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다 그렇겠지만 저 또한 캐릭터가 예뻐서 좋아하긴하는데...
근데 어쩌다보니 제가 게임하면서 본 예쁜캐릭터가 피규어로 나왔는데
그중에 헐벗지않은 타입으로 피규어화까지 된게 제가 구매해볼까하고 관심목록 넣어둔 피규어중에
딱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는 전부 노출도가 꽤 있습니다.
진짜 순수하게 예뻐서 방에 그림이나 꽃 놔두는것과 동일한정도로 생각하고 구매하고싶은마음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그렇다는거고,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그렇게 생각안할수도있으니까요,
전혀 그런거 안사던 아들내미가 그런거 사면은 부모님이 좀 어떻게 볼까 하고 걱정이 좀 앞서는데요
차라리 20대면은 그냥 크게 고민안하겠는데 오히려 30대들어서있어서 좀 고민입니다.
이새...아니 이 놈의 아들은 결혼할 생각안하고 저런거 사고있네 하실까봐,
그냥 이런걱정 들면은 안사는게 정답일까요?
경험담이나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진지하게 고민이거든요
혹시 제가 이쪽은 잘몰라서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다면 미리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고의는 아닙니다
피규어 수집이 가족의 이해가 어려운 취미긴 하죠 부모님의 성향이나 평소와의 관계가 어떠실진 제가 모르겠지만 우리 부모님이라면 이 취미에 대해서 뭐라 하실게 분명하다 라면 굳이 안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시켜 드릴 자신 있거나 서로 배려하면 모를까 평생 평행선으로 꿀꿀할겁니다
술도박 않하시면 당당하게 하셔도 됨니다 유재석 처럼 끝까지 살거같다 만 아니면 한두개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막 이상한 성피혹은 미터급 아니면 문제될거 없습니다
피규어 수집이 가족의 이해가 어려운 취미긴 하죠 부모님의 성향이나 평소와의 관계가 어떠실진 제가 모르겠지만 우리 부모님이라면 이 취미에 대해서 뭐라 하실게 분명하다 라면 굳이 안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시켜 드릴 자신 있거나 서로 배려하면 모를까 평생 평행선으로 꿀꿀할겁니다
자취가 답이긴한데...그럴기미 없다가 사시면 의아해 하실거같긴해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이해못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넨도같은건 이해를 그나마 하는편이지만. 노출도가 많으면 이해할수있는 사람이 많지 않죠. 가족과 같이 산다면 평범한 스케일피규어 정도는 괜찮지만 노출도가 많은 제품은 숨겨서 하시거나 나중에 독립을 권해드립니다.
술도박 않하시면 당당하게 하셔도 됨니다 유재석 처럼 끝까지 살거같다 만 아니면 한두개정도는 문제 없습니다 막 이상한 성피혹은 미터급 아니면 문제될거 없습니다
부모님이랑 살때는 사기가 좀 힘들긴 합니다 일단 한 두개 사보시고 반대가 심하다 싶으시면 독립후에 사세요
무난한거 1~2개로 눈치보다 안되면 포기하거나 독립해야죠.
제가 지난주 도쿄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원래는 프라모델러입니다. 피규어는 전시된거 보는건 좋아하는데 워낙 고가이기도 하고, 걱정하시는것처럼 아무래도 여캐위주이고 꼭 헐벗거나 성인용이 아니더라도 일정수준 그런 뉘앙스는 주기 때문에 구매하는건 생각도 안해보았습니다. 헌데 여행중이라 업된 마음도 있었을테고, 너무 예쁘고 또 너무 저렴해서(1만원대인데 크기는 한뼘에 육박하고 퀄도 뛰어나네요) 마지막날 3개를 구입했습니다. 지금은 제 컴퓨터 앞에 진열해 놓았는데 흡족하네요. 여행다녀온지 이틀째인데 계속 뭘 구매할지 알아보고 있어요. 저는 이제 40대이고 어머님과 같이 살아요 아예 신경이 안쓰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눈치는 보지 않아요. 한두살 먹어가면서 남눈치보면 내 삶이 그만큼 축소되는 느낌을 많이 받더라고요.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살고싶어요. 일단 구매하시고 전시해보세요. 그런데 저도 이제 갖 입문해서 모든게 궁금한데...그토록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알 수 있을까요?
저도 40대입니다만 결혼 빼고는 다 문제가 없거든요. 돈벌이 문제없고, 아파트/차도 대출없이 구하고 해서. 20대 때 건프라 몇개 조립한 게 전부이고, 40대 되어서야 결혼이 어려워 에라 모르겠다 나 좋을대로 살련다 했죠. 첨엔 걸프라에 눈이 가서 그거부터 사서 조립했는데 그거조차도 눈치 보이더라고요. ㅋㅋ 특히 어머니께서 어떻게 보실지가 제일 문제였는데 의외로 걸프라 보시더니 멋있다고 하셨었죠. 이 때부터 간댕이 부어가지고 피규어 가벼운 거부터 시작해서 점점 야한 걸로... (판타지나 SF 계열 좋아함) 그러다 부모님께 장식장 큰 것도 사겠다고 허락받고 점차 야한 걸로 채워나갔죠. 물론 절대 대놓고 벗겨놓을 순 없고요. 아버지는 헉 하시면서 많이 놀라셨지만 '네가 그래도 남자는 남자구나' 하시고, 어머니는 '이야 멋지구나' 하시다가 이제는 도대체 얼마를 쓴거냐며 소비 한탄만 하시는 중입니다. 요컨데 부모님과 같이 살더라도 인생 준비에 성공했다면 아마 부모님도 터치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이 취미 때문에 결혼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이 취미 아니어도 여자들 눈 높아서 결혼 어려운 건 매한가지니. 30대 초반이신 듯 한데 오히려 이쪽 취미를 이해해 줄 여자 비중이 40대보다는 더 높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부분은 한번 경험해보기전까진 미지의 부분일거 같네요... 여기 계신분들중 대다수는 성공케이스여서 수집을 하시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위시리스트중 노출도가 높지 않은 제품이 딱 하나 있다면 일단 그것만 사보시는 건 어떨까요?
종류가 넨도로이드라면 뭐든지 허용될겁니다. 그 캐릭터 넨도로이드가 일단 있는지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