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암즈 걸 만들기 전에 간단하게 피규어라이즈 버스트 하나 만들어보았는데
게이트 처리 부분이 문제더라구요
손톱 손질에 이용하던 다용도 스틱 사포 이용해서 처리를 시도했는데
손가락으로 만져보았을땐 딱히 단차가 느껴지지 않지만
게이트가 있었던 자국이 보이는 듯 남았습니다.
그리고 클리어부품은 일반 사포로 건드렸다가 오히려 상처만 남아 클리어 질감이 사라자지 않을까 싶어
최대한 니퍼로만 처리했는데 이것도 세심히 보면 눈에 띄기도 하구요.
제가 구매한 프라가 편광멕기 클리어가 있는 제품이라
게이트가 있으면 완성도에 문제가 있을것 같아 준비하려고 하는데
사포 문제인가 싶어 일단 사포를 플라스틱 공작 전용으로 세트구매해보려고 하고
그 전에 어떤 사포와 어떤 순서로 쓰는게 좋은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궁X사포인가 뭔가 참조한 바로는 종이. 스틱, 스폰지, 스틱스폰지, 제브라가 있는것 같은데
초보자가 게이트 정리하기에 쓸만한 종류가 무엇인지, 어떤 방수 사포를 구비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편광 코팅 되어 있는 물품에 사포질 하면 안됩니다; 코팅이 다 날라가요. 일반적으로 게이트 자국을 사포로 지운다 한다면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최초 게이트를 자를 때 바짝 대고 자르지 마시고 일부분 돌출 될정도로 컷팅 하신 후에 사포질을 통해 게이트를 갈아주시면 됩니다. 또한 게이트 자국이 남는 이유로 니퍼의 퀄리티 유무가 큰데, 니퍼가 좋지 않으면 플라스틱이 짖이겨 지면서 하얗게 변색 되며, 이러한 부분이 게이트 자국으로 남게 됩니다. 외날 니퍼를 사용하시면 이러한 현상이 현저하게 줄어 듭니다. 클리어 물품의 경우 사포질 하실경우 사포질 뿐만 아니라 컴파운딩까지 해주셔야하며, 컴파운딩이 끝난 클리어 물품의 광택은 어마어마 합니다. 단지.. 힘이 들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추천드리고 싶지 않군요; 사포 종류 설정으로는 대상이 곡면인지 아닌지를 먼저 보시고 곡면인 경우 스펀지 사포를, 아닌 경우 스틱 사포를 사용하시면 되며, 종이 사포는 손에 끼워서 보통 사용하는데 피부 탄성을 스펀지 대신 사용하거나, 단단한 물체에 대고(스틱사포처럼) 사용하는 당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단점은 컨트롤이 필요하며, 물사포가 불가능합니다. 이전 사포질과 관련해서는 게시물 중에 사포의 종류와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해당 게시물을 찾아보시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니퍼는 최근에 쓰리픽스를 사둬서 모르겠는데 아트나이프랑 컴파운드를 고려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