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백은과 황금이요 인질구출은 금방이오
핀란드의 어느 주택가 한 남성은 차를 타고 급히 집으로 가고 있었다
집에있는 아내와 아이가 인질이 되었기 때문이다
가장의 이름은 아투 비르타넨 플라지의 아버지였던 표토르의 환생체였다
그는 빨간 신호를 무시한체 도로위를 질주 하고 있었다
아투:젠장, 제발 늦지 않기를!
너무 급한마음이었는지 다른 차들은 무시한체 다른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을 피하는데에도 급급해하였으며
이렇게 신호를 위반하여 달린다면 당연하게도 사고가 일어나 그는 교통사고를 죽을것이다
분명 이는 범인들의 의도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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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분전
아투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이질적이긴 해도 가녀린 소녀의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아투:누구세요?
“저희들은 아주 나쁜사람이랍니다”
장난전화라고 생각했다
아투는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주의를 주고 전화를 끊으려 했다
하지만 주의를 주기 직전 전선및 전파를 너머 들려오는 소녀의 목소리는 말을 이었다
“장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랩탑(노트북) 화면을 보세요”
문서 확인하고 있던 노트북 화면 한구석에 메일이 왔다고 뜬다
아투는 메일 창을 열어 메일주소를 확인하였다
주소의 이름은 “dragon_oF_lazy_boy@”이라고 적혀져 있었다
메일을 여니 자신의 아내인 루스 라이네가 밧줄로 묶여 쓰러진 사진이었다
아투는 지금 이게 누군가의 도를 넘은 장난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햇갈리며 정신이 어질할정도로 긴장이 조여졌다
전화는 아직 꺼져있지 않았고 소녀의 목소리는 즐겁다는 듯이 살짝 웃음소리를 냈다
불쾌한 느낌만 나는 소녀의 목소리는 웃음을 멈추고 입다물다가
이성을 잃을듯 말듯 진정할 여유조차 없는 아투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정말 가짜일것 같죠? 하지만 진짜랍니다 얼른 오시지 않으면 죽을 거예요
그리고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죽을겁니다 아투씨 혼자 오셔야 해요”
또 “dragon0Flazy_boy@”에서 메일이 왔다
클릭을 하고서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어 이리저리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통성명도 안했는데 이름을 알고 있는건 전화걸기전
집에있는 인질이 된 아내한테 물어 보아서 알아냈을거라 생각할수 있어 이해는 가능하였다
헌데 분명 자신에 옆에는 아무도 없다
사무실 안에는 모두가 이제 막 일한지 한시간이 나 지나 모두 자리에 앉아 문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천장에 있는 감시카메라의 위치도 아니었다
주변에 카메라도 노트북의 카메라도 아니다
그 메일에서 보여준건 다른 각도에서 지금 실시간 영상으로 사무실 내부와 함께
자신이 의자에 앉아있는 뒷모습이 계속 찍고있는 출처를 모르는 라이브 영상이었다
창문너머에는 높은 건물따위 없다
드론이 있다면 날리는 소리와 함께 다른 직원의 눈에 들켰을 것이다
아투의 숨이 거칠어졌다
식은 땀도 흘리고서 그 땀 한방울이 책상위에 떨어지자 소녀의 목소리는
더이상 이성을 유지한체 판단하기가 어려워진 그에게 도발을 걸었다
“........죽게 냅둘건가요?”
소녀의 목소리가 의도한 대로였다
그는 소리를 지르며 사무실 에서 일하는 직원들 모두에게 들릴정도로
오늘하루 연차 쓰겠다고 말하면서 넘어지다 시피 하듯이 급하게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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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아투는 아내와 아이가 걱정되어서 눈물을 흘리고 신호 위반을 하면서 까지 과속하고 있었다
결국에는 그런 부주의로 커다란 트럭과 부딪힐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순간이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오는 인연이 왔다
지금으로서는 타인일 것이다
플라지:급한 마음에 죽음을 재촉하는건 환생해도 똑같냐?
차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찔끔 감았던 눈을 뜬 자신의 차를 맨손으로 막은 소년을 바라보았다
교복위에 후드를 입은 하얀색과 하늘색이 섞인 파이아이를가진 백발의 소년이었다
아투:.......어?
