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55 초합금혼 봉뢰응, 토비카게 (우뢰매) 리뷰
GX-55 초합금혼 봉뢰응, 토비카게라고 쓰고 우뢰매라고 읽습니다....
일단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국산(?)로보트라면
로보트태권브이와 우뢰매가 있습니다..
둘다 김XX감독님의 작품이지요..
어릴때의 추억인지라... 표절인지 알면서도 추억을 생각하면 참 아련하고 짠합니다...
어쩌지도 못하는 어릴때의 즐거웠던 추억들...
아뭏튼 초합금혼으로 토비카게가 나온다고 했을때..
우뢰매의 팬들과 별똥왕자의 팬들은 다들 환호성을 질렀지요...
이때는 피규어 수집에 그리 빠져있을때가 아니라.. 몇개만 모으던 때라..
안사.....
이랬는데... 세월이 가면 갈수록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ㅠ.ㅠ.
더 가지고 싶어지는 묘한 감정이 생기더군요..
GX-55 초합금혼 토비카게의 봉뢰응과 토비카게입니다.
국내에서 슈퍼 K라는 만화로 방영을 할때는 머리가 클때로 컸을때라...
아... 우뢰매의 원작이구나.. 하고 1화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김 XX 감독님의 외계에서온 우뢰매...
그당시 인권비 상승으로 인해 애니메이션 파트를 대폭 줄이고 실사화를 섞어 만들었다는 루머가 나중에 돌았던 작품입니다..
보시다시피 토비카게의 원형을 가져다가 주역로보트 기체로 만들었던 부끄러운 과거입니다..
(모... 이당시 스폰서인 국내 완구업체에서 일본의 오래된 금형을 싸게 가져와서
애니로 만들어라 하고 주문을 하고 그 제작비를 받아서 국내 극장판 애니가 나온 일화는 유명하지요...
어찌보면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지금 국내 애니가 이 모양 이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당시 저도 가지고 있었던 조악한 도색과 퀄의 우뢰매 장난감....
정말 좋아했지요.. ㅋㅋㅋㅋ
썬더볼트3 인가 그것도 있었고.... 김감독의 로보트들은 다 가지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기체인 흑사자라도 먼저사볼까.. 하다가..
봉뢰응이랑 폭룡부터 구하고.. 사자..
일단 봉뢰응은 15~20만원선에 중고 적정한 상품이 나오면 사려고 한 이년 여를
매복을 했습니다. ㅋㅋㅋ
역시나 쉽게 매물은 나오지 않고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은 1초 순삭.. ㅎㅎㅎ
흑사자를 제외한 두기체는 인기가 많아서 워낙 순삭이더군요...
다행히 전 별똥동자? 포스터를 보니 별똥왕자가 아니었네요. ㅋㅋㅋㅋ
이 작품을 보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싼마이난다고 생각을 한건지..
어머니가 만화를 많이 못보게 해서.. 집에 잇는 베타비디오로도 일주일에 2편이상은 안보여주셔서..
극장판 만화는 극장가서 본건 우뢰매시리즈와 84태권브이, 슈퍼홍길동이 다 이었던거 같네요..
별똥동자(?)의 주역기체 폭룡..
이놈도 멋있긴 합니다..
원작에서는 흑사자가 주역로봇이고 이 두기체가 보조로봇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아이러니하게 이 두 표절극장판 덕분에 흑사자만 국내에서 인기가 없지요..ㅋㅋㅋ
그당시 우뢰매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월간 우뢰매도 창간호부터 다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한국의 뉴타입을 만들려고 했던거 같은데.. 시작부터 표절이니...
저 뉴머신 우뢰매도... 표절의혹이 짙지요.. 완구는.. 다이아트론이라는 완구의 금형입니다. ㅋ.....
(참고로 본인은 저 우뢰매 창간호에서 우뢰매1편 비디오테이프를 달라고 엽서를 보내서 당첨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더 좋은 물품이 많았는데.. 왜.. 그딴 비디오테잎을.. ㅠ.ㅠ. ㅋㅋㅋㅋ
한번 보고 사촌 동생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휴..... ㅠ.ㅠ)
어쨌든 우리의 우뢰매 총 감독이신 김 XX 감독님의 작품들...
애증서리지만 좋아하는 거지 같은... 경우가...
로보트태권브이... 마징가...
솔직히 오리지날 태권브이는 비디오로 한번 본게 다라..
전 84태권브이를 좋아합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표절의 향연이라...
스페이스간담브이.... 마크로스 발키리...
모..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이 만화도 너무 좋아해서 수십번 봤던 기억이 납니다.. 휴... ㅠ.ㅠ.
쏠라원투쓰리...
갓마즈 + 로봇8짱 + 선발칸 전함..
ㅆ...ㅂ....ㄹ..
...거기다.. 우리의 우뢰매... ㅋㅋㅋㅋ
ㅠ.ㅠ 새롭게 에스퍼맨을 부활시킨다고 해서.. 솔직히 조오오오오오금.. 기대했습니다만..
미췬.... 슈퍼맨.... 대놓고 트레이싱... ㅠ.ㅠ.
아 쪽팔려.. 예나 지금이나....진짜. 동서양 다 베끼네요.....
이제.. 덕분에 우뢰매 부활은... 모 기대도 안했지만... 이제 끝입니다.. 끝...
THE END..
아니야... 난 한국로봇이야....
조까... 한국로봇아님....닌자로봇임....
