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한잔을 걸친 후 피규어들을 정리하다가 고토부키야 낸시 마쿠하리 를 들고 감상중이었습니다....
높이는 겨우 20cm정도....순간 손이 미끌어지며 20cm위의 낸시 콜캐는 책상과 키스....
손목과 발목골절...ㅡㅡ;;;
순간 저는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이 피규어는 고토부키야 콜캐중 10손가락안에 드는 걸작 콜캐로 프리미엄 가격이 아찔할 정도로 높고 그나마 구할 수도 없는 피규어였기 때문이지요...
술이 확 깨면서 순접으로 보수를 했으나 이미 쪼개진 발목과 팔목은 처참했습니다...
이렇게 깨먹은 고가의 피규어가 벌써 4개째...
앞의 3개는 새 재품으로 다시 구할 수 있었으나 이것만은 다시 구할 수가 없었죠..
그러던중 어느 지인의"지름보고"에 링크되어있던 한 피규어숍에서 이 피규어 신품을 딱 1개 정가에 파는 것을 발견...덥썩 물어버렸지요..
그리고 그게 오늘 도착했는데 상태가 초 A+급 밀봉 신품.....!!! 최상급 밀봉품이더군요...^^;;
전에도 몇번 얘기했지만 수집가 여러분...술먹고 피규어의 근처에도 가지 맙시다~!!!!!!
박스에 기스하나도 없더군요. 물건을 받고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크기는 가로 세로 각 20CM입니다.
컬러가 딱 5가지만 쓰였는데 은은한 반광의 색감과 역동적인 동세 뛰어난 퀄리티로 심심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워낙 고가의 피규어를 깨뜨려버려서 속이 많이 상했었는데 운좋게 원가로 좋은 품질의 새제품을 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요미코 리드맨 콜캐도 같이 구하고 싶지만 그건 더욱 구하기 어려우므로 그냥 pvc라도 하나 구해서 옆에 놔둬야 겠네요...^^;;
이야.. 굉장이 역동적이네요..
손목과 발목골절이라니, 정말 가슴아프셨겠습니다T.T 그래도 이렇게 다시 구하셔서 다행이에요^^
홀리자드님//정말 멋진 작품이지요...동세와 퀄리티 뭣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샤리^^님// 사실 지르고나서 무지 후회했습니다...정가라 해도 가격이 꽤 나가는 물건이라서요...ㅜㅜ 하지만 물건을 받고나니 후회는 눈녹듯 사라지더군요...^^;;
저희동네 버스카드충전하는 가게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데... 그렇게 구하기 힘든건가봐요??
기환님//진짜요!?!?!? 혹시 파는거라면 바로 지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상당한 가치가 있는 물건이고 가치를 떠나서 정말 멋진 피규어입니이다...^^
언제나 술과 피규어가 연개되서 에피소드가 발생하는군요 ^^; 그나저나 정말 악~!!! 소리 나셨을듯;;; 제품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최고입니다~ *.*
훌륭한 작품인데... 술을 안 마시니 모르겠네요;
애니 자체도 대단한 수작입니다.(2001년도 작) 근데 팔 다리 정도라면 수리를 권해드립니다.만약 피겨 버리실 거라면 제게 주세요 ㅎ
요미코도 PVC로 나온 마당에 낸시는 왜 안나오는지............-_-; 자세도 좋고 뭐 하나 흠잡을데 없이 잘 나왔네요.
9-BALL님//항상 술이 왠수입니다...ㅜㅜ [사사라]Acrab님//다행이시네요^^...술마시고 피규어 만지실 일이 없으실테니...^^;;; navaljin님//골절상 입은건 전시용으로 놓고 새것은 일단 밀봉할 생각입니다..^^;; 아침생식님//음..요미코 나온 다음 바로 나올줄 알았는데 소식이 없네요. 무게중심이 좀 애매하고 여름이 불안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못만들건 없어보이는데요....
멋지네요 ㅎㅎ 저만그런가 -_-;; 왜 카우보이 xx이 생각 나는거지 !! 응?
야한토끼님// 단발머리와 머리색이 같아서 페이 생각이 나시는듯...^^;
예전에 사려고 했는데 요미코가 모두 품절이라 같이 전시를 못한다는 점때문에 관뒀는데 역시 예쁘네요^^
-발도재-님//혹시 제가 사려던 물건이셨나보군요...발도재님이 사셨다면 저는 못사고 아쉬워했을듯...^^;;
오오 저 요염한 포즈 잘 자극하는군하
아프란시님은 거의 콜캐만 수집하시니 평소에도 조심조심 다루셔야 할듯^^;
ice7754님//역동적이면서도 자극적인 포즈죠...^^ 피겨조아님// 근데 오랫동안 모으다보면 대충대충 다룹니다. 사실 술먹고 만지지만 않으면 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