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 도색에 입문한지 한달이 되어가니, 개조가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유튜브랑 블로깅을 하는 와중에, 어떤 블로거분이 발바토스를 SD와 HD를 믹싱해서
개조한 것으로 보고 비슷하게 따라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같은 걸로는 재미가 좀 없을 것 같아서..SDEX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아무래도 더블오가 젤 가능성이 높아보였습니다ㅋㅋ
자세한 과정을 빼먹었지만...리뷰를 하겠습니다.
□ 사용한 도료..
* 전체적으로 반광을 1차로 하고 데칼 및 먹선 이후에 2차로 유광 클리어 했습니다.
. 외장
1) 오버코팅: 쿵x 1200 서페이서 → 피니x 퓨어 블랙 → IPx 메탈릭 실버 → IPx 클리어 블루, 클리어 레드+핑크
2) 화이트: 쿵x 1200 서페이서 → 피니x 파운데이션 화이트 → IPx 화이트펄
3) 골드: 쿵x 1200 서페이서 → 피니x 퓨어 블랙 → IPx 슈퍼 골드
4) 부분 도색: 타x 에나멜 유광 블랙
. 클리어 파츠: IPx 클리어 블루+옐로우
. 프레임: 쿵x 파운데이션 블랙 → 가이아x 스타 브라이트 듀랄 or IPx 슈퍼파인 알루미늄
. 데칼: RG 엑시아 습식 데칼(유일하게 찾아진 1/144 용 더블오 것이라서ㅠㅠ)
□ Review..
우선 입문하면서 제작한 스프레이 부스와...장비들 입니다.
초반에는 패키지로 저렴한 리니어 콤프레샤를 사용했는데, 최근에 바꾸고 나서 작업한게 이번 거입니다.ㅋㅋ
사실 SDEX에서 사용한 거는 헤드밖에 없습니다..ㅠ
어깨 부분을 SD것으로 쓸라고 했는데, 막상 또 만들고나니 GN드라이브 부피때매 그런지 HG 것으로도 괜춘하더군요.
다리부분은 HG의 허벅지 부분을 절단해서 제작했습니다.
어려웠던 부분은 종아리였는데, 길이를 더 줄이기위한 절단과 퍼티질을 해봤는데...역시 초보자에겐 먼 길이네요ㅠㅠ
다리 파츠를 보며는 위에처럼, 허벅지 부분은 아예 다 잘라내버리고, 3mm 핀바이스로 구멍을 냈습니다.
안보이는 부분이라 그냥 막 했어요...ㅋㅋ
위에처럼 자세히 보면 종아리쪽에 갈라진 선이 보입니다.
퍼티를 하고 사포질 할때만 해도 괜춘해보였는데, 도색하고 시간이 지나니 걍 갈라지더군요ㅠㅠ
뒷 부분이 특히 심해서, 우선 데칼로 땜빵을 최대한 해봤습니다.
허벅지 파츠에서 몸체와 연결되는 파츠는 살렸습니다. 결합되는 부분을 살짝 잘라내었습니다.
(역시 안보이는데라고 막 작업을..)
대충한 것의 끝판왕인 머리와 몸체 연결 파츠입니다.
SD의 것과 HG의 것을 반반씩 잘라서 서로 2mm정도 구멍을 내고,
프라봉을 끼워서 만들었는디 나름 고정이 잘되네요.(접착제도 좀 사용했고요)
클리어 파츠들은 원래 다 걍 투명인데, 클리어 블루와 옐로우를 섞어서 그린으로 도색했습니다.
허벅지를 절단해 버리니 다리 가동률은 안습입니다..ㅜㅠㅠ
백팩 쪽은 오버코팅을 좀 망쳐서,
아예 에나맬 블랙으로 뒷면쪽만 따로 부분 도색했습니다ㅠㅜㅠㅜ
버니어? 쪽은 다시 듀랄루민으로 마무리 했고요ㅋㅋ
□ 마무리쓰..
오버 코팅을 숟가락이나 간단한 것들로 연습을 계속한 뒤로, 처음 제대로 리뷰를 만들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개조와 오버 코팅의 길은 머나먼 길이지마는....나름 재밌게 작업한 것 같습니다.
그냥 이래저래 찍은 사진들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염!
첫 개조작이라고 하셨는데 도색도 그렇고 이쁘게 잘 개조 하셨네요. 완성하시고 뿌듯하셨을듯 합니다.
새로운 비율의 sd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