플라지는 두손으로 트럭과 아투가 몰고 가는 차를 잡아 멈췄으며
염력으로 신호가 바뀌어 주행을 하려다 사고가 날 차들을 막아
사망자 0명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플라지:이보슈 아재요! 아무리 급하더라도 교통법규를 어기면 어떡합니까?
아투는 잠시 당황했으나 제정신을 차리고서는 급히 차에서 내려 집까지 달리기 시작하였다
플라지는 모든 차들을 내려놓고 아투의 옆에서 속도를 맞추어 나란히 달리며 아투에게 말을 걸었다
플라지:아재요! 진정하세요!
아투: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난 급하니까 얼른 자기 갈길 가렴!
플라지:지금 아내와 아기는 괜찮을 겁니다!
아투:뭐? 그걸 네가 어떻게?
아투는 그의 말에 어리둥절하였다
어떻게 자신의 일을 알고 있는지, 만약일 경우에 대비해 플라지를 의심하며 귀를 기울였다
플라지:지금 제 친구가 댁의 아내와 아기를 지키고 있을겁니다!
아투:그걸 어떻게 믿어?!
뚱딴지 같은 말로 들을수 밖에 없다
너무 갑작스런 일이 일어났고 또 초면인데 그러한 말을 믿으라고 해서 믿을리가 없다
하지만 백발의 소년이 맨손으로 자기가 몰고 있던 차와 트럭을 막는걸 떠올리면 어느정도 믿을듯 말듯 했다
플라지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는듯이 아투를 붙잡아 빠른 속도로 1초이내에 그를 데리고 그가 사는 집까지 도착하였다
아투는 눈깜짝할새에 집까지 도착한것에 대해 놀랐다 그렇다고 당황하지는 않았다
도착하기 전까지 믿을 듯 말듯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 하였으나
플라지 라는 소년을 처음 봤을때 보았던 초인적인 괴력과 지금 보여준 초인적인 속도를 보고나서는
일단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믿어보기로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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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보다 더앞선 9시40분에
드래곤이라는 소년과 몬스터라는 여성의 존재는 다른 환상종 무구들과 달리 일찍 도착하였다
이들이 일찍 도착한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시간을 거슬러 아침 7시 지구와 가까운 차원 바깥 부근
이곳은 우주처럼 공허했으나 우주처럼 어러가지 별들이 보이며 지구도 보이지만
입체적인 유화그림마냥 가까이 가서 건드리더라도 통과만 될뿐이다
실제 지구에 영향을 받지 아니하며 단지 그림영상처럼 보여질 뿐이었다
이는 다른데에서 보이는 별들도 마찬가지이다
실제로 있어 보이지만 모든게 다 허상일뿐인 세계 이다
둥둥 떠다니는 페어리는 허공을 밟고 있는 환상종 무구들에게
각 능력자들의 인연 및 가족이었던 환생체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었다
그들이 상시 어디에있는지 알게 해줄뿐 목표가 있는 위치로 보내주거나 그이상은 안해주었다
왜냐하면 찾아가는것 쯤이야 알아서 할수 있을거라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들이 지구에 쳐들어오는 순간 능력자들은 곧 바로 현장으로 1초의 시간소비도 필요없이 올거라 예상하였기에
적어도 거리를 두고서 기습을 하는게 나을거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페어리의 존재능력으로 어떻게 하면 되지 않냐고 드래곤이 비아냥대듯 질문을 던졌다
그때 페어리는 드래곤에게 지금이라도 존재감 낮추는것에 시험해볼꺼냐고 물었다
드래곤은 시도해 보라고 하였다
페어리는 드래곤이 요구하는대로 자신의 둥그스름한 손을 꺼내어 드래곤의 손을대어 존재감을 지우려고 하였다
그러자 몬스터는 드래곤의 어깨를 잡고 뒤로 당겨 그를 말렸다
가는 눈을 뜨며 페어리를 지그시바라보고는 지금 장난치는거냐고 잔잔하게 화를 내었다
