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프라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대한민국 90년대생 남자라면 한번쯤은 보거나 만들어봤을 건프라로,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요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2년 전쯤이였습니다.
집에는 선물로 받거나 직접 구매해 조립해놓은 건프라 6개 정도가 진열되어 있는 것이 뭔가 의미 없어보였어요. 남들보다 훨씬 퀄리티가 높게 조립한 것도 아니고,
도색은 생각도 안했었습니다.ㅋㅋ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해보다가, 입시미술을 할때 배웠던 디자인의 해체 분해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자 다짐했습니다.
만들기 전 자료 수집 단계에서 참고한 이미지는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 5' 게임의 fateweaver 와 mother namtaru 라는 캐릭터입니다.
요런 이미지구요.
처음 제작할 당시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이것저것 붙이다 보니 왠만한 밥통보다 커졌습니다.ㅋㅋ
크기가 커지면서 중량에 따른 관절의 지탱 문제도 생기고, 도색 양이 어마어마해지는 문제 등등
그저 장난감이라고 여기면서 아무런 계획없이 시작한 것이 너무 아쉽고 후회로 남는 놈입니다.
특히나 도색을 감안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했던 터라, 부품을 붙이는 대로 고정을 시켜버리는 바람에
에어브러쉬는 그냥 가도색해보는 정도로만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처음써보는 에어브러쉬였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붓도색으로 처리했는데.. 완전 똥퀄이 되버렸네요 ㅠ.ㅠ 그나마 사진상으로는 약간 정리가 된듯한 느낌..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ㅋㅋ
사진은 일산에 위치한 공방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똥퀄인줄 알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__)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작업 진행중일 때 찍은 사진들도 무지 많은데 그것들까지 올리면 스압이 너무 심해져 오늘 촬영한 것들만 올렸습니다.
조금만 더 정리를 할까 하다가, 2년이나 시간을 끌었는데 더 진행하는것도 무리가 있어서 저정도까지만 작업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2년동안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었는데, 요놈을 만드는 순간 순간들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비슷한 작업을 할 생각인데
그땐 이 첫 작의 반쪽자리 완성작을 교훈삼아서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퀄리티 높게 만들어보고싶습니다.
횡설수설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똥퀄이요? 따봉먼저 받으시죠;;
명불허전 똥퀄이네요! 저같은 똥파리에게는 넘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똥퀄.... 여자들이 다리사진 올리면서 "저 너무 돼지죠" 이런글 보는 심정...
제목을 본 나의 예상 그리고 나온 결과물....
거미형 기계생명체 "아라크네" 오래전의 지구전쟁이후 황패화된 지구에서 생존한 소수의 기계생명체등 중에서도 인류와 소통할 정도로 상당한 지능을 가진 기계생명체. 산악지방에서도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오래된 게체일수록 기계의 느낌이 강한 편이다. 크기는 약 5~7M 정도의 상당한 크기이지만 최신개체일수록 그 크기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탐사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고 있는 개체의 기록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10M급의 대형 개체에서 최근에는 약 2M정도의 소형개체로 그 크기가 현저히 줄어든 것을 알수 있다. 이는 지구 정화 팀의 주기적인 주변 치안 유지목적과 연구 목적으로 주변의 위험한 다른 거대 기게생명체의 파괴와 더불어 주기적인 기술공유와 함깨 실리콘과 같은 고급 소제의 주기적인 공급으로 인한 최신화가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지구의 정화가 완전히 이루어 진 이후로는 기체의 크기가 1.7M정도의 인간과 비슷한 크기가 되었으며 흔히들 보이는 거미와 같은 서브베터리, 무장, 기타 기제등의 보관장소로 쓰이는 부분이 사라졌으며 인간과 비슷한 모양세 또한 변화 하였다. 이후 이들의 인식명은 "아라크네"에서 "E-FS형-안드로이드"로서 바뀌었으며 그들에게 인권과 함깨 여러 해택이 주어졌음을 알린다. -우주연합 태양계 관리국 '테라'-
똥퀄이요? 따봉먼저 받으시죠;;
따봉!감사드립니다;;ㅋㅋ 크기가 크고 촬영해주신 공방 사장님이 잘찍어주셔서 그렇지 도색 상태가 정말 똥이에요...
