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러가지 의미로 큰 지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찍은 사진들을 저만 보기는 아깝기도 하고(?) 다사다난했던 구매기도 남기고 싶어 글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나나치 등신대 피규어 글 시작합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나 이거 갖고싶어!!’ 하고 즉흥적으로 구매한 건 아니구요ㅋㅋㅋㅋ
구매 전 제조사쪽에 문의를 넣어봤더니 당연히도 해외 배송은 대응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배송대행지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한 배송대행지에 문의 후, 대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서는 그 말을 굳게 믿고, 피규어 제조사에 직접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지나 출시일이 다가오고, 예전에 문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다시금 문의를 하였으나…
이제와서 배송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니 그러면 미리 안된다고 하던가!!
이럴거면 1년 전부터 문의는 왜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웠네요…
물건값은 이미 빠져나간 상태라 돌이킬 수도 없었기에,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 (뭐 제조사에 도게자 박으면 어떻게든 됐을 것 같긴 하지만요ㅋㅋㅋ)
어떡하지 하면서 우왕좌왕하는 것도 잠시, 발등에 불이 떨어졌음을 인식하고 즉시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거의 모든 배송대행지들에 문의를 넣었습니다.
열몇 군데에 문의를 넣었는데, 한 곳만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너무도 많은 거절을 겪었기에, 감격하며 해당 업체와 진행하기로 합니다.
바로 피규어 회사와 일정을 조정하여, 배송 일자를 정하였습니다.
일본 내에서라면 제조사의 스텝분들이 직접 집에 방문해서 설치해주신다고 하였지만, 스텝분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배송대행지로의 배송만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주가 넘는 인고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도착하였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난 후, 감격스러운 나머지 배송대행지에 찐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버렸네요ㅋㅋㅋㅋ 압도적 감사…!
… 그런데 이 모든 짓들이 뻘짓이었다면?
클릭 몇 번으로 국내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거라면?
맙소사…………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이 경우에는 머리가 나빠서 머리가 고생했네요… ㅎㅎ;;
검색을 생활화하자,,, 메모,,, 꼭,,,,,,
물건은 운 나쁘게도 하필이면 어느 비오는 날에 배송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수치 상으로도 크다고 느끼긴 했지만, 실물이 눈에 들어온 순간 다리에 힘이 빠져버렸습니다…
게다가 현관문 너비가 박스보다 좁아 박스째로 집에 들이는 것도 불가능했구요ㅠㅠ
즉시 집 근처 사는 용사님(?)에게 밥을 사기로 약속하고, 박스를 해체한 후 들고 올라가기로 합니다ㅋㅋㅋㅋ
이제 남은 일은 60kg 가량 되는 본체를 엘리베이터도 없는 2층으로 들고 올라가는 일 뿐이네요…!
그나마 2층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용사님과 함께 낑낑대며 들고 올라갑니다…
밖에서는 하도 무거워서 낑낑대며 옮기다보니 웬수(?)같이 느껴졌지만, 집에 들이고 나니까 넘모 귀여운 것…! 이보다 더 귀여울 수가 없습니다ㅋㅋㅋㅋ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구매기는 끝이 났습니다…!
이 아래부터는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쩌다보니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도착해서, 무사히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집에 등신대 피규어 하나 두는 게 꿈이었는데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요ㅋㅋㅋㅋ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래요!
와 세상에...정신이 나가버리는 글이네요!
"오야, 오야, 오야, 오야, 오야, 오야, 나나치는 정말로 귀엽군요." (트루 갓파더 본도르드 선생님이 이 글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새벽에 잠에 깨서 읽다가 오타인줄 알았더니 실제로 사신 분이 계시군요. ㄷㄷㄷ
나 나치다
나나치까진 퍼리 아니지
헐..60키로면 무게 장난 아닐텐데 대단하네요 ㄷㄷㄷ
와 세상에...정신이 나가버리는 글이네요!
며칠전에 메인어 다봤는데 저도 돈만있다면 사고싶네요!
