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서커 버서커입니다.
요즘 회사에서 대형 모형을 하나 만들어서
전시를 하자고 해서
오버워치의 바스티온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먼저 그래픽 CG들
몸통입니다. 파츠 약 (70개...)
오른팔...(파츠 약 65개...)
다리는 사진 (파츠 90개...)
모든 파츠를 대충 계산해보면 약 450개... 미칭....
난 왜 항상 그래픽을 할때 뒷생각 안하고 폭주해서 대표님한테 이런걸 하겠다고 한거지....
그냥 대형 모형 만들자고 할때 그냥 스테츄형태나 하나 만들었으면 큰 프린터에서 한방에 뽑고 좋잫아....
450파츠가 뭐야 450파츠가....예전에 가오파도 150파츠였는데....
일단 뭐 작업기입니다....
일단 뽑은 있는 사진...
파츠가 450개니 색깔 맞춤이고 뭐고 없습니다...
기냥 필라멘트 끼워져있는데로 뽑았습니다... (사용 프린터 FDM 10개)
팔 조립해본 모습
조립은 볼트와 너트를 철물점에서 사와서 했습니다.
그 크기를 가늠할수 있는 사진.... 길이만 따지면 거의 제 팔만합니다...
그리고 후가공 중인 몸통...
몸통만 일단 2차 서페이서까지 올렸습니다...
일단 가동이 됩니다. 고개를 들기도 하구요... (변신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파츠를 다 조립해서 무개를 재보니 약 30키로... 변신 시키는 것도 일이겠더라구요)
서페를 올리고 손사포질은 무리라 샌딩기로 돌렸죠...
볼트 너트는 현재는 대충 철물점에 있느걸로 조립했는데 나중에 도색까지 해서 조립하면 볼트 너트도 크기와 모양을 맞춰서 재조립 할겁니다.
몸통의 크기는... 뭐 보시는대로 한 모니터 만합니다...
그리고 다시 서페이서질을 기다리고 있는 나머지 부품들....
(사... 살려줘;;;)
작은건줄알았더니 사이즈가..
옴닉사태의 배후가 여기있었네요...
바스티온은 2.2미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건 1.1미터로 만들었습니다 1/2 스케일입니다 ㅎ
회사 홍보 전시용이라면 고소 때리면 변명의 여지 없이 걸리긴 합니다. 직접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 전시용이니 고소할꺼같진 않지만요...
좀 미묘하긴 한데요. 모델의 출처나 저작권을 표시해 놓고 제작을 했다는 표기를 하고 판매용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소송 안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 같은것도 출력 품질을 보여주기 위해서 워터마크 붙혀서 출력해서 전시 만 하는건 웬만해서는 소송이 안들어오죠. 원 제작자들의 홍보도 되기 때문에 말이죠. 원작 미 표기나 판매로 인한 이득이 발생하면 그 때부터는 문제가 되죠.
작은건줄알았더니 사이즈가..
1.1미터 입니다 ㅎㅎ
얽!!!.. 완성본을 기다립니다.!!
사이즈를 보아하니 도색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겠네요. 멋집니다
차량용 스프레이 쓰려구요ㅎㅎ
가자 오른쪽으로~!
가면 감사하죠ㅎㅎ
저 정도면 1/4 스케일인가요? ㄷㄷ
바스티온은 2.2미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건 1.1미터로 만들었습니다 1/2 스케일입니다 ㅎ
2.2미터 짜리를 1.1미터로 만들었으면 1/8 아닌가요?
부피로 따지면 그렇겠지만 통상 프라모델의 스케일은 길이의 축소비율로 따지니까요
뭐 부피로 따지면 1/8이 맞는데 모형쪽에서 쓰는 스케일은 전고만을 따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규어 매장에서 파는 1/8스케일의 피규어가 사람 절반만한 사이즈는 아니잖아요?
우와 크네요
큽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회사에서 전시용으로 눈에 확 띄게 만들라고 해서요
완전 기대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엄청난 가조립....도색할 때 악어집게가 아니라 진짜 악어한테 물려놔야 할 수준이네요 대작 기대하겠습니다
악어 집게를 못써서 볼트 너트 구멍에 볼트 넣고 철사로 묶어서 뿌리고 말릴때는 빨래 건조대에 널어 놓습니다 ㅎㅎ
완성본도 올려주세요 기대되네요 ^^
회사에서 하라한 일이라 완성본 거의 올라온다 보시면 됩니다ㅎㅎ
옴닉사태의 배후가 여기있었네요...
ㅎㅎㅎㅎㅎ;;;
혹시 이거 모델링 파일좀 얻을 수 있을까요? 탐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회사 작업이라...
모델링파일 예전부터 이미 돌아다닙니다... 검색 해보시길 ^^
와 기대된다 엄청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쀼 쀼쀼삣!
