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G] 이노센티아와 놀자!
이미 많은 분들께서 조립해보셨을 프레임 암즈 걸 이노센티아입니다.
하체의 경우 노출이 심한 복장을 좋아하지도 않고, 가족들 눈치도 보이는 구조라 검은색으로 칠했습니다.
다행히도 부분 도색을 하지 않으면 전면에 검은 파츠가 상당량 드러나는 구조다보니 그 부분과 어우러져서 크게 어색해 보이지는 않네요.
집에 있던 1/12 스케일의 구체관절인형 옷을 빼와서 입혀봤습니다.
옷의 출처는 아존사의 어설트릴리 No. 018 타네다 세이나. 꽤나 잘 어울립니다.
재킷을 벗긴 모습입니다.
이노센티아의 어께 관절은 상당히 유연하게 기동되는데, 소매가 있는 옷을 입히면 그 기동성을 크게 까먹게 됩니다.
건프로 치면 프레임 상태에서는 가동성이 높다가, 장갑을 입히면 줄어드는 셈이죠.
이 때문에 옷이 입혀진다고 해서 모두 활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팔을 제대로 들거나 움직이지 못하는 통에 가만히 세워두고 감상해야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죠.
물론 그래도 이쁘겠지만, 애당초 관절달린 이노센티아를 사서 옷을 입히는 이유는 포징을 하겠다는 거니 뭔가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어설트 릴리 이야기가 나온 김에 비교 사진을 하나 올려봅니다.
왼쪽에 있는 것은 아존(AZONE)사의 피코니모( ピコニーモ, Picco Neemo) M사이즈 바디로 어설트 릴리/커스텀 릴리 제품군의 일부 제품에서 사용됩니다.
(한치수 작은 S사이즈를 쓴게 더 많은 듯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것은 머리를 분리한 이노센티아 소체. 연결된 목 파츠는 길이가 긴 돌 용이 아닌 길이가 짧은 기본 파츠입니다.
(게시판 규정을 살펴보니 세부 묘사가 없는 구체관절인형 소체 사진은 허용될 것으로 생각되어 그대로 올렸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것 처럼 이노센티아가 좀 더 등신이 큽니다.
골반 부분은 이노센티아가 얼추 골반 하나만큼 위쪽에 있고, 허리도 조금 더 늘씬하고 길게 뽑혀있죠.
이러다보니 피코니모 바디용 옷을 이노센티아에 입혀보면 느낌이 꽤 달라집니다.
따라서 피코니모에 입힌 예시사진을 보고 옷을 고를때는 '이노센티아에 입히면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라는 점을 고려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앞서 사진에서 나온 타네다 세이나가 입은 의상의 경우 타네다 세이나가 입은 경우는 '작고 귀여운 학생'느낌이 나지만 이노센티아가 입으면 '외국인 유학생'느낌이 납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으면 원했던 것과는 미묘하게 다른 이미지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외 고토부키야가 예전에 아존사 인형 옷을 빌려와서 촬영한 포스팅 (번역본링크) 에 올라와 있듯이 이런 소체차이로 인해 모든 의상이 호환되지도 않습니다.
옷이 입혀지더라도 '옷이 들어는 가지만 가동성을 너무 크게 제약한다'같은 상황이 발생하니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발의 경우는 이노센티아 용 인형 발을 쓰더라도 안들어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의 피코니모 M사이즈 바디의 경우 이노센티아 보다 발이 한참 작습니다.
뒤에 후술할 어떤 인형의 옷에 동봉된 신은 거의 우겨넣다시피 해야 걸쳐들어가는 정도고, 가지고 있는 가죽신은 아예 안들어가더라고요.
신발을 신기실 거라면 니퍼로 이노센티아의 발을 잘라서 얼추 크기를 맞춰주는 자잘한 개조가 필요합니다.
혹은 검은색 부품으로 조립되는 다리는 구두를 신은 것 처럼 묘사를 하고 있으니 이걸 활용하시는 법도 있습니다.
PTSD_유발하는_나쁜사진.jpg
사실 포징을 하던 중에 옷을 입혀도 상반신이 상당히 잘 구부러지는걸 보고 '어? 설마 이것도 되나?'싶어서 취해본 포즈입니다.
들고있는 총기는 리틀아머리 AS Val. 참고로 총몸 상단 커버가 쉽게 분해되는 킷이니 적어도 해당 부분은 순접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얘 옷은 따로 주문해 뒀습니다.
아존 사에서 출시한 프레임 암즈 걸 와카바 여고 교복입니다. 프레임 암즈 걸의 히로인인 겐나이 아오의 교복이죠.