명불허전 똥퀄이네요! 저같은 똥파리에게는 넘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똥파리라니욬ㅋㅋ 촬영해주신분도 도색이 너무 아쉽다고 말씀하셨었어요 ㅠㅠ
신작에 나올 건담의 건프라가 유출된걸까..
거미의 커다란 배를 질질 끌고다니는 건담...
허어어어어어억.....
히이이잌..!
와... 존멋
감사합니다 ㅋㅋ 다음엔 정말 제대로..!
어디서 오른쪽 냄세가 나네요
그정도로 봐주신것 감사드립니다!
헐.. 비싼 게 많이도 들어갔군요
그나마 정크로 최대한 비용을 아꼈습니다 ㅎㅎ
일단 추천부터 누르는 센스
감사드립니다!!꾸벅 (__)
오른쪽!
붓도색이 정말 똥퀄인데 과연....ㅠ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안나 카레니나
사진상으로도 가릴 수 없는 마감처리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게 똥퀄이면 난 그냥 똥인듯
대통령님..!! ㅋㅋ 그저 이것저것 붙였습니다
육덕진 메카는 항상 추천입니다. 꾸욱!
처음 제작할 땐 거미의 배 부분이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얄상한 형태들밖에 없어서 라크스님 말씀처럼 육덕진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배 부위를 일부러 크게 만들었습니다.ㅋㅋ
사자비얼굴을 찾았다!
ㅋㅋㅋ 부품들 찾는 것도 부족하디 부족한 작품 감상하시는데 한 재미죠!
센스가 좋으시네요.
부품을 붙였다 땠다 여러번 한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똥퀼이라뇨 ㄷㄷ한 퀼인데요....
형태는 pg부품을 쓰지 않아 조잘조잘한 느낌이 있지만서도 대체로 만족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도색이..ㅠ 감사합니다!
와우...굉장한 작품 잘 보고 갑니다
부족한 작품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가라 생각나네용 오앙
초기 얼굴부분을 자가라느낌으로 만들었었는데 테란의 부관 처럼 변형시켰습니다..ㅋㅋ
와 하나의 예술이네요. 이게 똥이면 식사로 금괴를 드시는건가요
처음만들어보고 처음 도색해봐서그런지 자꾸 낮아지게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크는 어디에..킷 상태가 다 좋은데 말이죠.... 금손이시네요...아니 외계인일지도... 그나저나 무게도 상당할텐데.. 조형미보다 더 뛰어난 균형미가 돋보입니다
정크도 못쓸정도로 훼손된 것들은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금손이 아니라 금손이 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추천하고 덧글 남기려고 부랴부랴 로그인했습니다. 간밤에 피로가 날아가는, 자극이 되는 멋진 작품입니다.! ^^
감동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작은 훨씬 더 노력해야겠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쌀쌀한아침
겸손이아닙니다...ㅠ.ㅠ 아무튼 감사드려요!ㅎㅎ
내 똥 한번 사진 한번 다시 내 똥 한번 시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무룩.... 누가 더 굵을까요 :D
이분 채소 황금변 보시는분
정말그랬으면 부자였을탠데 말이죠...감사합니다!
어디 세계대회 나가세요?
아뇨! 너무커서 못나가요!ㅋㅋ
SF 컨셉 같네요!!!
영화에나오는 상상을 하기도했습니다 ㅋㅋㅋㅋ
아머드 코어에 나올것 같은 놈이네요
그런가요..:D 감사합니다 ㅎㅎ
똥퀄.... 여자들이 다리사진 올리면서 "저 너무 돼지죠" 이런글 보는 심정...
ㅋㅋㅋㅋ아니 정말 그런게아닌데 ㅋㅋ 좋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흐미~ 똥퀄을 기대하고 왔는데.. 실망입니다
실망이 참 다행일때도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이런건 어떻게 만드는건가요 @_@ MG HG 정크부품 보면 저렇게 연결할 건덕지가 많이 없는데...?!
