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쇼 토이즈에서 밀고 있는 오리지널 IP, 프로제니터 이펙트 시리즈의 두 번째 물건이 얼마 전에 나왔습니다.
시리즈 2호기, 다테 마사무네.
기초는 일본 전국시대 후기를 살았던 동명의 다이묘.
소싯적에 코에이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을 해 보신 분들은 '이달정종'이라고 부르시기도 하지요. -_-
기본적인 모양새. 괜찮네요.
독안룡이라는 별명 답게 한쪽 눈에 센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눈의 발광 기믹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괜찮은 회로를 써서 선명하네요.
반대편 눈에도 붙일 수 있고...
양쪽 눈에도 붙일 수 있습니다. -_-
이번에는 가슴에도 발광 기믹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은근히 예쁩니다.
문양의 기초는 다테 가문의 문장입니다.
모쇼에서는 보너스 시크릿 파츠를 랜덤-_-으로 주는데요, 저는 색이 다른 권총이 걸렸군요.
우선 이번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인 라이플을 소개. 전작인 타케다 신겐은 도끼가 시그니처 웨폰이었지요.
탄창엔 금속제 탄환이 들어갑니다.(황동제로 추정)
꽉 채워도 탄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고정성이 좋네요.
하지만 특별하게 상황을 재현하실 때 말고는 탄환을 빼고 탄창을 장착하시길 권합니다.
탄 무게가 은근히 있고, 손목 구조상 총을 버티기가 힘듭니다.
무엇보다 탄창을 꽂으면 탄이 보이지도 않습니다 -_-;;
롱배럴 라이플로 전환하는 단계. 개머리판의 고정핀을 아래로 내리고 뒤로 뽑으면 상단 스코프가 연동되어 올라옵니다.
설명은 그럴싸한데, 실제로 작동시켜 보면 좀 저렴한 느낌이 -_-
금속 배럴을 라이플에 꽂으실 때 너무 푹 꽂으시면 아마 중국을 향해서 욕을 하시게 될 겁니다.
적절한 깊이로 살짝 꽂아 주세요.
장착 예시.
장착 예시 2.
등골의 노출 기믹은 여전합니다.
다음은 권총.
가슴의 LED 기믹은 스위치 조작에 따라서 녹색 - 주황색 - 녹색과 주황색 교차 순으로 바뀝니다.
팔뚝에 칼을 장착할 수 있는데요, 사진대로 각도 맞춰서 꽂으셔야 단단히 결합됩니다.
확대 사진. 코등이와 칼등, 칼등 지지대의 각도를 잘 보셔야 합니다.
전작 타케다 신겐과 마찬가지로 가동 범위는 보장되어 있습니다.
허벅지 장갑 전개도 당연히 살아 있고,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앞쪽 스커트 세트가 통째로 내려가는 기믹도 그대로입니다.
큰 칼(대태도)도 물론 들어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진마다 스케일 감을 맞추는 것도 나름 일입니다. -_-;;
발이 좀 크다 싶어서 그렇지, 바디 밸런스도 괜찮습니다.
차분하게 칼을 수납하는 자세도 잘 잡힙니다.
얼굴을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인상이 많이 달라지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정좌도 당연히 잘 됩니다. 눈과 가슴의 발광 기믹을 끄니 심심하네요.
아무래도 총이 있으니 근접 무기 뿐이었던 타케다 신겐보다 갖고 놀기 편해졌네요.
목을 늘리는 기믹이 약간 느슨한 감이 있는데요, 이건 전부 느슨한 건지, 제품마다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모쇼 제품 답게 이상한 부분은 이상하고, 비슷한 부분은 비슷하고, 믿을 수 있는 부분은 믿을 수 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감은 단연 탑클래스.
비 피해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와 심플하니 멋있네요!
와... 멋있어요.... ㄷㄷㄷ
아주 멋진 제품. 다음작 예약도 어서 받길 바랍니다.
궁금한데 중국제품인가요
제작사가 중국 회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