사이즈는 S와 M 두가지로 출시되었고, 프레임 암즈 걸중 소체만 둘 수 있는 계열에는 사이즈 M이 맞습니다.
일본의 한 블로거 분이 사이즈 S를 사서 입혀보니 '이노센티아에 들어는 가는데, 팔 가동이 거의 안된다.'라는 결과를 얻으셨다고 하니 구매하실 생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사이즈를 확인해 주세요.
참고로 제 경우 아존 공식 온라인 샵에는 재고가 없어서 야후 옥션에서 구했습니다. 배송비 합치니 10만원 돈이 증발했... 지갑아 너 살찔일은 영원히 없을거야.
입혀본 이후 실제 애니메이션내 이미지와 비교해 봤습니다.
입힌 상태로 움직이기도 해야 해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의 디자인 처럼 몸에 딱 붙는 핏은 아닙니다.
스커트 밑의 프릴은 사진 각도상 안보이는 것일 뿐 속치마의 형태로 제대로 달려있습니다. 다만 애니메이션 설정 이미지 처럼 항상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카메라를 상당히 로우앵글로 둬도 안보입니다.
이노센티아의 라스트 슈팅!
원래 이노센티아의 관절 구조는 팔이 저기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지만 사진에서는 재킷 구조상 저 각도가 한계입니다.
더 들어올리면 팔부분 재봉선이 터져나가겠죠.
옷에 따른 가동성 제약을 보여주는 사진을 하나 더 올려보면... 아까의 엎드려 쏴 자세를 이 복장으로 해본 경우의 사진입니다.
재킷을 벗기고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와이셔츠의 짧은 팔 부분이 관절 가동성을 방해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아까와는 달리 상당히 어색한 모습이 됩니다.
당일 집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 베스트샷은 이거였습니다.
원래는 총을 저 포즈로 지고 가는 군인을 연상하며 찍은건데 어째 전투 다 끝나고 개운하다는 듯이 서서 주변을 살펴보는 느낌이 나네요.
이노센티아 무서운 아이. 너 극장판이나 애니 2기에서 무슨 사고를 칠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야외 출사를 위해 이노센티아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선글라스 같은거 담는데 흔히 쓰이는 천 파우치에 넣어다니면 가방내 다른 물건들과의 충돌로 인한 손상도 방지할 수 있고 해서 좋습니다.
촬영때는 손목에 끈을 걸고(여기서는 카메라 끈에 묶어뒀습니다.) 필요할때만 꺼내고, 촬영 끝나면 넣고 하면 편하더라고요.
사진에서는 장난삼아 상반신만 빼놓고 찍었는데, 실제로는 다 넣고 다닙니다. 저러다가 머리가 빠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하면 골치 아프죠.
사실 원래 의도한건 피규어인 큐포쉬의 '주머니에서 머리만 내민'샷이었는데 옷 때문인지 팔이 원하는 만큼 굽어지지 않아서 실패했습니다.
나무줄기 사이에 세워놓고 한컷
트윈테일의 위치를 잘 조절하면 포즈가 한결 보기 좋아집니다.
가을의 결실 혹은 냄새 폭탄과 한장.
다음 출사때는 물티슈를 챙겨갈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구도에서 주는 느낌을 참 좋아합니다.
'마스터, 가을이에요. 가을!'
노닥노닥 소녀
'거대한 세상의 작은 아이들'이라는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더라고요.
그러고보니 고토부키야에서 9cm짜리 소체 떡밥을 던졌던데 그건 언제나오려나 모르겠습니다. 데리고 놀면 재미있을것 같던데...
가을의 여전사.
무장류를 더 사주고 싶어서 큰일입니다.
아존은 인형이랑 옷으로, 프레임암즈 걸은 소체와 무장으로 제 지갑을 털어가고 있거든요.
클럽G 한정 구매 거의 손절했다 싶었는데 이런 참사가... 살려주세요.
같이 데리고 나간 어설트 릴리 타네다 세이다와의 투샷
사실 어설트 릴리는 구체관절인형이라 케릭터 모형에는 속하지 않지만, 투샷이 이쁘게 나와서 올려봤습니다.
그건 그렇고 앞으로가 큰일이네요.
앞으로 지출될 옷값과 소품값을 어떻게 할지 감이 안오거든요.
뭐... 어떻게 되겠죠?(쓴웃음)
![[FAG] 이노센티아와 놀자!_1.jpg](https://i1.ruliweb.com/img/18/10/28/166b9ade8ce3f2996.jpg)
![[FAG] 이노센티아와 놀자!_2.jpg](https://i2.ruliweb.com/img/18/10/28/166b9bdd99b3f299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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