그러자 페어리는 몬스터가 말려줄 거라는걸 알고 있었다고 하였다
페어리는 “그것”에서 변한 존재이기에 존재능력을 다룰수있게 되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능력을 다룰수는 없다고 하였다
특히 방금 사용하려 했던 존재감을 지우는 능력은 한번사용하면 존재 감을 지울수 있지만
10초이상 해제 시키지 않으면 존재를 소멸하게 만드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미 돌맹이 하나로 시험해 보면서 존재능력의 강도를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몬스터는 페어리에 얄궂은 짓은 하지 말라며 나무랐다
페어리는 계속해서 설명하길 환상종무구는 애초에 자신을 제외하면 다 평범한 무기, 물건,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니 그냥 지구에 들어오면 들키지는않겠지만 능력을 사용하면 들킨다
능력을 사용하지않고 사람을 찾고 싶다면 상관없다고 하였다
드래곤은 그건 귀찮다며 싫은티를 냈다
그러자 페어리는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며 몬스터와 드래곤에게 능력을 걸어주었다
페어리가 걸어준 능력으로 익스쿠와 다른 능력자들의 감지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한다
몬스터는 이에 어떤 능력을 걸어둔거냐고 묻자 무엇을 걸었는지에 대해서는 말해 주지 않았다
단지 도중에 조금만 아파지다가 괜찮아 질거라는 단점만을 말하였다
드래곤과 몬스터는 페어리가 자신들에게 어떤 능력을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지 않은거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덕분에 익스쿠와 다른 능력자들의 감지를 피해 무사히 통과하고 다른 환상종 무구들보다 일찍 9시 40분에 핀란드로 도착하였다
이때 페어리는 아차 싶어 하였다
이미 모든 환상종 무구들도 지상으로 내려 가고 나서야 눈치챈 오류였다
이들은 차원 밖에 있었기에 그곳에서는 시간대 같은게 없었다
때문에 지구로 들어올때 한국시간대로 10시에 도착해야 했는데
드워프와 세이렌 그리고 티탄이 도착한곳은 그렇게 시차가 많이 나지 않는 곳이지만
드래곤과 몬스터 그리고 엘프가 도착하는곳을 시차가 너무 많이 차이 나는곳이었다
그랬기에 각각 시간계산을 하여 도착해야할곳을 잘못인지하여
드래곤과 몬스터는 핀란드 시각 오전 9시 40분,
엘프는 뉴욕 시각 오전 10시로 가버린 것이었다
이에 페어리는 어찌하나 싶어 고민했으나 어차피 이런 오류가 일어났다 한들 계획에 큰 차질이 일어나는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러는 편이 더 나을거라 판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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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페어리 말입니다 화난거겠죠?
몬스터:당연히 그럴걸요?
드래곤:하…..그럼 우리 나중에 ㅈ되겠구나......,그나저나 몬스터 언니
그몸은 주인의 취향으로 만들어진 아바타 캐릭터야?
몬스터:아뇨 기록상 그냥 캐릭터 설정 뭐가 있는지 막 굴리다가 이렇게 된거다 하더라고요
애초에 제 주인(서풀)은 그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걸지도요
무엇보다 페어리를 제외하면 우리 모두 주사위로 굴려서 만들어진 몸인데 의도가 있겠나요?
드래곤:ㅋㅋㅋㅋㅋㅋ그렇긴하지, 그래도 말야 난 내 주인이 좋단 말이지 잘생겼고 남자답고....
몬스터:주인을 사랑하시는군요
드래곤:응 맞아 그러니까 주인을 얼른 나처럼 만들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특히 다른 누군가에게 빼앗기기전에 말야…..
