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스카 피규어 리뷰입니다.
이번에도 엄청 큰 물건입니다. 저번 겨울 일본 원페에서 한정 발매된 1/6 스케일 뉴라인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스쿨수영복 ver.으로 퀄리티가 정말 좋은 피규어입니다.
그동안 가져왔던 뉴라인에 대한 편견이 싹 사라질 정도로 정성이 많이 들어간 피규어네요...^^;;
박스크기 35cm...큽니다...
뉴라인 피규어가 원래 큼지막하기 때문에 언제나 박스도 해비급이네요...
조형이 아주 좋습니다.
크기는 32cm의 대형입니다..
적당한 몸매와 적당한 얼굴 조형...특별히 뛰어나게 멋지지는 않지만 원형사의 정성이 엿보입니다..
주문할때는 잘 몰랐는데 손가락으로 히프쪽 수영복 정돈을 하고 있더군요...ㅡㅡ;;
근데 이 피규어 각도를 많이 탑니다.
조형에 굴곡이 많아서 각도마다 느낌이 확 달라져 보입니다.
뒷모습이 꽤 풍성합니다. 머리칼이 화려하네요.
원래 원형 레진의 경우 히프쪽 수영복이 별도의 파츠로 되어있어서 조립과 도색이 매우 까다로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만 콜캐임에도 불구하고 레진급의 깔끔한 마무리와 도색을 보여줍니다.
저 살짝 들린 히프쪽 수영복의 각조를 잘못맞추면 순식간에 19금 사진이 되어버립니다..
주의..주의..;;
몸매에 과장이 없어서 좋네요...
스쿨 수영복이라 단조로워 보이지만 수영복의 주름과 별도 굴곡 처리된 흰색 띠가 실물로 봤을때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눈도색도 잘되어 있네요. 어느 한군데 삑싸리 난 곳이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휘날리는 머리칼이 돋보이네요...
얼굴에 굴곡이 많아서 각도를 살짝 틀면 표정이 바뀝니다.
이건 의외로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도를 너무 많이 타네요.
얼굴이 약간 큰편인데 어제 리뷰한 실내복 버젼과는 매우 대조적으로 큐트함을 중시한 조형입니다.
수영복 표현이 아주 뛰어나네요...
이 피규어를 보니 레진을 구입해서 서프레스 도장을 하고싶은 욕구가 생깁니다...ㅡㅡ;;
변화 무쌍한 머리칼...
묶은 머리는 황동선으로 끼워넣는 방식입니다. 접착은 하지 않았죠.
뒷모습이 더 매력적입니다..^^;;
서비스샷을 보여드리고 싶지만 속을 워낙 잘 만들어놔서 이정도 이상의 각도는 촬영할 수 없을듯 합니다...^^;;;
조형의 모티브가 순간포착 스넵샷이라서 최대한 역동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나이스 몸매~~
다리 인체 표현 조형도 만족스럽습니다..
이리저리 돌려본 결과 이각도가 의외로 베스트 각도인듯....
원형사도 뒷모습에 심혈을 기울인듯 하네요...ㅡㅡ;;
같은 뉴라인의 1/6 쿠가 나츠키 스쿨수영복 버젼과 한컷....
퀄리티는 아스카쪽이 훨씬 좋습니다..
아스카 때샷......
좋군요. 아스카를 좋아하기 때문에 맘에 듭니다.
2015년에는 학교수영복이 저정도까지 등이 파이는건가.. 커헐..
전체적으로 각도를 타는 편이긴 하지만 조형자체는 훌륭하네요 ^^
머리카락 표현이 맘에 드네요 각도를 타는건 앞머리에 눈이 가려서 그렇게 보이는듯합니다. 수영복 표현도 좋구요 나츠키가 끌리는군요 *_*
이쁘군요! 얼굴이 각도를 많이타지만;; 나머지는 정말 끝내줍니다!
저 히프부분을 완성도를 보자면 콜캐들중 최고점수를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피규어 모델링 해보신분들은 잘 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수 있을텐데요.. 이 피규어의 접합선이 존재하는 부분은 머리카락과 다리 허벅지 뿐입니다. 레진 원형의 경우는 구조상 수영복과 팔부분까지 모두 떨어져있는 부품인데 이 피규어의 접합선은 거의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지요. 아직까지도 의문인게 어떻게 접합선과 도색 미스 없이 저 히프부분을 만들었을까 하는 것이지요...ㅡㅡ;; 저의 프로모델러의 레진 완성작 수준입니다...;
대단합니다. 얼굴이 약간 누구신지버젼이지만 더 예뻐진거 같네요. ㅎ 덕분에 희귀한 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