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백입니다.
굉장히 오랜만에 건프라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킷은 많은데, 여러가지 일도 있었는데다, 작업실 여건상 추우면..
작업하기가 곤란한지라..귀차니즘과 함께 작업을 쉬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업어 온 킷은..판 벌려 놓은 건담 시드 시리즈 중..
세번째로 출시된 MG 버스터 건담입니다. 듀얼건담과 블릿츠 건담에 이은 세번째 시드 공용 프레임 킷이라 가조는 패스하고..
바로 도색 작업에 들어 갔습니다. 작업 기간은..3/8 금요일부터 3/16 토요일..대략..8일 정도 걸렸군요..
듀얼이랑 블릿츠 때 ABS 재질 + 건조기간 부족 문제로 인해 프레임을 많이도 부러뜨려먹었는지라..이번엔 착실하게 건조기간
지키며,차분하게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먹선 데칼 씰도 한땀한땀 완전 정신을 집중해서 붙였구요. 저 답지 않은 착실한 작업이었지요 [....]
덕분에 세번째 아들놈은 어느 정도 제 마음에 드는 완성도로 완료 되었습니다.
사용된 컬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광 마감
외장1 아이보리: IPP 슈퍼 화이트 + IPP 클리어 옐로우 약간
외장2 레몬 : IPP 슈퍼 화이트 + IPP 오렌지 옐로우 약간
외장3 레드 : IPP MS레드 + IPP 클리어 레드 약간 + IPP 슈퍼 블랙 약간
외장4 그린 : IPP 딥그린 + IPP 클리어 그린 약간 + IPP MS그린 약간
<*> 유광 마감
프레임 메인 : IPP 라이트 건메탈 (유광 마감 2회)
프레임 포인트 : IPP 알루미늄 실버 (유광 마감 1회)
곧휴 포인트 : IPP 형광 그린 (유광 마감 1회)
그 외에 듀얼 아이는 스티커를 사용하였으며, 자체 동봉된 스티커 및 건식 데칼을 이용하였습니다.
포인트는 기존에 작업했던 아이들과 동일하게 투톤 깔끔 도색이며, 사출된 레드는 좀 밝은 느낌이라 약간 어둡게,
녹색 사출색은 너무 어두워서 약간 밝은 카키색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사진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자폭 매니아의 빨갛다 만 기체..변형하면 네발 낙지가 되지만, 전 도색할 거라 절대 가변하지 않을 이지스를 업고 오겠습니다.
부족한 작품에 끝까지 스크롤 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GX 버스터!!!!!
만들어보니 왜 다들 극찬을 하시는 지 알겠더군요. 저도 추천합니다. ^-^
그레이트!
그레이트!!
근접무장이라고는 그 흔한 빔사벨마저도 없는 녀석인데 저 거대하고 아름다운 런쳐만 가지고도 쩌는 박력을 보여주네요... 색감도 파스텔톤으로 예쁘고... 뭣보다 디아카땜에 추천 누릅니다 ㅇㅅㅋ
감사합니다. 첫 단추를 투톤 외장/메탈릭 프레임을 했더니, 형제들이 죄다 같은 테마로 가게 되네요. ^-^ 조립하는 손맛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데, 의외로 저 거대한 런쳐들이..각도 조절하는 게 전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어렵더군요. 근데, 자세 한 번 잡아두면 묵직하게 접지력도 좋고 굳이 액션베이스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추천합니다. ^-^
구레이또!
그레이트!! 다음 작은 모~ 야메룽다! 로 찾아뵙겠습니다.
BGM도 잘 어울리고 좋네요. 역시 시드 오프닝은 3기 오프닝이 제일 듣기 좋더군요.
감사합니다. ^-^ 저도 딱히 팬까진 아니었지만..한 번 수집을 시작하면 시리즈물로 모으는 성향이라..스트라이크 리뉴얼 소식만 아니었어도 손 안 댔을 건데..리뉴얼 스트라이크 나온단 소리에 결국 하나하나 다 업어 왔네요. 하하하
이번 시드 시리즈는 정말 다 잘나온 것 같아요. 5인방 다 갖출 수 있다는 점도 좋구요.
확실히 이번 시드 리뉴얼 킷은..듀얼 이후로 (어설트 슈라우드 앞스커트 고정성) 색분할이며, 관절강도, 디자인할 것 없이 다 잘나온 것 같습니다. 조립하는 손맛도 좋구요. 저도 다음 달? 다다음 달? 스트라이크 리뉴얼 나오는 걸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릭터가 정말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 다음 번엔 조금 더 예쁜 킷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ㅁㄴ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