바스티온의 대사? 인가요ㅎ
바스티온의 대사 맞습니다! 작품 굉장히 잘봤습니다 꼭 완성후도 올려주세요!
넵 개인작이 아니고 회사작이라 거의 완성은 할겁니다ㅎ
와우!!!! 이거 변신도 된다니, 사이즈 줄이면 바로 액션피규어가 되겠군요.
전시를 할건데 사이즈가 액션피규어만하면 뽀대가 안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사적으로 축소해서 피그마 사이즈로 하나 소장하셔도 되겠다는 뜻으로 한 말입니다. ^^
쀼삡?
쀼쀼뷰삣!
(전차모드 사용 가능을 동료들에게 알리며) 쀼쀼-뷰↗ 쁏-쀼부↗
본체는 안만드시네요.... 가니메데스님이 조정하시는데 ㅠㅠ
본체는 나중에 컬러프린터로 뽑으면 됩니다 ㅎㅎㅎ
때가 되었다 바스티온. 눈을 떠라
쀼쀼쀼삣!
f14 만드셔서 타고 날라 가실듯
오버워치에 그런것도 있었나요?
궁금해서 그런데, 이런거 만들면 저작권이나 그런 문제는 없나요? 개인이 만든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만들었으면 뭔가 이익을 내기 위해 사용하지 않나 해서요.
상업적으로 판매하려는건 아니고, 회사앞에 전시를 하려는 목적입니다. 우리가 3D 프린터로 이정도까지 만들어 줄수 있다라는걸 광고하기 위해서 이죠
그리고 사실 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가끔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아이언맨같은 캐릭터를 뽑아달라고 보내주시는 분들이 종종 있거든요... 물론 저희는 출력 시간 X 비용으로 받긴 하는데 사실 이것도 모호하지요...
아무래도 합법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나 이런거 만든다!'하지 않고 조용히만 하면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여튼 멋진 완성품 기대하겠습니다.
나태의 토들러
회사 홍보 전시용이라면 고소 때리면 변명의 여지 없이 걸리긴 합니다. 직접 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 전시용이니 고소할꺼같진 않지만요...
그럼 신고해도 되는 부분입니까?
나태의 토들러
좀 미묘하긴 한데요. 모델의 출처나 저작권을 표시해 놓고 제작을 했다는 표기를 하고 판매용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소송 안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 같은것도 출력 품질을 보여주기 위해서 워터마크 붙혀서 출력해서 전시 만 하는건 웬만해서는 소송이 안들어오죠. 원 제작자들의 홍보도 되기 때문에 말이죠. 원작 미 표기나 판매로 인한 이득이 발생하면 그 때부터는 문제가 되죠.
저작권 침해 소송이라는게 원작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불법적인 이득을 막기 위한거니깐요. 따라서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도 사용자가 직접 판매를 해서 이득을 보지 않고 그 사용물이 원작자에게도 직 간접적인 이득이 있다고 원작자가 판단하면 소송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아주 가끔 소송 자체로 돈 벌려고 소송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뭐가됐든 개인이 아닌 기업(?) 에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걸리긴 합니다. 만... 도의적(?) 차원에서 그냥 넘어갈듯 합니다.
저도 가게에 만들어서 그냥 전시용으로 하나 두고 싶은데 이게 출처만 표기 해놓으면 소송에 문제가 안생기는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소송이 진행 된다면 문제가 생기는데 해당 모형으로 인한 블리자드 측 손해가 적고 소송으로 인한 이득이 적으니 소송이 걸리진 않을꺼 같다 정도겠네요
제가 블빠 기질이 있어서 이런 생각을 갖게된 것은 아니련지 모르겠지만 위에 덧글들 읽고 제 의견 좀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덧글답니다. 바스티온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블리자드의 작품인 만큼 사전에 동의를 얻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제작자(회사)님의 캐릭터가 아니고, 제작자(회사)님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예시로 선정되어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명세 여부를 따져도 되련지 모르겠지만, 바스티온을 내포한 오버워치의 인기가 상당한 만큼 완성과 과정이 업로드 되었을 경우 상당한 이목을 끌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 이 글이 오른쪽으로 간 여러가지 이유 중에도 포함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제작자(회사)님의 유명세 또한 오르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완성된 바스티온을 통해 유명세에 힘입어서 의뢰가 더욱 찾아들게 될 경우 상업적 이득이 발생하기에 법적 문제로 쉽사리 연결 될 수 있지 않을까 괜스레 생각해봅니다. 블리자드의 스태프나 개발진들이 유쾌하거나 가벼운, 그리고 유저들과 함께하려는 이미지를 보여준 만큼 쉽사리 동의를 해주길 바라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지만, 제가 블리자드가 아닌 만큼, 이전 글들로 좋은 작품들을 보여주셨던 만큼 논란의 여지가 자리잡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덧글 마쳐봅니다. ㅜ
조심스럽고 성의있는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일단 만드는걸 성공하고 전시를 하게 되면 대표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성공 후, 전시 전에 블리자드와 조율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당사자가 아닌 만큼 의견 남기는 것 외에는 제가 더 할 수 있는 부분은 없군요. ㅜ 의견 읽어주시고 수용해주시고 하시는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담으로 제작과정이 존경스럽고 능력이 부러워요!