핀란드의 어느 길가에 서있던 드래곤은 같이 동행하고 있던 몬스터와의 대화를 마치고서
기록상 게임 아바타의 설정과 드래곤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등뒤에 달린 용의 날개를 펼쳐 높이 날아올랐다
그는 근처 전봇대에 있는 전선을 잡아 능력을 사용해 해킹을 하여 자신들의 타겟의 신상과 전화번호를 한번에 털었다
드래곤:자 그럼, 한번에 처리하러 가자
9시 42분 드래곤은 몬스터의 손을 잡고 날아 목표물들이 사는집에 도착하였다
지면에 내려오고나서는 그저 평범하게 걸어가 울타리 문을 열고 들어가
마당을 지나 평범한 주택의 문앞 마루위에 서서 초인종을 눌렀다
집안에 남편은 벌써 출근을 하여 전생에 표토르의 아내인 이리나였던 루스와
전생에 성질이었던 루카스 라는 아기 이 두 명 밖에 없었다
루스는 아직 어린 아기인 루카스를 보채고 있었다
그녀는 누군지도 모르는 손님에게 잠시 기다리라 말하고 잠이든 아기를 요람에 살포시 눕히고서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었다
문을 열어버린 루스,
그녀의 눈앞에 있었던 몬스터는 주사바늘 변한 검지손가락으로 루스의 목을 찔러 수면약을 집어넣었다
몬스터는 주사기를 빼고 루스를 끓어않으며 붙잡았다
루스는 발버둥 치려 했으나 10초후 잠시 정신이 어지러워지다가 점점 몸에 힘이 빠지며 잠에 들게 되었다
몬스터는 능력을 사용하여 합장(合掌)을 하여 손바닥이 보이지 않도록 마주대고서 바로 때어내니
기다란 밧줄이 스르륵하고 튀어나오게 만들고 바닥에 떨어뜨렸다
떨어뜨린 밧줄을 줍고서 루스를 묶었다
드래곤은 요람에 다가가 자고있는 아기를 바라보았다
드래곤:몬스터, 니 목표물 여기있다 어떻게 할거야? 지금 죽여? 말어?
몬스터:그럼 그대는 왜 아직 그 여자를 죽이지 않는거죠?
드래곤:그야 지금부터 이여자의 남편을 불러서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몬스터:....저도 그때까지 기다리죠 그러는게 더 절망을 주기 쉬우니….
드래곤:알았어 언니가 그렇다면야
그렇게 드래곤은 아투에게 협박 메세지를 전하고서 9시59분 드래곤은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몬스터는 그동안 갑자기 잠에서 깨어난 아기를 안으며 돌봐주고 있었다
드래곤:근데말야 너무 손쉬운데? 능력자들의 감지만 피하면 이렇게 쉽게 죽일수 있는데....., 페어리는 우리한테 뭘 걸었던걸까?
몬스터:글쎄요 하지만 이제와서 걱정해봤자 늦었을 뿐입니다
드래곤:하…..뭐 어찌됐든 얼른 죽이고 끝내야지
그렇게 10시가 지났다 예정대로 그들의 주인이 나타났다
갈색머리의 앞머리가 길어 눈을 가릴정도였지만 그틈 사이로 보이는 노란 황금빛 눈동자와
동공 주위를 공전하는 두개의 눈속의 구체(전자)를 가진 서풀은 푸른 망토를 휘날리며
몬스터가 안고 있는 성질의 환생인 루카스라는이름을 가진 아기를 되찾으며
동시에 몬스터에게 발차기를 날렸다
서풀과 같이 순간이동으로 도착한 플라지는 서풀과 반대 방향에 있는 드래곤에게 있는 힘껏 얼굴에 주먹을 날려
벽에 금이갈정도로 쳐박히게 만들었다
서풀:가족에게 뭐하는 짓이야!
플라지:가족에게 뭐하는 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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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는 서풀의 발차기를 막았다
서풀은 급히 뒤로 물러나 현재 소파위에 밧줄로 묶인 채 기절한 루스의 곁으로 갔다
몬스터는 서풀에게 다가가려 한걸음 움직였다
그러자 서풀은 자신의 망토와 이집의 마루바닥을 10개의 돌출된 금속으로 이루어진 창으로 물질변형하여
뱀처럼 구부러지다 쭉뻗어 나가몬스터를 향해 찔렀다
몬스터는 피하지않고 창에 찔렸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오히려 서풀이 변형하여 공격한 물질들을 흡수 하였다
서풀은 더이상 그녀가 루스와 루카스에게 다가오지 못하도록 바닥의 물질을 변형하여 창을 뽑아 공격하였다
드래곤은 플라지의 주먹에 맞아 벽에 쳐박힐 정도로 당했지만 의외로 멀쩡하였다
드래곤:우리 주인들이 정확히 10시에 들어왔구나 정말 좀만더 일찍 찾아올걸 그랬네
플라지:어떻게 감지를 피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지금 아까전 네가 뭐했는지가 더 궁금해 그래서 누구에게 전화를 걸었어?
플라지는 익스쿠의 시공간이동으로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드래곤이 수화기를 내려놓는것만으로 어떤행동을 했는지 파악했다
플라지는 이에 질문을 던졌는데 드래곤은 미소를 지어 답했다
드래곤:알잖아?