진짜.. 어릴때 스페이스간담브이보고 한참뒤에 AFKN에서 하는 마크로스 보고..
아아아... 멘붕..... 나중에 우뢰매 원작보고 또 멘붕....
매번 이런 타이밍으로 열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 손잡고 어린이회관 무지개 극장에서 우뢰매 2탄을 봤던 코흘리개 시절..
극장에서 저 조악한 우뢰매2탄을 무서워서 벌벌떨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가 끝나니.. 어머니는 옆에서 졸고 계시던. ㅋㅋㅋ
지금봐도 저 2탄은 호러입니다... 거기다 로보트 애니는 나오지도 않는 개막장.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1탄의 엄청난 성공에 갑자기 2탄을 제작하게 되면서 6개월만에 2탄을 만들게 되고 그러다보니.. 애니를 그릴 시간과 제작비 부족으로 2탄은 거의 실사화 영화로 촬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1세대 데일리인 천은경씨가 2탄에서 하차하고 송금란씨가 나오자..
천은경씨를 다시 내보내라고 꼬마팬들이 그렇게 제작사에게 엽서날리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결국 3탄,4탄까지 나오다... 본인이 이미지상 더 못하겠었는지.. 하차를 하신거로 압니다..
나중에... 일반 영화만 촬영하신거로 압니다.. 그리고 들려온 소식엔 어디서 식당을 하시는거로 압니다..
성형이 없던 시절이라.. 저 시대분들은 미인들이 많으시네요..
저런 이상한 복장을 했는데도.. ㅋㅋ
어쨌든....
슈로대에 토비카게와 바이캄프는 다시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임팩트는 즐겨본적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그럼 길고 길엇던 잡소리는 그만하고 리뷰들어갑니다..
간단히 표절에 대해 소개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하니 빡돌아서...
글이 길어졌네요.. ㅋㅋㅋ
비싸서 안사고 있었던
봉뢰응... 일요일 아침..
알람을 받고 핸드폰을 보자마가 아아아악~!!!!
놀람과 동시에 판매자에게 일빠로 연락...
아주아주 저가에 봉뢰응을 득템했습니다..
근 2년여를 살까말까 하다가 진짜. 운좋게 저가에 득템했습니다..
판매자님이 누락이 너무 많다고..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다.. 감사...감사... ㅠ.ㅠ.
이렇게 일본 색 짙은 닌자 로봇을 한국산 로봇으로 둔갑하다니..
그당시 사람들도 참 재주가 좋네요... ㅋ...
영원히 문화개방이 안될꺼라고 생각한건지.....
그당시 어른들 덕분에 ..... 우리의 추억도 난도질....
참... 어릴때 문화 좋아한다고 애기하기도 껄끄럽게 만든 어른들은
ㅂ ㄹ 잡고 반성해야합니다....
박스개봉....
....두근두근... 워낙 저가에 산거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정말 본체와 토비카게는 기스하나 없이 멀쩡하네요..
교체손과 무기는 없지만 어차피 봉뢰응은 저 수리 부메랑들고 전시할꺼라 상관없습니다. ㅋㅋ
가장 좋아하는 토비카게의 일러스트가 설명서 뒷장에 딱 잇네요...
진짜... 멋있는 그림입니다...
정말 왜색이 짙은 그림이네요.. ㅎㅎㅎ
자 그럼 주인공.. 우뢰매....
아니.. 봉뢰응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명품회사 반다이답게 합금량도 많고 묵직하네요...
정말 멋지네요... 변신시 표즈 취할때 달칵거리는 느낌도 좋고.. ㅠ.ㅠ.
아아.. 이걸 첫 출시때 3개 다 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콜렉터는 늦게 알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휴...
정말 우뢰매의 그 자태 그대로 입니다...
얼굴만 바뀌면 우뢰매네요....ㅠ.ㅠ. 아우.. 쪽팔려..
그럼 한바퀴 삥돌려봅니다.
모.. 일단.. 반다이라.... 제품자체는 정말 명품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제대로 된 로보트 하나만 있었어도.....
캉타우가 있다 하지만.. (본인이 애기 때 제돈으로 산 첫 만화책이 캉타우 만화책이었습니다..)
극중 나쁜놈은 그레이트 마징가.. 등등...캉타우도.... 답이 없어요.... ㅠ.ㅠ.
또 옆길로 샜는데..
한국의 표절 역사는 애기하면 너무 기니...
여기서..그만....
다시 봉뢰응 리뷰합니다..
극주인공 토비카게입니다..
로보트 닌자인가요.?? 토비카게를 안봐서.. 몰라요. ㅋㅋㅋ
그냥 멋있어서 포즈 잡아봅니다..
정말 멋지네요... ㅠ.ㅠ.
비록 표절이라도 봉뢰응(우뢰매)를 가지게 되니까. 행복합니다...
평생 소장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부끄러운 추억이라도 몇십년이 지나서
신기술로 만든 놈을 다시 만져보니 좋군요...
불사조로는 변신만 한번 해봤습니다..
귀찮아서 토비카게는 미결합...
어차피 토비카게와의 결합은 제 기억엔 없다보니... 패스..ㅋㅋㅋㅋ
(사실 귀찮아서요... -_-; ㄷㄷㄷㄷ)
어쨌든 결국 어떻게든 구하고자 하는건 구하고 마는군요...
조급하게 취미생활을 안하기로 했습니다..
신품이 아니라면 진득히 기다리면 원하는 적정가의 제품도 만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아뭏튼 기분좋은 거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