'수용해주시고 하시는'▶'수용해주시고자 하시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아예 오리지널은 만들어 본적이 없네요 ㅎㅎㅎㅎ 다음엔 한번 도전해 보고 싶군요 ㅎ
와.. 저도 기계모델링 하는지라 어떻게 해볼만하겠다곤 생각은 드는데 바스티온을 얼마나 연구하셨을지 생각하면 진짜 까마득하네요ㄷㄷ..
좀 머리 깨지긴 했죠 ㅎㅎㅎ
바스티온 ㄷㄷ 완성본이 빨리 보고 싶네요
2월달까지가 예상 시간입니다. ㅎㅎ
끄윽...크기가 어마무시하네요 조그마한거만 성형해 내는줄로만 알았는데....대다내애....
FDM이 너무 작은건 세세하게 안나와서 아예 크게 가기로 했습니다.
변형 됩니까!?
경계모드는요 궁극모드는 안되요...
궁국기는 개발 시절에 뒤집어진거라 변형으로는 만들수 없다고 하네요
ㄷㄷ 큰사이즈로 뽑았는데 결과물에 형태가 일정하게 나왔네요. 보통 FDM 방식은 끝이 휘거나 하는 형상이 있어서 요즘 고민 중인데요. 프린터 대체 뭘쓰시는지??
끝이 휘는건 프린터보다 필라멘트 영향입니다. PLA가 ABS보다 덜 휩니다.
물론 프린터의 영향도 받긴 합니다만 조절할수 있습니다. 히팅 베드의 온도를 올리시구요 프린팅 하는 공간이 너무 추우면 많이 휘어요...
이게 완제품 형태라서 소프트웨어도 같이 딸려나온거라 히팅 베드 온도는 못올리고요. 아마 프린팅하는 공간이 너무 추운게 영향이 큰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쀼삡!
쀼쀼쀼삡!
이제 동네 펫샵에 가셔서 가니메데스를...
ㅋㅋㅋㅋ 바스티온에 올려놓으면 되겠네요 어떻게 도망 못가게 하지...
바스티온 엄청 좋아하는데 저 로봇형태가 좀 아쉬운게 탱크 기믹까지는 완전 구현이 안돼게 디자인 한지라..
탱크 기믹이 캐터필러만 어디 넣을수 있도록만 디자인했어도 가능했을텐데...
이 킷트 언제 출시합니까.
ㅎㅎㅎㅎㅎ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 ^
저,, 혹시 3d프린터공부하고싶은 학생인데 ,, 여러가지 방법 찾아보려해도 너무 어렵더라고요,, 3d 프린터 입문하셔서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전 그냥 독학으로 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조금 익숙해진거죠. 물론 프린터를 쓰기전부터 모델링은 좀 알긴 했었지만요
이거 어느정도 커지면 하중을 감당하기 힘들텐데..
네... 지지대 세워야 합니다...
제료비가 장난 아니겠는데요 ㄷㄷ
FDM 필라멘트로 한 15키로 들었는데 뭐... 회사차원에서는 그리 비싼 수준은 아닙니다... 한 30만원? 근데 전기세가 재료비보다 더 나온다는건 함정...
만들고 옆에 가니메데 님 올려주면 짱이겠네욧 ㅎㅎ
네 ㅎㅎㅎ 컬러프린터로 새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ㅎㅎ
헤드파츠에 전선작업해서 푸른빛이 나오게하면 멋질듯하네요 ㅋㅋㅋ
안그래도 헤드에는 LED를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시간이... 50g짜리 하나 출력해도 8시간 정도 걸리는데... 프린터는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출력은 무조건 FAST로 해서 빨리빨리 했습니다. 프린터는 그닥 좋은건 아니에요... 슬라이서를 심플리파이를 써서 어떻게든 뽑기좋게 나눈 다음에 제일 빠른 속도로 뽑았습니다. 심플리파이에서 FAST와 High는 출력속도가 9배 이상 나거든요...
오~ FAST로 출력한것 치고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따로 후처리 하신건가요?
네 ㅎㅎ 차량용 서페이서를 페인트 붓으로 발라서 샌딩기로 밀어버렸죠 ㅋㅋ
툴은 무슨툴 쓰시나요?
제가 쓰는 툴은 123D Design, Meshmixer, 3ds max, Zbrush등이 있습니다ㅎㅎㅎ 그중 3ds max와 Zbrush로 만들었죠
쀼쀼쀼쀼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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