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엘윈, 그 때 겁머리를 상실한 어느 지휘관이 말한다.
“여기를 너와 늙은이의 무덤으로 만들어주마!”
그리고 돌진하는 엘윈 앞에 공격하는 제국군.
그러나 아무리 그랜드 파이터라 하더라도 상대는 혼자서 3500명을 잡은 엘윈이었다.
순식간에 엘윈의 검풍에 그들은 모두 저승으로 갔다.
그리고 그 검풍의 여파로 옆에 있던 기마대까지 날라가 버렸다.
“에잇, 비열한 놈!“
“XX년...... 사돈 남 말하고 있네.... 그러게 누가 먼저 비열한 짓하래.. 쯧쯔쯔......”
이런 상황이 되자 다른 지휘관에게 재촉한다.
“뭘 꾸물대고 있어! 빙룡병단엔 힘없는 놈들은 필요 없다구!”
그리고 놀리는 엘윈
“그럼 니가 먼저 사라져야겠다. 그러게 누가 병사지휘를 병맛으로 하랬냐?”
“시끄럽다! 답답하군! 아직 저 늙은이와 농노를 죽이지 못하다니....”
눈을 감는 이멜다... 결심이 선 듯
“미덥지 못한 놈들... 이러면 내가 상대해주마!”
“흥~ 진작 나설것이지.... 근데 이미 늦었어...”
그러나 이멜다가 나설 땐 4000명중 3950명이 엘윈의 검풍에 추풍낙엽처럼 사라져갔다.
“야 이젠 노처녀 너만 남았다...”
“자꾸 노처녀 노처녀 거리네! 아름답고 강한 나한테 자꾸 그런 망발을 해대다니!!”
엘윈은 어이없다는 듯
“살다 살다 별 미♡ 소리를 다 듣네.... 아름답다고? 놀고있네... 니가 이쁘면 쉐리나 리아나는 여신이다! 이런 늙은 노처녀 아줌마야!”
“네놈 네놈!!!”
분노로 충전된 이멜다 그러나 엘윈의 검술에 패한다.
“으윽... 어리석군... 아름답고 강한 내가 당하다니.... 에잇 퇴각한다!!”
“그리고 빨간머리 너! 그때까지 목을 씻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두고 보자는 년 하나도 안 무섭더라!”
이멜다가 퇴각한 후
“C8년 도망 하나는 기가 막혀요...”
그 때 뒤에서 아론이 오면서 말하길...
“호오~ 마음에 드는군,,, 엘윈이라 했던가?”
“어. 근데 영감은 나한테 볼일 있어?”
“하하하... 말투하나 강경하군.... 정말 술이라도 한잔 하고 싶은 친구로군....”
그 말에 반색하는 엘윈
“진짜! 나 진짜 술 좋아하는데! 영감 빨리 마시자 어딘데?”
“하하... 재밌는 젊은이일세... 그래 너한테 빚진 것도 있으니... 내가 한턱 쏘지...”
“영감님, 내가 반말해서 미안해요! 이젠 존댓말 할께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나 재밌는 젊은이 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