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이지만... 락카 도료를 처음 써봐서 테스트 겸 전에 조립한거 꺼내다 도색한거라...ㅋㅋㅋㅋ
귀찮아서 마스킹 안 하고 다 칠해버린 부분도 있고...아직 마감도 못 했네요
실력도 없지만 대충 한게 +@로 완성도를 떨어뜨렸네요...그래도 이왕 만들었으니 부끄럽지만 올려는 봅니다
사용한 도료
모모델링 메탈릭 레드+메탈릭 블랙(눈으로 보고 대충 섞어서 비율 모름...)
모모델링 메탈릭 레드+메탈릭 블랙(눈으로 보고 대충 섞어서 비율 모름2...)
모모델링 레드골드
모모델링 퓨어레드
모모델링 화이트펄
모모델링 무광 화이트 서페이서
군제 그레이 서페이서 1500
희석비
일반 도료 - 1:2.5
메탈 펄 도료 - 1:2.5
서페 - 1:2
나름 테스트라고 해보면서 겪은 문제 몇개 적어보자면
1. 아직 테스트는 못 해봤지만 희석비가 문제일거라고 하던데 전체적으로 물방울 지는 느낌이 조금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괜찮게 칠해지긴 했는데 조금만 과하게 뿌렸다 싶으면 모서리로 도료가 몰린다던가 하는 현상이...
새끼손톱보다 작은 면적에서는 과하게 안 뿌려도 그런 증상이 나타났네요
2. 두번째는 위 사진처럼 화이트펄을 뿌렸는데 도료의 펄 입자가(어쩌면 도료 자체가?) 모서리에는 묻지 않고 면에만 몰려버리네요
교반을 나름 한다고 하긴 했는데 덜 섞인건지...
처음에는 다 가라앉아서 용매제와 완전히 분리되어있던 입자를
눈으로 봤을 때 가라앉은 것 없을 정도로 흔들어줬는데 이걸로 부족한건지...
아니면 신너비율을 더 낮춰봐야 하려나 싶네요
3. 하나 더 있는데 문제라기보단 그냥 예상 못 한 상황인데
화이트 서페이서와 화이트펄이 기존에 그어놨던 건담마커 먹선을 가려주지 못 했습니다...ㅋㅋㅋ
화이트 서페이서는 건조 후 2번 뿌렸고 그 위에 화이트펄을 뿌렸는데... 신너 비율을 너무 높게 잡았나봐요ㅋㅋㅋ
테스트 겸 도색한거니까 그래도 하나 배운걸로...
말씀하신 현상 전부 신너가 너무 많아서 그래요. 1:몇 비율이라던가 그런건 전부 도료의 색상이라던가에 따라 달라요 1:1기준으로 자신에게 맞는 비율을 찾아야 합니디.
도료 종류마다도 아니고 색상마다 다르게 가져가야하는군요ㄷㄷㄷ 처음부터 신너 비율을 너무 높게 넣은거네요... 다행스럽게도 절반정도 도료를 남겨뒀으니 전부 섞고 최대한 낮춰서 다시 잡아봐야겠습니다 ㅠ 감사해요!!
다 섞지마시고 뚜껑열어서 방치해서 날려도 됩니다~
엇 좋은 팁 감사합니다!!
신너 희석비를 애초에 적게 가져가세요. 도료1:신너0.5정도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일단 뿌려보고나서,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그때가서 조금씩 늘리시면 되는겁니다. 미술시간에 붓질할 때도 물감 잘 안발라지면 물 더 섞잖아요. 신너는 딱 그정도로 도색 잘되라고 넣는수준으로 가는겁니다.
모모델링 도료의 농도가 진해서 신너 비율을 좀 높게 잡아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처음부터 신너를 높게 잡는 것 부터 문제가 있었군요...;; 미술시간 비유 이해 잘 되네요 ㅠ 남은 도료들 섞고 다시 비율을 찾아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1.:2.5 도 불가능한건 아닌데 조금씩뿌리고 건조 길게하고 다시 쁘리고 하는식이라 난이도+노가다가 요구되는 비율입니다 도막을 아주얇게 붙일 수 있어 간혹고수분들이 하긴합니다만 솔직히 별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1:1에서 시작해서 점차 늘리시면됩니다, 먹선은 얇게 뿌린 것도 있겠지만 화이트서페가 아니더라도 잘 안가려지는 편입니다 먹선있는킷 작업을 두번정도 해봤는데 한번은 이쑤시게로 지우고 한번은 리무버로 지우고 해봤는데도 잘안되더라구요 다만 어차피 먹선은 다시 넣어야하니 다시넣은 먹선으로 가리면 됩니다
먹선은 원래 잘 안 가려지는거였군요ㅋㅋㅋㅋㅠ 건담마커로 넣은 것들이었는데 이건 그나마 알코올로 좀 지워질런지... 농도가 진하다고 해서 1.:2 오버해서 잡은거였는데 고난이도...였군요... 어쩐지 캔도색 할 때랑 칠해지는 감각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싶었네요;; 1:1까진 어렵더라도 암은 도료 전부 넣고 희석비를 최대한 낮추고 다시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