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 멋대로 이벤트나 보상 건너 뛰고 멋대로 주고있던 지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한국 유저들 불만이 지속적으로 있었고
이런 배경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타오르지도 않았다고 봅니다.
그런 와중에 그들의 해명에 의하면 넷마블 독단으로 몇년째 스타트 대쉬를 기존 유저에게도 주고 있었습니다.
그걸 한 유저가 일본에 퍼날랐고
본가에서 이를 인지.
'다른 서버와 불공평하니 중단하시오' 라고 오더가 내려옵니다.
여기서 보면 한국 유저들은 또 한 번 화가 날 수 밖에 없는데
우리가 역차별로 손해볼 때는 아무말 없다가 이득보니까 중단시키네?
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알고있었지만 눈감았다가 아니라
원래 저쪽은 자율권을 던져주고 이쪽 현황을 그렇게 까지 세세히 모르고 있거나 신경쓰지 않았다 라고 가정하면
넷마블은 더더욱 개시키들이 됩니다.
본가에서 원래 일정대로 모든 데이터를 공급하고 알아서 굴리라고 자율권을 줬는데
자기들 입맛에 따라 누락 시키고 스킵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상황에서 본가에서 스톱시켰는데
'에엣... 저희는 안 그래도 이벤트를 스킵하고 사료를 덜줘서 이거 끊으면 난리납니다'
라고 못하겠지요?
그럼 이제 스타트 대쉬는 중단하는게 기정 사실입니다.
문제는, 넷마블이 이제 양쪽에 할말이 없다는 겁니다.
본가에는 '못해요 테에엥 계속할거임' 이나 '대신 ~를 줘도될까요?'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더 주는게 형평성 문제라 스톱시켰는데 그걸 무마하기위해 뭘 더준다하면 말이 안되겠죠?
그리고 유저들에게는 그동안 자기들이 병크로 암 키워놓고 터진걸
'본가에서 시켜서 그러는거예요'라고 할수가 없어요.
이건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본청과 해외 퍼블리셔의 입장에서
앞으로도 계속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실제로 그러했다 하더라도 이랬습니다라고 떠넘기는 스탠스를 취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점에선 묘하게 현실적이죠?
직접 고객인 유저들 기분은 1도 신경 안쓰면서 수주사와의 관계는 신경쓰는 그들.
개인적으론
이렇게 보고있어서
특별한 계기가 없는한
어떠한 추가적인 조치없이 넷마블은 입닫고 조용히 지나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꼬우면 떠나야하는데 여기 매몰 비용이 너무 커서 화가 나네요.
자존심 없는 찐따가 되냐 양심터진 개새123끼가 되냐의 단두대 매치
그중에서 양심터진 개색기를 택한거죠. '일본기업에 무릎 꿇은 한국 게임사 넷마블' 이란 이미지는 아무래도 타격이 크니까
요약 감사합니다
당장은 안 망할거 같긴 한데 언제 망해도 이상해지지 않을 정도네요 에휴..
자존심 없는 찐따가 되냐 양심터진 개새123끼가 되냐의 단두대 매치
그중에서 양심터진 개색기를 택한거죠. '일본기업에 무릎 꿇은 한국 게임사 넷마블' 이란 이미지는 아무래도 타격이 크니까
뭐, 그렇기는 한데 스타트 대쉬 중단하고 3일간 넷마블이 아무 말도 없었던것을 보면 제가 보기에는 넷마블이 애니플렉스와 딜라에게 "에엣... 저희는 안 그래도 이벤트를 스킵하고 사료를 덜줘서 이거 끊으면 난리납니다"라고 말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애니플렉스가 "알게뭐야. 그만둬라."라고 강압하니까 중단한거고.
사과문 올린거보니깐 이정도면 이해하겠지하고 던졌는데 어?? 애들반응봐라?? 아 식을때까지 조용히있자 이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