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에서 출시한 1/48 레바테인
기본형 몸체 조립 상태입니다.
팔 다리의 주황색 라인은 씰을 붙여줬습니다.
일반적인 직선라인은 홈에 맞춰 그냥 붙이면 되기 때문에 간단한 편입니다.
허벅지의 넓은 면적이 조금 붙이기 까다롭기는 한데 씰이 신축성이 있는 재질(반다이 마크로스 킷 씰과 비슷함)
이라서 천천히 붙이면 어렵지는 않습니다.
엉덩이 스커트의 회색 부분과 정강이 옆의 회색 긴 라인도 씰입니다.
머리 쪽도 씰이 있는데 그냥 붓도색으로 처리했습니다.
10여년 전에 나온 1/48 아바레스트와 비교 사진
아바레스트는 스냅타이트가 적용이 안되어 있어서 묘한 조립감의 제품이었는데
레바테인은 스탭타이트가 적용되어서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아바레스트는 관절이 약한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제품이 흔들거리는 느낌이었는데
레바테인은 상당히 견고하게 고정이 됩니다.
SD & 1/60 & 1/48 비교
SD와 1/60은 고토부키야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역시 주황색 라인은 분할이 안되어 있습니다. 고토는 씰을 안주기 때문에 부분 도색 필수입니다.
고토제는 부품 결합이 견고하지 못하고 재질 문제인지 가동시 삐적거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아오시마제가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프로포션도 둘이 꽤 다릅니다. 아오시마제는 머리가 작게 나왔습니다.
고토제 1/60과 머리 크기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데몰리션건과 복서2, 단분자 커터 그리고 요정의 날개입니다.
무장은 모두 장착이 가능하며
무릎의 단분자 커터와 어꺠의 요정의 날개는 부품 교체입니다.
무장을 장착한 사진
다른 아오시마제 1/48 암슬레이브와 비교 사진
과거 제품들은 문제점이 좀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레바테인 스타일로 다시 내주면 너무 좋겠지만
애니도 흐지부지 끝나버렸고...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MG 건담 2.0과 비교 사진
건프라를 1/100 스케일 위주로 하다보니 이 정도 사이즈로 나와준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복서2는 엉덩이에 데몰리션건은 어깨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데몰리션 건의 무게도 무리없이 버티네요.
방열사는 무색 클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볼륨감은 좀 부족하지만 모양새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요정의 날개의 하얀 부분은 씰로 붙이는 건 좀 보기가 그래서 건담 마커로 부분 도색했습니다.
데몰리션건의 손잡이는 회전 기믹이 있어서 쥐어줄 때 별 무리가 없습니다.
관절 강도는 역시 강한 편이라 데몰리션건을 드는 액션도 별 무리는 없습니다.
물론 크고 무거운 무기라서 무게 중심은 잘 잡아줘야 합니다.
데몰리션건은 꽤 볼륨감이 있게 조형이 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크다는 느낌이네요.
고관절 기믹이 따로 있지는 않아서 무릎 꿇기 할 때 허리 쪽이 좀 걸리는 느낌은 있습니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주면 무리없이 포즈가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멀쩡한 킷이 나와준 것 같습니다.
반다이제 최신 킷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좋은 평을 듣기 어려울 수 있지만
다른 메이커 제품들을 두루 만드시는 분들은 나름 만족하실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다이제 1/60 레바테인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10여년 전만해도 풀메탈패닉 프라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 동안 나름 많은 프라가 나왔네요.
풀메탈패닉 팬으로 기분 좋은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크기 비교용으로 집에 있는 1/48 스케일의 프라모델 몇 개 모아서 찍어 봤습니다.
잉그램 8미터
레바테인 8.7미터
레이즈너 9.5미터
유니콘 건담 21.7미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오시마...
오.. 크기도 크고 상당히 괜찮은데요? 특히 주황색 라인을 스티커로나마 재현해준건 코토보다 훨 낫네요.
스티커 기대가 없어서 부분 도색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붙여도 쓸만하길래 스티커로 그냥 만족했습니다.
아오시마...
이게 그 루리웹분들이 싫어하신다는 전범기업 제품인가요
왜요???
아오시마는 일본제국 시절때 육군항공대와 제휴해서 군국주의 고취 및 미래의 조종사 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소학교 및 중학교 납품용 솔리드 모델 및 핸드런치 글라이더를 납품해서 큰 돈을 벌었던 전력이 있었고 2014년에 항자대 아키즈키 박스아트에 독도를 그려넣은 전적이 있습니다...
서브 암 기믹은 없나보네요 ㅠㅠ
사진은 안찍었는데 서브암은 따로 파츠가 있어서 교체로 재현 가능합니다.
다 떠나서 아오시바는 그냥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