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기 테크놀로지 2
BMI(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
원래는 의료목적으로 발달한 기술체계이다.
부상자가 사용하는 "의지(義肢: 의수와 의족) 등을
조작할 때에 뇌내에 내장된 기기를 통해서
사고에 의해서 "감각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기술은 점차 무기 분야로 전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제3세대인 헥사기어가 융성한 현재는
아머 타입:폰 A1 등에도 채용되고 있다.
2.5세대형 헥사기어에 이용되고 있던 시절에 비하면
의료 보조기구로서 사용하는 인간이 증가,
수요도 높아짐으로써 기능을 억제한 보급판이 등장하여
시스템 자체의 비용은 비교적 억제되게 되었다.
제3세대형 헥사기어에 탑재된
KARMA와의 커뮤니케이션이나
각종 AI에 대한 지시 정도도 BMI를 통해 할 수도 있다.
최신 BMI 중에는 의안에 내장된 것도 있어,
뇌내에 기기를 포함시킬 필요가 없어졌다.
이것은 주로 안구가 손상된
중증 환자에 대한 처치로서 이식되고 있다.
의안형은 제3세대 헥사기어의 고속전투에
적합한 기능을 설치하고 있으며,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시계로 파악한
대상물의 인식속도 향상이나 지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동시에 보여주는 명석한 분해능 등이다.
아머타입의 컴벳트 헬름(투구)에도 이런 비슷한 기능이
당연히 갖추어져있지만, 전장에서는 장비가
만전의 상태가 아닐 경우가 있어
정상인이어도 이식을 검토하는 상황도 있다.
이러한 후천적인 기능은 기동력이 특기인
제3세대형 헥사기어와 궁합이 좋지만
당연히 기능적인 제약도 있다.
복잡한 조작이 가능한 것은
육체와 연접(자신의 육체라고 인식할 수 있는 것)하고,
게다가 본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지 등의
수의적 운동 부위뿐이다.
인체와 같은 사지에 한해서 말하자면 잘만 쓸 수 있다면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운동능력을 얻을 수 있다.
인간형의 헥사기어를 기업이 고집한 요인도
기체 형상과 조종자의 신체운동 기능이 유사한 것,
즉 인체를 닮은 디자인이라는 점이 컸다.
하지만 BMI에만 의존해 기계를 조작하는 일은
위험하기까지 했다.
기계의 형태에 관계없이 이것을
모두 사고에 의해서 조작한다고 하는 것은
사용자의 뇌신경에 다대한 부담을 강요한다고 하는
결점이 있어, 특히 사지 및 인외의 기관을
증설 확장하는 기능의 조작은
사용자의 뇌신경에 최적화라고 하는 이름의
변용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조작성의 향상이라고 하는
이점을 상쇄하고 남을 잠재적 장애 요인으로서 판단되어져
머지않아 BMI의 활용은 보조적인 방향으로
바뀌어나가게 되었다.
헥사기어의 조작
제2세대형 헥사기어에서는 전투용 AI(G2AI)에 의한
자동 제어와 거버너용 각종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체 조작을 한다.
어디까지나 기존 기계류의 연장선상으로 풋페달과 조종간,
모니터 정보를 복합하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조작에는 상응하는 기술이나 속도,
판단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숙련된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훈련이 필요하다.
인간의 손에 상당하는 작업지(매니퓰레이터) 조작은
특히 복잡한 제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체에서는 편다,쥔다 정도의
간단하고 쉬운 동작에 머물며,
그 대신 타격을 의도한 구조 강도를 우선시하고 있다.
그래도 인간형이라는 것은 기물을 다루는 데
능하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다.
2.5세대형으로 표현되는 초기형 BMI를 탑재한 모델은
작업지의 조작을 뇌파로 제어하고 있어
보다 인간에 가까운 동작을 가능하게 했다.