관절을 제외한 부분은 연결이라기보단 글루건 순간접착제 에폭시퍼티 등으로 접착했습니다.
아 붙이는 식으로 하는거였군요!
커헉! 내 프라는 똥퀄보다 못해 흐그극...ㅠㅠ
똥퀄이란말을 괜히 쓴것같습니다...ㅠㅠㅠ 감사합니다!
2년 동안 이거 만드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작품을 통틀어서 리사이클 아트라고 부르는데요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준다는 뜻을 가지고 있대요. 과거엔 정크 아트라고 불리웠는데 요즘엔 이런 작업들이 작가님들 사이에 공감대가 많이 쌓여서 리사이클 아트 라고 불리우게 되었어요^^
쌤.. 구경가고싶은데 분당 너무 멀어 뵙지도 못하고 괜시리 죄송스럽네요 ㅠ 시간 나면 정말 수업때 놀러가겠슴다 감사합니다!
맨위 이미지 보다 오히려 실물이 훨씬 멋지게 나온거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ㄷㄷ
메카빨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사실 메카보단 저런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했는데 쉽지않네요
와 이분 뭐죠? 신?
에이 ㅋㅋㅋ 신들 다 죽었나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호라이즌 확장팩에 나올것같은 녀석이네요
게임 이름인가요 :D
넵 호라이즌 제로 던 이라고 공룡 로봇 나오는 겜!
제목을 본 나의 예상 그리고 나온 결과물....
위 이미지는 거미는 아닌거같네요.ㅋㅋ 칭찬..이시죠?ㅠ.ㅠ
작품 퀄리티가 하늘을 찌르시네요ㅋㅋㅋ
호옹이!!
호오오오오오잇..!!
데빌 건담 : .................살려주십시오.
데빌건담은 미쳐 참고를 못했는데 굉장히 닮은 모습이죠.ㅋㅋ
제가 사겠습니다!!
판매를 할만큼의 마감이 이루어어지지 않아 그저 첫작으로 소장할까합니다..말씀만이라도 감사드립니다. 힘이나네요 ㅎㅎ
순간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팬티갈아입으며 추천누릅니다 앞으로도 좋은작품 부탁드려요!!
저런..팬티 한 장 사드려야하나 이러고 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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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귀여웤ㅋㅋㅋ 감사합니다!(_ _)
너무 섬세해서 징그러울정도네요 ㄷㄷ
제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그로테스키?한 걸 좋아했었죠.. 저그라던지 에일리언이라던지...
정크로 저렇게 만드려면 대채 몇개를 만드신거지..
흠 큼직큼직한건 사자비1 유니콘풀아머2 크샤트리아2 에피온2 레드프레임1 샌드록1 정도 기억이 나네요...
이게 그 데빌건담 인가요
데빌건담을 참고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비슷해졌죠.ㅋㅋ
거북선에서 로봇태권브이가 나온 것처럼... 사자비가 튀어나올 태세야!
사자비 흉부는 거꾸로에 얼굴만 떡하니 처박아놨습죠 ㅋㅋㅋㅋ
창의력 장난 아니네요 역시 빌더는 자유다!
그저 여러 이미지들을 참고 또 참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을 생각하고 클릭하니 10000의 정보량이!
정보량에 대해선 아쉬운점이 정말 많았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정보량이 너무너무 많아서 사진으로는 그 형태를 제대로 인지할수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색을 통일 하시던지(이전의 해골이랑 호랑이 만드신분 처럼) 초록/노랑그라데이션으로 했으면 더 멋졌을듯
이런 크리틱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쀼쀼삣님 말씀대로 사진을 찍을때 몸통과 각 다리부분이 뭉개져지는 점이 당황스러웠습니다. 색에 관련한 부분도 충분히 공감하는게, 도색을 할때 전체 이미지를 염두에 두고 진행을 했어야 하는데 다리 따로 배 따로 흉부 따로, 즉 각 유닛만 보고 도색을 하는바람에 색상이 조잡해진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 작업때 충분히 반영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크?
네...!정크요..!
멋집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