쓰고 싶으면 오지만이랑 같이 써야 한다는 평가절하만 잔뜩 들었는데 이렇게 맹활약을 해주네요.
코스트 때문에 고코스트 서번트, 예장을 꽉꽉 채워갈 수 없기에 코스트가 적은데도 맹활약해주는 서번트가 레어도보다 더한 대활약을 해주죠.
마지막 암굴왕 조진 덱은 남캐 죽인다 걸들로 모아두셨군요
서번트 풀이 좁았던 터라 4문 때 빼고 매번 돌을 씹었던 저로썬 pico님 공략을 미리 참고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물론 저는 안데르센이랑 아라쉬 말고 만렙이 없어 무리였겠지만요...ㅠㅅㅠ 이런 글을 보면 정말 저레어 서번트도 잘 활용하면 고레어 서번트만큼 자기 몫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네요. 재료 처묵하는 것도 고레어 서번트만큼 비싸게 먹는 놈들이 있어서 문제지... (운제철 때문에 눈물 좀 닦고 오겠습니다...)
저랭크서번트 육성한게 읍어서 그냥 짱짱한걸로 깼으영
와.. 전 4 5성데리고가도 돌 하나씩 씹으면서 깻는데.. 부럽네요
덕분에 아슬아슬했지만 7문까지 무사히 클리어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