이 BMI의 고도화에 의한 혜택은
고속전투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급선회나 긴급회피 등
"직감적인 거동"을 실시할 수 있지만,인간형이라고 하는
복잡한 기계의 제어를 모두 뇌파로 대체하는 것은
결국 어렵고, 거버너의 부담도 작지 않았다.
방대한 정보를 병렬해 처리하는 전장에서
복잡한 명령을 연속해 실시함으로써
뇌의 대미지는 거버너의 생명을 급속히 잠식해 갔다.
그리고 개발 도상이라고 하는 것도 있어
표준적인 시스템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고가였기 때문에
일부 기체 밖에 탑재되지 않아,
2.5세대형 그 자체가 보급되지는 않았다.
3세대 형 헥사기어에서는 작업에 이용하기위한
기체 측의 각종 인터페이스는 최소한으로 정리하고있다.
이것은 거버너가 장착한 아머 타입의
컴벳트 헬름(투구)측에 필요한 정보가 표시되는 것이나,
BMI의 기능과 KARMA와의 의사 소통이 가능한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체 제어를 담당하는 인공 지능 "KARMA"가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 할 수있는 점이 크다.
KARMA는 스스로 생각하고 거버너가
"그럼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를 예측하고
행동 할 수 있기 때문에 거버너는 목표를 공유 해두면
작업에 걸리는 지연 시간을 감소하고 더 함께 싸울 수있다.
한편 수성(짐승의 성질)이 높아진 조아텍스는
강력한 전투 능력을 획득함과 동시에 그 제어를 어렵게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거버너가 그 조아텍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전술로 전환할 필요가있다.
거버너와 KARMA는 "생존"이라는 공통의 목표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인간과 기계의 일체"가 되어
전장을 달리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대부분의 3세대형 헥사기어에서는
콕피트가 장갑으로 덮여 있지 않다.
아머 타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는 있지만,
빠른 전투에 특화 한 3세대형은
그 높은 기동력을 실현하기 위해
메이커 순정 상태에서는 다족 도보 기체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인간형의 특징이었던 작업 사지에 따른
장비 선택의 확장성을 배제하고 있어
그 점을 전투 중에도 자주 타고 내리는
거버너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있는 것이다.
또한 기체 특성으로 시스템 변환에 의한
「비클 모드」를 가지는 기체에도
BMI는 같은 기능을 하지만, 일반적으로
특수한 동작을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 비클과 같은 방식으로 조작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조금이라도 거버너의 스트레스를
줄이기위한 것이며 어디 까지나 표준 사양에 지나지 않는다.
드로이드
구시대부터 발전을 계속해 온 보조 작업 기계의 분야로서
"드로이드"가 있다.
이것은 작업원에 의한 직접 조작을 필요로 하지 않는
무인기로, 상당수는 작업 목적에 특화한 비인형이 되고 있어
인간보다 작은 것부터 대형 중장비 사이즈까지
형태는 다양하다.
제1세대라고 불리는 헥사기어 중
몇 개가 이 드로이드라는 분야에 포함되어 있다.
각종 현장작업을 보좌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범용 AI에 의해 제어되고 있으며, 대부분은
각각의 작업 구내에 구축된 네트워크상에서 연접하여,
각 도시에서 인류를 대신하는 노동력으로서 발전해 왔다.
그렇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그 제어 AI가 문제시되었다.
벌크암계나 스케어 클로 등 제2세대형의
작업용 헥사기어에서 보듯이 범용의 제어용 AI는
SANAT에 의한 네트워크 간섭을 막지 못하고
제어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외부와의 통신이나
네트워크의 운용 자체에 큰 제한을 필요로 했다.
이것은 보다 염가의 작업 기계인 드로이드도 예외 없이,
그 제어에는 항상 불안이 따라다닌다.
이것에 대해 리바티·얼라이언스는 KARMA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가지는 한편 SANAT에 의한
일방적인 간섭을 막는 것을 가능하게 한
신형 AI의 도입으로 대항하고 있다.