오 재밌게 보셨나요!!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나나치랑 메인어 정주행 함 가야겠네요ㅋㅋㅋ
ㄷㄷ
제목을 잘못 본 건줄 알았는데 정말 등신대였고...!
그그실…!
추천!!! 함께하신 용사님도 추천!!!
용사님께 추천 전달드리도록 히겠습니다ㅋㅋㅋㅋㅋ
정신이 아찔하네요 ㅋㅋㅋㅋ 축하드립니다.
헐..60키로면 무게 장난 아닐텐데 대단하네요 ㄷㄷㄷ
딱 한 층만 올라가면 되는데도 옮기는데 거의 30분은 걸린 것 같네요…ㅋㅋㅋ
나 나치다
진짜 이건 어지간한 정성이 아니면 안되는데 부럽습니다 !
"오야, 오야, 오야, 오야, 오야, 오야, 나나치는 정말로 귀엽군요." (트루 갓파더 본도르드 선생님이 이 글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새벽에 잠에 깨서 읽다가 오타인줄 알았더니 실제로 사신 분이 계시군요. ㄷㄷㄷ
나나치까진 퍼리 아니지
퍼리 아…아니죠…!
엌ㅋ 등신대 피규어라니ㅋㅋ 나나치한테는 좋은 냄새가 난다던데 궁금하군요ㅋㅋㅋ
아쉽게도 선천적(?)으로는 나지 않아, 가끔 향수를 주변에 뿌려 좋은 냄새를 내주곤 하네요ㅋㅋㅋㅋ
나나치 하면 좋은 냄세인데 좋은 냄세 나난요?
중간에 용사님과 찍힌 사진 보니 등신대 크기 라는게 확 와닿네요 정말 멋집니다!
저도 옮길 땐 몰랐는데, 옆에 사람이 서있는 걸 보고 나서야 크기가 체감이 되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얼마 안커보였는데 박스 보니까 엄청 크네요 ㄷㄷㄷ 축하드립니다
사람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감사드립니다! ㅎㅎ
수상할정도로...
나나치 배 만지고 싶다.
나나치 배 대령했습니다…!
피규어 좀 모으시는 분 같은데 왜 검색을 안 하셨을까요... 피게에라도 질문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대형 나나치가 귀엽긴 하네요
국내샵에서는 당연히 안팔거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입니다ㅠㅠ
하일 나나치
글쓴이 :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요ㅋㅋㅋㅋ 하데스 : ok
데려가실거면 적어도 이세계로…!
와..감탄사밖에 안나옵니다. 제대로된 호각분이시군요.
몰랐는데 앞치마가 굉장히 야하네...
첫 키스는 레진 맛..
디퓨져도 설치할수있었음 냄새 맡을텐데 아쉽네여...
수상한데...
와 대단하십니다 진짜 탐나네요
가능
배.. 배 한 번 만져보고 싶네요. 물론 딱딱한 플라스틱 느낌이겠지만...
ㅠㅠ 푹신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나치 등신대인줄 알고 신고할뻔했네
캬.... 굉장하십니다.
나나치 그는 신인가?
우와.. 피규어도 저정도 사이즈가 되니 가격이 ㄷㄷ
엄청나네요~그나저나....먼지 붙는거 신경쓰이실듯 한데...조만간 저거 커버할수 있는 장식장도 제작하실거 같은 느낌이....ㅎㅎ
허허 먼지 붙는 건 가끔 에어건으로 한 번 훑어주는걸로 해결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이게 그 메인어의 주인공인가요?
진 주인공…!
200kg는 ㅓㅜㅑ...
200kg는 부피 무게고 실제 무게는 80kg대였습니다ㅎㅎ
와..440....
좋은냄새 나나요ㅋㅋㅋㅋㅋ
ㅎㅎ 물론이죠!!
응~나!!!
무게가 저렇게 나가는줄은 몰랐는데, 덕분에 제가 다 구입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다 좋은데 소재감을 살려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푹신푹신함이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