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1)

[에단 헌트]

"........... 쿠로바 카이토.....
니 아버지를 잘 설득하는 것이
진짜 신상에 좋을 거야.
아니면
니 아버지를 시작으로
너의 가족 전부를
말 그대로
산채로 살가죽을 벗겨버리는 지옥으로 처넣어버릴 테니까 말이야.
아주 심플하지.
알아들었어?"










그런
입가에 천사같은 미소를 지은 채로
말 그대로
악마조차도 오금이 저리고도 남을
무시무시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쿠도 신이치의 모습을
얼이 나간 듯한 모습으로 보던
쿠로바 도이치는

곧
기가 차다는 얼굴로
쿠도 신이치 옆에서 완전히 질린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쿠도 유사쿠를 바라보면서










"너는 도대체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킨 거냐?
내가 이래보여도
신이치 저 아이의 큰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데
집안의 어른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고사하고
감히 사촌형이라고 할 수 있는
내 아들 카이토에게
저런 막말까지 대놓고 하다니?
저 녀석
제정신인거냐?
아니면
너무 추리를 많이 해서
머리 일부분이 고장난거냐?'










하고
비꼬는 투로 말을 했지만

곧바로
옆에 있던
자신의 아내인
쿠로바 치카게의 얼굴이 완전히 굳어진 것을 보고는
당황한 모습으로 바뀌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쿠로바 치카게와 카이토는
동시에










"저..........저 아이..........
지금 진심으로 말을 하고 있어.......요.
진짜............
당신의 살가죽을
산 채로 벗겨버리고도 남을
그런...........
지옥에서 기어올라온 악마
아니
마귀 그 자체니까
제발........
저 소년의 성질을 건들지 말아..........요.....!!!!"











하면서
필사적으로 부탁하는 얼굴을 하자

도이치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자신의 아내와 아들의
겁에 질린 모습에
뒤통수라도 얻어맞은 기분이 들면서

동시에
다시 쿠도 신이치를 바라보다가

곧바로
자신의 뒤통수에
차가운 금속 물체가 지그시 눌리는 듯한 느낌과
'찰칵' 하는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바지에 실례를 할 뻔 하고


그런 쿠로바 도이치의 모습을 바라보던
쿠도 신이치는
피식 웃으면서










"이제 좀 대화를 하실 준비가 되셨나요?
역시
알 카포네의 이 말이 틀리지 않다니까.
'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총을 손에 들고 설득하는 것이
맨손으로 설득하는 것보다 더 낫다.'
킥킥킥....."










그런
신이치의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에


말 그대로
귀신 저리가라 급으로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쿠로바 도이치의 뒤에 다가온 뒤
도이치의 뒤통수에 소음기가 부착된 권총을 겨누고 있던
신이치의 큰 사촌형과

바로 옆에서
나카모리 아오코와
그녀의 부모인
나카모리 긴조와 나카모리 미도리코에게
소음기가 부착된 권총을 겨누고 있던
모리 코고로는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고

그런 그들을 바라보던
쿠로바 도이치와
쿠로바 치카게

그리고

나카모리 부부와

쿠로바 카이토, 나카모리 아오코는

쿠도 신이치의 본 모습을 조금이라도 본
카이토와 치카게
그리고
나카모리 긴죠를 제외하고는
일본 경찰의 구세주로 알려진
저 소년 탐정과
쿠도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으로서
뒤에서 도와주기 전까지는
말 그대로
술주정뱅이 둔감 탐정으로나 알려진
모리 코고로가
이렇게나 냉혹하고
무서운 인간들이었는가 하는 경악과 더불어서
저 쿠도 신이치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하는 궁금증으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었고

동시에
6시간 전

신이치와 카이토가 저지른
범죄 아닌 범죄의 증거를 보았을 때의
충격 이상의
쇼크를 제대로 맛보았으니............

[루리웹-6884617133]

쿠도 신이치가 왠지 모르게 럼이나 진보다 더 무섭게 보이네요!!!!!!
역시 명불허전!!!!

[에단 헌트]

최고의 극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