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
신시아 챔버의 보고를 다 들은
밀러 국장이 말했다.
잇토키가
일본에서 트레이시 요원과
접촉을 가졌을 때에 나눈 이야기였다.
서용석의 한국행과
CIA가 관련이 있는지를 의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트레이시 요원이 지시를 기다리고 있어요.
신시아 챔버가 말했다.
“내가 컨트롤하지.”
밀러 국장이 말했다.
대화의 끝을 의미했다.
하지만
신시아는 전화를 끊지 않았다.
두 사람 사이에 짧은 침묵이 흘렀다.
-……알았어요. 그럼.
아무런 말 없이
전화기를 들고 있던 신시아가 말했다.
그리고
이내 전화가 끊어졌다.
밀러 국장은
신시아의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
그녀는 묻고 싶었을 것이다.
CIA가
서용석의 입국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더 나아가
서용석의 뒤에 CIA가 있는지.
쓸데없는 호기심이었다.
신시아가 알아야 한다면
밀러 국장이 알려 주었을 것이다.
그녀가 몰라도 되는 내용이라면,
알려고 해서는 안 된다.
신시아는
질문할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전화를 끊을 정도로 현명하지도 않았다.
밀러 국장은
눈앞에 앉아 있는 남자에게로 시선을 주었다.
신시아와 통화하는 동안
남자는 미동도 없이,
마치 이 방의 일부인 것처럼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알아야 한다면 알려 준다.
국장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3 독립닌자요원 잇토키 (608)
에단 헌트
추천 0
조회 32
날짜 00:10
|
lee950626
추천 0
조회 31
날짜 00:00
|
에단 헌트
추천 0
조회 48
날짜 2024.05.20
|
lee950626
추천 0
조회 24
날짜 2024.05.20
|
에단 헌트
추천 0
조회 49
날짜 2024.05.19
|
lee950626
추천 0
조회 37
날짜 2024.05.19
|
에단 헌트
추천 0
조회 53
날짜 2024.05.18
|
lee950626
추천 0
조회 42
날짜 2024.05.18
|
에단 헌트
추천 0
조회 88
날짜 2024.05.17
|
lee950626
추천 0
조회 40
날짜 2024.05.17
|
에단 헌트
추천 0
조회 75
날짜 2024.05.16
|
lee950626
추천 0
조회 49
날짜 2024.05.16
|
페르샤D
추천 0
조회 66
날짜 2024.05.15
|
lee950626
추천 0
조회 58
날짜 2024.05.15
|
lee950626
추천 0
조회 59
날짜 2024.05.13
|
lee950626
추천 0
조회 54
날짜 2024.05.13
|
Xatra
추천 0
조회 75
날짜 2024.05.12
|
lee950626
추천 0
조회 67
날짜 2024.05.12
|
우주여행가
추천 0
조회 79
날짜 2024.05.11
|
lee950626
추천 0
조회 44
날짜 2024.05.11
|
lee950626
추천 0
조회 61
날짜 2024.05.10
|
lee950626
추천 0
조회 62
날짜 2024.05.09
|
페르샤D
추천 0
조회 48
날짜 2024.05.08
|
lee950626
추천 0
조회 61
날짜 2024.05.08
|
lee950626
추천 0
조회 72
날짜 2024.05.07
|
lee950626
추천 0
조회 82
날짜 2024.05.06
|
lee950626
추천 0
조회 61
날짜 2024.05.05
|
Xatra
추천 0
조회 92
날짜 2024.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