플라지는 드래곤이 누구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파악하였다
표토르의 환생인 아투였다
드래곤:지금쯤이면 정신없이 차를 타고 오겠지
그리고 전화를 마치고서 약간의 전기 장난을 쳤는데……사고가 안나면 좋겠네?
플라지:ㅅㅂ새끼……ㅋㅋㅋㅋㅋ 서풀! 여기 있는 사람들 부탁할게!
서풀:알았어!
그리하여 플라지는 아투를 구하러 떠났고 서풀은 남아서 루카스와 루스를 지키기 위해 환상종 무구 두 명을 상대 해야 했다
현재 집으로 도착한 플라지와 아투
둘은 달려가서 현관문을 당기지도 않은체 그저 발로 차서 부수고 문을 열었다
집안은 엉망진창이었다
현관문을 열고나서 본것은 신체 반절이 나무와 철근 으로 변하면서까지
루카스와 루스를 지키고 상처를입은 서풀이었다
서풀의 등뒤에는 망토함께 등에서 나뭇가지와 철근을 무한히 돌출하여 돔 형태로 만들어
루스와 루카스를 안전하게 감싸고 있었다
드래곤과 몬스터가 서풀이 만든 나뭇가지와 철근에 얼마나 공격을 퍼부었는지 그을린 자국과 긇힌 자국들이 성하게 남겨져 있었다
그리고 서풀의 두팔은 서로 교차하여 철근과 나뭇가지로 변형된체 왼쪽손 끝에는 드랜곤이 오른쪽손 끝에는 몬스터를 붙잡으며 버티고 있었다
서풀은 돌아온 플라지와 아투를 보며 미소를 지으며 반기었다
서풀:돌아왔어? 괜찮은거야?
플라지:아, 괜찮아
아투:아내와 아이는?
서풀:제 등뒤에 감싸져 있어요
서풀은 등뒤에 돔형태로 감싼 철근과 나뭇가지를 점점 자신의 몸에 흡수하여 사라지게 만들었고
푸른 망토또한 원래대로 말끔하게 돌아왔다
아투는 쓰러진 아내와 다친곳 없는 아기를 보며 급히 달려가 아내를 상체를 일으켜 세워 끌어 안았고
한손으로 아기를 안으며 아내인 루스를 깨웠다
아투:루스 괜찮아? 루스!
남편의 부름에 하품을 하며 잠에서 깨어난 루스는 무슨일이냐고 물었다
루스:어….무슨일이야 남편? 나는 또 왜 묶여져있고? 게다가 주변은….오…..
루스는 엉망진창이 된 주변 상황을 보며 뭔지는 몰라도 위험한 상황이란걸 알게 되었다
그녀는 아기는 어디있냐며 다급히 물었고 아투는 곧바로 자기 왼팔에 안겨있으며
엄마 아빠를 보고 웃고 있는 루카스를 보여주었다
아투:여기있어
루스:아 다행이야 다친데는 없어 보이네
아투:그래 다행이야 너희들이 무사해줘서 정말……
아투는 마음이놓여 또 눈물을 흘렸다
그와중 플라지 가족에게 다가가 집 다고쳐졌다고 하였다
아투:어? 정말? 진짜네? 왜?
플라지:우리 서풀이 고쳐준겁니다
게다가 우리쪽 일 때문에 휘말리게 해서 죄송함다
앞으로는 이런일은 없을겁니다 그럼 이만
서풀은능력을 사용하여 집을 깔끔히 고쳐주고
철근과 나뭇가지로 물질변환된 두손으로 드래곤과 몬스터를 계속 붙잡은체 밖으로 나갔다
어째서인지 이둘은 얌전히 붙잡혀주고 있었다
무엇보다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드래곤:으와 속안좋아 설마그건가?
몬스터:그거 맞을 걸요?, 기분이 좋지 않네요…..
플라지도 이제 이집에서 나가려 하였다
저가족들을 등지고 현관으로 걸어가자 아투는 그가 나가기 직전 흘렸던 눈물을 닦고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였다
아투:네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을 구해줘서 고마워 소년!
플라지는 그 고맙다는 말을 듣고 더이상은 과거의 인연이 아니었다는것을 확신하였다
플라지는 뒤돌아보며 씩씩하게 웃으며 말했다
플라지:작별인사라고 하기에는 이상한 말이지만 이번생 행복하게 잘사슈, 안녕히계세요!
