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웃분이 포스팅한 게시물 중 홀리디지타몬이라고 도트이미지만 있는애 보고 문득 궁금해져서 구글링 좀 하다가 왔습니다.
그러다가 꽤나 재밌는 사실을 발견해서 저도 글 좀 적어봅니다.
아래의 모든 이미지 출처는 위키몬 (wikimon.net)입니다.
디지타몬 (일칭 디지타마몬)의 일러스트입니다. 그리기 편하죠
요건 디지타몬의 다양한 도트이미지들입니다. 심플하게 생긴만큼 일러스트와 비슷하지만
요 Digital Monster에선 살짝 디자인이 다르네요. 껍질이 온전히 까져있습니다.
이걸 기반으로 일러스트가 탄생했다면 아마 디지타마몬의 속을 살짝 엿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건 디지타몬의 궁극체 데비타마몬 입니다. 좀 생소한 애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놀라지 마시라; 이 귀요미 멍뭉이가 바로 데비타마몬의 도트입니다!
갭이 어마무시ㄷㄷㄷ 파워디지몬 시리즈의 디지바이스인 D-3에서 처음 나온 듯 하네요.
확실히 이름은 위의 일러스트가 더 가까운 듯하지만 도트 이미지도 상당히 개성넘치는게 이를 토대로 일러스트화 됬다면 어땟을지 궁금합니다 ㅠ
그리고 요게 이웃분이 포스팅 하셨던 일러없는 홀리디지타마몬
여태까지의 연구를 토대로 내린 결론은 일러랑 도트간의 거리는 꽤나 있으니 어떤 디자인이 나와도 괜찮을 거라는 판단이 섰음으로 <<
손도 풀겸 제멋대로 홀리디지타마몬 일러를 그려봤습니다
연to the성
...했습니다만 힘을 너무 줬는지 어째 디지몬 같은 느낌이 줄은듯 하기도 합니다;;
참고자료로 클라비스엔제몬, 고르고몬, 토우몬, 루미나몬, 프라치나워메몬, 계란공예(응?)을 보았으나
어째 디지몬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질 않네요 ㅠㅠㅠ
디지타마몬은 깜몬처럼 동그란 눈, 데블타마몬은 악마처럼 째진눈이라 홀리는 나름 초롱거리게 해줬는데
오히려 눈때문에 이러는지 아니면 원작과의 그림체 차이 때문인지...
그래서 크루세이더 카드 배경을 합성해줬습니다 (...) 이러니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재밌는 사실은 디지타마몬 그릴 땐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카드 배경을 못구하는 바람에 약 17장의 크루세이더 백신카드를 짜맞추느라 거의 밤을 새버렸네요
(그 증거로 이름부분에 써진 알수 없는 단어...)
딱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좋은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ㅇ<-<
새벽이라 맛이 좀 가있어서 그런지 오타나 말이 어눌해도 이해해주세요... 원래대로라면 밑에 이름도 수정해줬어야겠지만 카드 배경 합성하는데 힘을 다 써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여러분들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제 닉네임은 [믱]와입니다. [뮝]이 아닙니다 ㅡ와ㅣ이에요!!!! 므이이이이ㅣ이이ㅣ잉ㅇ잉 오아아아아아
천사라 그런지 발톱도 안 날카롭네요ㅋㅋㅋ.
몽실몽실 포근포근~ 온 몸으로 '난 천사요'하고 주장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o^ 크루세이더 버전은 오피셜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얼떨결에 짜맞춰진 이름이 깨알같네요ㅎㅎ
발이 맘에 드네요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당.. 근데 학원 다닐 돈은 없지 책으로만 3년 동안 간간히 독학했는데 실력은 이전과 별로... 누나랑 사촌 누나가 그림에 재능이 쩔어서 더 고통받음 ㅠㅜ 그러면서 가르쳐달라니 귀찮다고 ㅌㅌㅌ하고 으잉 ㅜ
물론 제가 만화에 나올법한 노력충도 아니고 솔직히 노력 그닥 많이 안 한건 인정 한다만 그림 그리면서 사용한 공책만 30권 넘어가는데 실력 발전이 없으니 좀 억울한 느낌. 항상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
반다이 입사 하셔도 되겠어요 ㅋㅋㅋ
푸른색 위주에 초롱초롱한 눈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