현재 어스클라인 바이오 메카닉스를 비롯한 기업에서는
현장을 관리하는 KARMA 아래에
범용 AI의 현장 드로이드 등을 설정하고,
그 관리·제어는 모두 KARMA의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되도록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헥사그램을 복잡하게 조합해 운용하는
"헥사기어"라고 불리는 공업 규격에 대해서는
고도의 AI를 탑재하고 있는 기체,
즉 제3세대형을 향해서 개발된 KARMA나
SANAT 대리체가 우위인 것은 명백하다.
드로이드는 KARMA를 탑재한 헥사기어와
뚜렷하게 나눠 생각할 수 있다.
동력은 헥사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있지만,
그 기체에 직접 KARMA를 탑재하는 일은 없고
KARMA를 탑재한 모체기에 의해 제어되는
"원격조작하는 외부 단말"로서 다루어지고 있다.
단순한 작업기인 이것들이 조아텍스를 실장하는 일은 없으며,
MSG VF가 보유하는 하이드 스톰에서도
그것은 예외가 아니다.
전투용 헥사기어에 탑재된 드로이드는
모체기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공간의 탐색과
단독 행동하는 거버너의 지원,
통신의 중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PISODE : 000
각종 연료자원이 고갈되고 나서야 나타난
새로운 산업기반의 초석.
극심한 오염과 교환으로 창출되는
무궁무진한 에너지 응집 패키지.
헥사그램이라 불리던 그것의 등장은
세계 산업의 거점을 급속히 전환시키고
구 경제주체와 국경선을 파괴해
기업의 이름으로 세계를 재편성해 버렸다.
국가와 그 연합체제는 쇠퇴하고 대신
거대 복합기업체가 잔존도시를 중심으로
대리정치를 시작한다.
그러나 왜곡되게 변형되어 가는
번영의 혼수 속에서 세계 인구는
이미 그 과반을 잃어가고 있었다.
인류는 문명 재건 중 하나를 헥사기어라고 불리는
공업 규격에 맡겼다.
이는 헥사그램을 전제로 규정된 차세대 공업 규격으로
기초 프레임 수준의 높은 환장 자유도에 따라
우수한 상황 적응성을 갖고 있었다.
점차 정지해 가는 구 시대의 기재를 대신하여
가장 안정된 동력부 대형 기계가 된 헥사기어는
지상에서 그 활동 분야를 넓게 확대해 나간다.
그러나 세계 재건을 목표로 했을 규격은
어느새 부추기는 불씨에 눌린 땔감이 되고 만다.
순 군사 목적의 헥사기어가 차례차례 나타난다.
새로운 시대의 전쟁과 함께.
조아텍스라는 수성을 안에 숨기고.
도시 깊은 곳에 구축된 또 하나의 재건.
구세를 위해 마련된 원망의 시좌
인공지능 SANAT.
번영의 영속을 바라며 만들어진 지성은
인류에게 다가가고 오랜 탐구와 사색 끝에
무언가를 잃는다.
SANAT가 이끄는 세계 재정비는 불가능한 영역으로 나아가
방책은 사람의 의도와 어긋난다.
최대 규모의 복합기업체 「MSG」가 함락되 확대되는,
전방위에의 적대적 사회침식이 초래하는
너무 급속한 이형의 전쟁의 소용돌이
핍색하는 인류사회는 SANAT와의 전쟁에 임해
자신의 형태도 순응시켜 나간다.
흘립한 결정로와 그들을 둘러싼 요새 도시.
구름을 뚫고 우뚝 솟은 제네레이터 샤프트의 위용
남겨진 도시에 폐색하는 사람들과
크게 번지는투명한 오염의 그림자.
폐허를 달려가는 헥사기어 무리
그리고 SANAT 구축에 깊이 관여한 과학자들은
마지막으로 자신이 작업한 헥사기어를
한 인물에게 맡기고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그가 남긴 말만이 기억에 남고,
사람들은 그 말을 따라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시작한다.
– 파괴도 창조도 모두 네가 결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