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타늄보이입니다.
이번엔 쓰리제로 DLX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옵티머스 프라임을 만져봤습니다.
*참고로 비변형 제품입니다*
(후에 발매할 제트 파이어와 합체는 가능)
영화 트랜스포머의 등장은 정말 쇼킹했죠.
(짤은 1편 장면이랑 섞어 편집했습니다.)
우선 인트로 짤 먼저...
간단 기본 정보
기본 구성입니다.
칼 두 개, 총 두 개, 손 세 쌍, 맨 얼굴 파츠 그리고
쓰리제로 기본 스탠드가 밑에 깔려있습니다.
그럼 옵대장을 꺼내봅니다.
영화 속 모습과 거의 똑같아 보이네요.
옵대장의 위엄~
전고는 약 28.4cm
무게는 역시나 무겁습니다.
크기가 커서 그런지 약간 덜 무거운 느낌인데
그래도 매우 묵직합니다.
(헐~ 이제 보니 오타났네요.mm아니고 cm입니다. ㅡㅡ;)
디테일을 보겠습니다.
금속의 질감과 웨더링
무리없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내부 표현도 굿!
여기는 어깨 부분입니다.
여기는 팔뚝인데
다양학 색 조화와
관절 스프링 표현이 맘에 듭니다.
복부 쪽 디테일인데
아름답습니다.
팔과 가슴을 연결하는
옵대장 가슴 쪽 창문 디테일입니다.
와이퍼까지 꼼꼼하게...
후방 샷으로 넘어갑니다.
뒷쪽 허벅지 표현
박력 넘치는 등표현
쓰리제로의 기계 표현은
정말 경이롭습니다.
금속은 거의 관절에만 들어갔지만
도색과 웨더링의 조화로
쇳덩어리 같은 느낌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이제 가동성 확인하겠습니다.
먼저 목 가동입니다.
역시 턱 때문에 숙이는 게 약간 모자라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어깨는 상하, 앞뒤로 충분히 뺄 수 있고요.
팔돌리기도 360도 돌아갑니다.
어깨 장갑을 먼저 들어올리고
팔벌리기도 잘 됩니다.
여기까지
양팔을 올리면 이런 모습입니다.
팔뚝은 약 25도 정도 돌아갑니디.
좀 많이 모자란 편...
팔을 접어봅니다.
거의 완벽하게 가능
뒷 모습은 이렇습니다.
손은 볼 조인트
몸에 붙어있는 자잘한 파츠들도
잘 움직입니다.
가슴 쪽에 붙어있는 트럭 탑승문
(이건 파손 우려 때문인지 따로 동봉되어있습니다.)
필요성을 잘 모르겠지만
이 부분도 각각 아래 위로 가동되고요.
허리 쪽 저 파란 파츠도
좌우로 열리는 기믹이 들어있습니다.
열면 요런 모습입니다.
저 금색 파츠도 자유자재로 가동됩니다.
아마 가동 포인트가 많은 곳이라
간섭을 피하기 위한 것 같네요.
상체 가동은
가슴 쪽, 골반 쪽 두 포인트가 있습니다.
우선 가슴 쪽은 좌우, 숙이기 들기 가동됩니다.
가동 폭이 충분하진 않습니다만
포징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좌우로 트위스트 시킬 시에
가슴, 골반 두 곳이 모두 움직여야
충분히 표현됩니다.
(골반 쪽은 너무 뻑뻑하네요. 잡을 곳도 마땅치 않음)
대망의 척추 표현입니다.
범블비 버전 옵대장에 비하면
좀 심심한 편입니다.
척추 짤
다리 가동을 보기 전에
골반에 있는 바퀴를 빼줘야합니다.
저것 때문에 매우 큰 간섭이 생깁니다.
(좀 귀찬....ㅡㅡ;)
좀 힘을 줘서 당기면
2단으로 빠지게 됩니다.
첨엔 부러질까 걱정했는데
약간의 연질 느낌이 나서
쉽게 부러질 것 같진 않네요.
(다만 백화현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
양쪽을 다 빼면 이런 모습입니다.
다리찢기...
이게 한계입니다.
더 벌릴 필요가 없긴한데
살짝 아쉽네요.
뒷 쪽으로는 여기까지..무난합니다.
앞으로 들어올리면
여기까지 충분히 올라옵니다.
소체의 형태를 생각하면
꽤나 준수한 가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릎을 접기 전에
저 파란색 파츠가 올라가고 펴지는 기믹이 있네요.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닌데
그냥 있으니 알려드립니다.
다리를 젚어보니
무릎 쪽 합금이 드러나네요.
(흥건...)
옆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나중에 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릎 앉기도 생각보다 쉽게 되고
중심도 잘 잡히네요.
무릎 짤
발을 보겠습니다.
앞꿈치 이 정도 가동되고요.
(뒤꿈치 가동은 따로 없습니다)
무식하게 생겼지만
가동폭이 좋아서
접지력도 괜찮습니다.
