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디오라마
[렌고쿠 VS 아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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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쪼만입니다.
오랜만에 뭔갈 만들어서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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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들어 본 것은 귀멸의 칼날의 렌고쿠 VS 아카자의 장면을 나름 다시 꾸며본
디오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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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는 통째로 자작이고
피규어는 약간의 개조와 일부 리페인트, 웨더링 등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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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의 경우는 제일복권으로 나왔던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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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고쿠는 피규어아츠제로로 나왔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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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는 대부분 시바툴과 밸런스 퍼티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물론 언제나 그렇듯 내부는 아이소핑크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속 채우기에는 역시 아이소핑크가 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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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는 좌우로 서로 다른 배경이 느껴지도록 진행했어요.
사실... 두 대적자가 서로 마주보는 모습을 하면 좋았겠지만
그 당시 구도를 짜 볼땐... 그러면 베이스가 너무 커져버림...;;
그래서 마주보진 않고, 차라리 좌우 배경을 완전히 분리되 보이게 해서
아 왜...그... 영화 포스터에서 라이벌이 주인공일떄
좌우로 반씩 나눠서 둘다 정면 보고 있을 때 있잖아... 그런... 어, 그런??
여튼 그래서 잘~~ 보면.
자아아아알~~보면
왼쪽은 바위지대고 오른쪽은 뒤집어진 자갈과 모래가 많은 지형입니다.
왜는 묻지 마세요.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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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사이즈는 요래.
퍼티 덩어리라 겁나게 무겁습니다.
작업하면서 분리 되도록 만들지 않은 것을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손목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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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아카자의 무대.
아카자의 나침술식을 새겨놨습니다.
저 술식이 거슬리지 않게 느껴지게 하려고 꽤나 고생을...
잘 됐다고 믿겠습니다.
분명 남들도 그렇게 느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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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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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복권 아카자의 경우는 오른발이 없기에,
퍼티로 만들어서 끼워 줬습니다.
조형도 도색도 너무 힘들었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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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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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은 요래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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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역시나 렌고쿠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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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안쪽에서는 타오르는 듯한 열기가 느껴지게 하려고
도색에 신경 썼습니다.
가소롭지만 그래도 나름 효과를 줘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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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도색하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못하겠어...
바람붓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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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많이 나셨군요.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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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고쿠의 필살기는 용이었지만
어째 호랑이가 가장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넣은 것은 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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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도색 짜잉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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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저게 왠 보풀이 저렇게... 이렇게 사진으로 볼떄까지도 몰랐네요.
무광마감을 뿌리고 나면 꼭 저렇게 보풀이 많이 생길때가 있던데
뭔질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없어지는 지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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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복권의 아카자.
상처좀 내주고 웨더링좀 해주고...
지금 생각해보면 웨더링을 너무 과하게 한 듯 싶습니다만...;;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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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요래요래 해서 무광마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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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의 팔이 쑥쑥 잘리던 장면이 생각나서
저렇게 팔뚝 한가운데에 피가흐른 흔적을 만들어 봤습니다.
굉장히 괴리감이 넘치는 상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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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럽게 한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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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 얼굴은 몇 번을 봐도 적응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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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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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고쿠는 마이 아프게 만들었어요.
근데... 이제 보니 진짜 많이 아파보이네요.
원래 처음 컨셉은
고통을 무릎쓰고 전선에서 싸우는 맹장의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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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파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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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는 불 이펙트를 조금 추가해 봤어요.
고생 많이 했는데 하나도 안 이뻐보임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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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도 불 이펙트를 조금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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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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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처리 때문에 고민좀 많이 했습니다.
도색 자신이 없는데 눈을 새로 그리는게 과연 맞느냐 아니냐...
그러다 차라리 별로인걸 알면서 넘어가느니 결국 이상하더라도 바꿔보기로...
새로 도색한 모습입니다. 저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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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래를 노려보는 모습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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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보여주니 조금 맛이 살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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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껴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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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또 다른 작품을 가져와볼게요!!
근데 담엔 뭐 만들지?
그리고 이건 어디다 두지?
장난 아니시다. 이걸 다 만드셨다니 웅장해 지네요!
와우 정말 멋있습니다~~!!!
와 어디꺼지 하고있었는데.. 만들었다고요??? 이걸????
정말 멋지네요.
쿄주로... ... 네가 최고다!
극장판보고 진짜 감동받은 애니메이션
캬...
이 싸움장면을 보기전까진 그냥저냥 보다가 여기서 부터 빠져들어봤던 부분이네요 ㅎ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