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Figma] 인간회귀(ヒト回帰) NH-02보다 먼저 발매된 NH-01입니다.
블랙이 기조인 NH-02와는 상반되게 화이트가 기조인 고스로리 룩의 소녀네요.
이번에도 패키지는 내용물은 다 빼놨고 내부에 있는 건 특전카드입니다.
02번과 동일하게 일반모드와 캐스트 오프 모드의 이미지
각종 루즈파츠들의 상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상반신이 하얗고 하반신이 검은색이었던 02번과는 여러가지 의미로 정반대입니다.
의상도 메이드복을 연상시키는 02번과 고스로리 아가씨를 연상시키는 01번은
둘이 한 세트처럼 보이면서도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보이죠.
단발머리였던 02번과 달리 풍성한 롱헤어로 뒷머리의 축을 통해 가동이 가능합니다.
기본표정
여기저기 디테일이 꽤나 다릅니다.
특히 인상적인것은 스태프 끝에 달린 체인에 걸린 회중시계같은 무언가..
02번에 이런 디테일은 없었죠.
스태프 장비하고 몇가지 액션 포즈
스커트가 약간 퍼지는 형상이라 생각보다 다리 가동률은 나쁘지 않습니다.
스네일 쉘 샌드하우스 사오리에 들어있던 불꽃 이펙트를 활용해 연출해 보았습니다.
이런 이펙트 파츠는 다양하게 갖고 있을수록 타 피규어에도 적용하기 좋네요.
무보정 사진이지만 라이팅을 잘 이용하니 그럴듯한 광원효과가 나왔습니다.
약간 창의 느낌이 들었던 02번의 스태프와 달리 약간 낫의 느낌이 드는 무장입니다.
손바닥 부분에 금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편 손(1)보다 좀더 쫙 편 느낌입니다. 동일하게 내부에 금색으로 도색되어 있습니다.
풍성했던 드레스 모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앙상해 보이긴 합니다.
늘씬한 다리가 매력적입니다.
PVC 재질 특성상 살짝 무리한 포즈를 취해도 자연스러운 포징이 잡힌다는건
피그마의 장점이겠죠. 다만 무리한 포즈를 오래 유지하면 파츠 자체에 변형이 갈수도 있으니
장시간의 포징은 피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후속기인 NH-02와 함께
역시 같이 놔두면 깔이 사는게 세트는 세트네요..
콜렉터의 세트병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