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밑에 과대포장(?) 글에 대하여

[안경모에교단]

다른 물건 취급하는 유통업 종사자인데, 안전봉투는 제일 큰 것조차 좀 큰 HG를 넣기 힘듭니다.

쉽게 말해서 음반 CD, 영화 DVD나 블루레이, 책 정도까지는 쓰기 좋습니다.

반다이 특성상 골판지 상자에 넣을만한 물건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안전봉투는 쓰려고 해도 못 써요.

당장 저도 안전봉투 쓰라고 이야기 들었다가 직접 포장시켜보고 추가 발주 취소시켰습니다. (....)

[rabbitQ]

트랜스포머 피규어 종종 사는데 이쪽은 그냥 택배박스가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더군요.
분명히 더 작은 사이즈의 박스가 있었던걸 기억 하는데 두세사이즈 이상 큰 MG건프라도 충분히 들어갈 박스에 담배갑만한 제품 하나 들어가있기도 하고 그것보다 작은 RG건프라 넣기 좋아보이는 박스에 딱맞는 제품을 넣어서 보내주기도 하고 말이죠.
여담으로 그 두가지가 동시에 온 적 있어서 벙쪘던 적이 있네요. 가장 큰 택배상자에 가장 작은 제품이 담겨서 오고 가장 작은 택배상자에 가장 큰 제품이 딱맞게 들어있고

[야자와 니코니코]

이번에 메빌 파는데

박스는 정말 작은데 우체국 박스 알아보니 엄청큰 4호에 겨우 들어가더라고요

프라 박스 같은 얇고 넓은 박스가 규격 박스로는 잘 안나와 어쩔 수 없다 생각합니다

[팩🕵트]

그 글 작성자는 마커팬 1개를 이야기 한 것이고, 판매자가 파는 상품이 박스에 넣어야 할 제품이 많은거지 안전봉투 등으로 발송해도 될만한 물건을 팔지 않는게 아님;; 안전봉투를 못쓰는게 아니고 보유한 포장제품이 박스만 있으니 그거로 이용하는거라고 추측하는게 맞음 ^^ 게다가 마커팬을 박스에 넣으면서 뽁뽁이에 넣어서까지 보냈으니 과대 포장은 맞음
유통비 때문이겠지만 반면에 프라박스는 타이트하게 제작해서 런너까지 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