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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그냥 이거부터 쓰고 갈게요.
희대의 개지뢰 희대의 개지뢰 희대의
개지뢰 희대의 개지뢰 희대의 개지뢰
희대의 개지뢰
진심 궁서체에 볼드에 크기 36까지 맥임
일단 이건 작가의 다른 작품인 파계왕을 10점 만점에 한 7~8점은 줄 수 있는 나름 꽤 재밌는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이 작품도 파계왕 정도로 재밌겠지하고 고민없이 1권부터 5권까지 한번에 다 사왔습니다.
차라리 1권부터 한권씩 샀으면 희대의 개지뢰는 3권까지만 밟고 말았겠죠.
솔직히 1~2권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작인 파계왕 처럼 주인공을 보는 맛이 있어요.
진짜 아무것도 없는 주인공이 권력가인 오다 노부나가 속이는 맛을 보는 쫄깃함이 있는데
근데 3권 중반정도 부터 가면 갑자기 뜬금없는 악마 소환 배틀만화로 변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놈도 악마소환이후로 하는거라곤 여자들 후리고 다니는거 밖에 없고
재미가 급하락하죠. 희대의 개지뢰 나무야 미안해 급으로.
제목 : 히데요시로소이다
출판사 : 학산문화사
작가 : Naoki Serizawa
장르 : 드라마(의 탈을 뒤집어 쓴 본격 남자 주인공놈은 여자나 후리고 다니고 악마 소환해서 배틀하는 만화)
5권이후로 안나오고 있음
스토리 : 도키치로는 전국시대의 방랑무사집단의 말단입니다.
그는 노부나가와 이마가와의 전쟁에서 숫적 열세에 있는 노부나가의 여동생 이치가 그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걸 보고 골려주려 합니다.
그가 낸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는 이치를 보고 도키치로는 사무라이가 되면 저런 예쁜 여자가 자기의 안위를 걱정해준다는 사실에 사무라이가 되려고 오다군에 가세해 공적을 올리고 노부나가의 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캐릭터 : 사실 초반엔 악마같은 캐릭터 노부나가 밑에서 어찌해서든 노부나가 뒷통수 칠려는 도키치로 보는 맛이 있었는데 3권 이후로 가면 그딴건 없고 이새퀴는 여자만 후리러다니고 노부나가는 사탄 소환하고 도키치로는 원숭이 소환하고 악마소환대전 찍고 있어요.
총평 : 초반까지는 나름 괜찮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개판되는 희대의 개지뢰
ㅋㅋㅋㅋㅋ 마이너한 작품을 보다보면 거치게되죠 지뢰를 .. 특히 더 안좋은건 출판사도 지뢰란걸아는지 나머지권도 정발이 잘안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한 궁서체 보고 빵터졌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