가동성을 확인하다가
몇 가지 아쉬운 점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제트 파이어와 합체를 염두한 제품이라
외장이 탈거되는 곳이 매우 많습니다.
대부분 큰 문제는 없었지만
종아리 쪽 외장들이 문제입니다.
잡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아무 생각없이 종아리를 잡거나 가동하다 보면
여지없이 외장이 떨어집니다.
팅~!!!
딸깍~!!!
다행히 단단해 보입니다.
파손의 우려는 별로 없어 보이네요.
이제 옵션 파츠로 넘어갑니다.
단촐...
이온 블래스터가 두 개 들어있습니다.
(좌우 구분 없습니다.)
하나는 외장이 붙어있네요.
(떼서 다른 쪽에 붙여도 됩니다.)
손 파츠는 기본 주먹 포함 4쌍입니다.
듀얼 에너존 소드
클리어 부분이 고급스럽네요.
상형문자???
옵대장 교체용 맨 얼굴 파츠입니다.
비교샷
자 뚜껑을 따보겠습니다.
AG13 두 개 필요합니다.
안 파는 곳 많습니다.
미리 미리 준비해 놓으세요.
LED 뿅~
눈이 작아서 슬픈 짐ㅅ...
밝기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눈이 작아요.
에너존 소드 장착합니다.
영화 속 뽕이 차오릅니다.
자~ 이제 포징샷 & 짤 나갑니다.
총평입니다.
같은 디자인의 옵대장 중에선
최고의 피규어라 생각합니다.
묵직한 손맛과 조형, 도색 등은
영화 속 모습과 매우 흡사합니다.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준수한 가동성!
아주 칭찬해~!!!
그래도
범블비 버전보다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음.
(외장 파츠 후두둑이 제일 큽니다.)
어쩔 수 없는 디자인~
어쩔 수 없는 가동 간섭~
제트 파이어를 기다리면서
여기서 마무리 할 게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보이였습니다.
실제품으로 보니 멋지네요 제트파이어 나오면 그냥 스테츄 되겠네요 ㅋㅋ
실제품으로 보니 멋지네요 제트파이어 나오면 그냥 스테츄 되겠네요 ㅋㅋ
아무래도 제약이 생기겠죠. 그러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음… 패자의 역습에서 1:3 무쌍 중 갈고리 비슷한 걸로 한늠 뚝배기를 작살냈던거 같은데, 그건 없나보군요 아쉽..
쪼개는 장면 기억 나네요. ㅎㅎ
초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너무 잘나왔네요 추추추천!
초대박까지는 아니지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맞네요.
언젠가.. 기술력이 많이 좋아지면.. 이런 디테일로 가변까지 되는 녀석들이 나오겠..죠..?
비라이센스로 가변되는 범블옵이 있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못하는 건 아닐 거예요. 뭔가 허락을 안 해주는 느낌입니다.
사진때깔이 끝내주네요!!
고맙습니다. ㅎㅎ
진짜 트랜스포머 영화판 디자인은 사나이의 가슴을 끓게 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니까요. 벌써 음악이 같이 뇌내재생 되네요.
역시나 쓰리제로군요!! 요놈 국내샵엔 언제 들어올련지...ㅠ
빨리 들어와서 접하시길 고대하겠습니다.
얼마전에 영상보고 구독 눌렀는데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ㅎㅎ
엌ㅋㅋ 그러셨군요. 인연이네요. 고맙습니다. 계속 지켜봐주세요.
잘 봤습니다. 최근에 UHD로 정주행을 해서인지 더 반가운 느낌이 드네요.
엌ㅋㅋ TV로 보셨다는 말씀이신가요? ㄷㄷㄷ
빨리 왔으면 좋겠다 완벽한 프라임
완벽할 거라 너무 기대를 소비하진 마시고 꺼낼 때 첫 느낌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세워 놓으니 뿌듯하긴 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Razgriz
변신 No 합체 Yes
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 제트프라임이 오히려 고민되네요 이렇게 잘나왔는데 가리는 곳이 많아져서 ㅋㅋㅋ
그러면 그냥 이렇게 분리해서 놔둬도…ㅋ
디테일은 좋은데 변신만 됫어도… 저는 안사렵니다
변신은 아쉽죠. 쓰리제로에선 트포 중에 변신이 되는 건 나온 적이 없어서…
전 제트프라임 합체 샘플보고 반해서 세트로 주문해놓았네요. 합체 가격이 생각보다 안비싸서 지른건데 소소한 단점들이 있군요. 내년 1~2월쯤 올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포징도 잘하시고 사진도 정말 잘 찍으셨네요.
고맙습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뽀대는 확실하네요. 저는 따로 주문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합본으로 살 걸 그랬나봐요. ㅋ~
Time to find out.
잘 봤습니다. 국내샵도 얼렁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반다이 놈들이 쓰리제로 3분의 1 이라도 QC좀 제대로 해줬으면...
쓰리제로도 QC 완벽하진 않더라고요. 진겟타1은 스탠드 뚜껑이 안 와서 좀 고생했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