그렇게 플라지는 집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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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풀은 물질변환된 두손은 잡은 몬스터와 드래곤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꼈다
뒤 따라온 플라지는 서풀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플라지:어이 환상종무구들이 뭔짓 하지 않았어?
서풀:응 하지만 뭔짓안하니까 더 수상해보여 게다가 얘네들 상태가 좋지 않아…..
드래곤과 몬스터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그들은 식은땀을흘리며 어딘가 아픈 모습이었다
플라지:네가 ㅈ나 때려서 그런거아냐?
서풀:그렇다고 하기에는 나도 많이 쳐맞았는걸? 레이저로 두뇌 날아갔다니까?
플라지:홀리 쉣! 야 너희들 우리서풀의 대갈통을 날려? 이름대로 진짜 바보로 만들 셈이냐? 어!
플라지는 서풀의 손에 잡힌 둘에게 잔소리를 하였다
그런데 아무런 대답을 안하였다
플라지는 가만히 있는 환상종 무구들에게 조금 수상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 수상함이 점점 위기감으로 바뀌어져갔다
플라지:잠깐…………, 야서풀! 얼른 저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려!
서풀:으랴!
몬스터와 드래곤이 지구에 쳐들어오기직전 능력자들에게 감지를 피하기위해 걸었던건
다름아닌 약간의 존재 왜곡
그 부작용이 나타난것이었다
플라지가 돌아오기전 서풀하고 싸웠을때 점점 지치고 컨디션이 나빠져 패배한것도 이때문이었다
서풀은 즉시 두손에 잡힌 드래곤과 몬스터를 냅다 하늘로 던졌다
이미 발동된건지 다행이 존재왜곡이 일어난 드래곤과 몬스터를 하늘위로 날려 보냈으나
철근과 나뭇가지로 물질변화된 서풀의 손은 산산조각났다
그래도 서풀은 물질 능력자이기에 자신의 손을 원래대로 되돌려놓았다
플라지:서풀 괜찮아?
서풀:응 괜찮괜찮! 하지만 왜?
플라지:생각해보면 우리의 감지를 피한 것도 저것때문일지도 몰라 페어리라는 녀석이 걸어준거겠지……,
정말 이상없는거지?
서풀:응 괜찮아 잠시 내손이 산산 조각 났을 뿐이야
몬스터:그거참 다행이네요
드래곤:우리들을 날려 보내다니 너무한거 아니야?
목소리가 들려왔다
몬스터와 드래곤의 목소리였다
서풀과 플라지는 서풀이 그들을 날려보낸 방향으로 하늘위를 바라보았다
그들이 있었다
드래곤은 날개를 펄럭이며 한손으로 몬스터를 받쳐주고 있었다
몬스터:존재왜곡이 살짝 있었지만 존재 고정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드래곤:정말이지 페어리 자식, 너무한거 아니냐고! 진작에 말안하면 덧나냐?
몬스터:그러게나 말이에요 하마터면 큰일날뻔했네요
드래곤과 몬스터는 페어리가 걸어준 존재왜곡으로 자신들의 존재가 변하지를 않았다
왜냐하면 익스쿠가 맨처음 무기를 만들었을때 절대로 기스가 나거나 해지지 않게 존재고정을 걸어두었기 때문이며
페어리가 건 존재왜곡도 그리 강하게 걸지 않았기에 큰 이상없이 감지를 피하는 것이 가능했다
참고로 페어리가 드래곤과 몬스터에게만 존재 왜곡을 걸어둔 이유가
드래곤이 먼저 쳐들어가서 기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여 들어준것이고
또 몬스터는 드래곤하고 같은 장소로 가기 때문에 그리고 더하나의 이유는 이는 실험이었고 확실치 않았기 때문이다
드래곤은 이에 페어리가 뭔가를 더 숨기고 있다는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어찌됐든 몬스터와 드래곤은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밝고 서풀과 플라지 앞에 나란히 섰다
드래곤:어찌됐든 그자리를 비켜주시겠어요? 주.인.님?
몬스터:저희들은 해야만 하는 일이 있기에……
플라지:ㅈ까 ㅅ발넘들아
서풀:아하하하하! 이앞으로는 진.입.금.지~
이제서야 이 넷의 진짜 싸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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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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