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썼듯이 리뷰라고 하긴 뭐하지만 좀 재미있는 게 보이네요.
하루하나 예매 전쟁도 귀찮고 엔저 덕분에 훨씬 싸고 해서 직구 예약해 둔 1/144 LED가 도착했습니다.
상자가 꽤 높네요
뭐 다른 건 특이한 게 없지만 아 배짱장사 보크스도 학습이라는 걸 하는구나 싶었던 게 -
베일이 단독 런너로 들어 있습니다.
인페르노 네이팜 때 베일을 LED 단체 쪽이 아니고 인페르노 네이팜 런너에 넣어서 나중에 단기사양 나올 때는 베일도 없이 발매해서 개같이 욕을 먹더니만, 이번엔 배리에이션 전개가 편하도록 아예 별도 런너로 분리해 버렸네요.
그리고 1/100에서는 The K.O.G. 바스터 런처 사양 부터나
들어가기 시작한 평발이 기본사양으로 선택식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위 별도 런너 베일과 이 선택식 평발이 의미하는 건 뭐냐.
바로 이 2989 선행양산형 - 일명 코러스전 사양 발매 준비를 했다는 거죠.
베일의 피의 십자가를 별도 부품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코러스전 사양이
나온다면 그렇지 않은 베일을 따로 넣어 버리면 된다는 거.
…하 진짜 이 쉬운 배리에이션질을 이제야 배운 보크스 같으니라고.
하다 못해 1/100용으로 베일 별매라도 해 봐라 좀. 알아서 단기사양에도 들려 주고 슈펠타에 들려서 룬 사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그럴 거 아냐?
제가 선행양산형 버전을 좋아해서 꼭 나왔으면 합니다!
직접 조립 완성 후 올리는 게시판 아닌가요? 단순 의견 올리시는 용도라면 이야기 게시판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