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발바토스 주문 기념
철혈의오펀스를 봤는데
평가가 하도 최악에 기체 자체도 제 타입은 아니였던 지라
이제서야 찾아보세 되었는데요.
기대가 없어서 그런지 꽤 재밌네요.
제가 여태 본건
유니콘, 역습의샤아, 더블오 , 시드, 시드 데스티니, 주머니속의전쟁
이렇게 봤는데
이중의 최악은 시드 데스티니랑 유니콘이었거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일단 철혈의 오펀즈
오늘만 1기 10화 봤는데
하루에 이렇게 10편을 본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몰입감있게 달려온것 같네요.
일단 기체 자체의 전투씬이 시원시원해서 좋고
모빌슈트 격돌이 자주 나오진 않지만
고아라는 설정이 참신하고 건담 특유의 반전사상도
제대로 보여서 재밌네요.
특히 초반에 혼자 붉은 깃발 차고 결투 신청했다가
사망하는 참군인 아재 보고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죄없는 아이를 죽게할순 없다며 혼자서 해결하려다 죽었는데
그 죽은 군인이나 고아들 역시 전쟁의 희생자들이겠지요.
윗선의 이권다툼으로 죄없는 자기 신념을 가진 사람들까지
죽어나가는거 보면서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는 건담 특유의 줄거리.
이래서 건담이 좋습니다.
일단 10화 감상평으로는 꽤 재밌네요.
앞으론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ps. 저는 아직 1기 다 못봐서 결말 스포는 자제부탁드립니다...
이제 다보면 이표정이 나올것입니다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정주행 하신다면 신경쓰지 마시고 재미있게 보세요
이제 다보면 이표정이 나올것입니다
3~7화, 좀 더 봐줘서 13화까지는 어떻게 봐줄 만합니다만, 그 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정주행 하신다면 신경쓰지 마시고 재미있게 보세요
스피디하고 묵직한 전투씬은 저도 취향인데.. 철혈에서 워낙 보기기 귀해서 아쉬웠네요
철혈의 진정한 매력은 2기익니다
입니다
보통의 정상적인 건담 시리즈는 조연의 값진 죽음이 주인공의 갈등을 자극해 내적성장으로 이끌지만 철혈은...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블오 1기도 철혈만큼의 좋지 않은 작품으로 생각하지만 극장판 까지 해서 완성되니 좋게 봤습니다. 철혈 디자인이나 작중 액션만큼은 정말 인정합니다.
저도 그즈음까지는 그래도 라는 생각 이었죠.. 1기 좋다던 분도 2기서 대부분 무너집니다. 개연성이 1기 끝자락부터 무너지다가 2기부터는 캐릭터 붕괴가 너무 많은 캐릭터에게 일어나서... 액션이랑 노래는 참 좋았는데 너무 슬대없이 질질 쓰는 화도 많은데 구성도 늘어지고 건담시리즈의 반전이나 치밀함도 없어서 아쉬웟죠
쭉 이어서 보면 더 괜찮을거라 생각은합니다. 호불호갈리는 스토리도문제지만 기본적으로 로봇애니에서 로봇이 너무 가끔 싸우는게 진짜 문제였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밌습니다. 막장 드라마가 스토리로는 대차게 까이지만 재미는 있듯이
기대치를 내려놓고 보시면 또 나름 나쁘지는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