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원탁은 무슨 나무일까요?

[레티시움이 부조케]

묘사만 보면 열 셋이 떨어져서 서 있을 정도로 커다랗던데 전부를 나무로 만들지 않더라도 꽤나 큰 나무였을텐데 말이죠. 아포에서 나온 원탁의 조각이 나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발론에서 세계수라도 잘라 온 걸까요ㅋㅋ

원탁을 가공해서 만든게 로드 카멜롯인데 아무리 겉에 금속을 둘렀다지만 핵이 되는 부품이 나무다보니 평범한 나무는 아니겠졍

설마 진짜로 잘라왔다면...ㄷㄷ

[히카리유키]

사실 공상수...
자원의 유효사용...

[레티시움이 부조케]

방패는 멀가놈이 만들었다는데 원탁도 멀가놈이 만든걸까요
그렇다면 그랜드 캐스터(웃음) 맞군요ㅋㅋ

[소년 날다]

가이 리치가 만든 <킹 아서>에 보면 원탁 만드는 장면이 나오죠. 하나의 거대한 나무가 아니라 최대한 큰 나무로 각 부분을 만들어 이어붙이는 방식입니다. 아마 실제 원탁이 존재했다면 그런 방식이지 않았을까요.

[레티시움이 부조케]

아 부채꼴처럼 잘라서 이어 붙이는걸까요?

[즉흥환상곡]

실제 방패는 나무방패 많이들 썼죠.
바닥에 기대서 찍어도 도끼 아님 안쪼개질 정도라 사람이 충격을 어느 정도 분산시켜주는 백병전에선 부수는게 무리.

로마에선 나무를 가로세로로 얇게 겹친 합판형식, 바이킹은 두꺼운 참나무를 많이 썼습니다.

[뿌앙]

엄청 큰 나무의 밑동!

[야생 아르셴]

솔직히 원탁 자체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쓴다면 겨우살이 아닐까요?
켈트에선 겨우살이를 굉장히 특별시 했던 것 같아서 말이죠.

[레티시움이 부조케]

발두르한테 던지면 원턴킬 각 나오겠군요

[야생 아르셴]

미스틸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