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레고 창작 해봅니다. 지난번 킹 제이더 이후로 반년만인듯 하네요 ㄷㄷㄷ... 가장 처음 만든 [발디온]과 라이벌 설정이자 [밀리터리풍 양산형 합체로봇]이라는 망상으로 제작해보았습니다.
3기의 비변형 메카로 구성되며, 위에 언급한대로 발디온의 라이벌정도의 느낌으로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합체구조나 디자인의 모티브는 유희왕의 머시너즈 시리즈를 참고로 했으며, 이름도 머시너즈를 살짝 비틀어 [머시니온]이라 지었습니다.
첫번째는 [머시니온 건너]. 머시너즈 스나이퍼를 모태로 하고 있는 저격형 메카로. 소대의 소대장격인 기체입니다.
전장에서 한발 물러나 정보를 수집하고 지시를 내리며 자신은 저격으로 서포트하는 그런 형태의 메카. 다리가 가늘고 각 부품이 결합이 약한 구조로 되어있어 여기저기 툭툭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ㅠㅠ
두번째는 [머시니온 어설트]. 머시너즈 솔져를 모태로 만들었으며 머시니온 소대의 주력입니다. 최전방에서 적과 직접전투를 하며 이쪽이 주역이라면 주인공캐릭터가 탑승할법한 기체라는 느낌. 합체구조탓에 전체적으로 땅딸막한 느낌이긴 합니다.
3번째는 [머시니온 팬저]. 머시너즈 디펜더를 참고로 제작한 미사일 탱크형 메카입니다. 무인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서포트메카라 할수 있으며 어설트와 함께 최전방에서 화력지원 한다는 설정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상황에 따라 3기중 두대만으로도 합체 할 수 있는 컨셉으로 제작하여, 사실상 4가지 합체 패턴이 존재합니다. 이것은 일단 원본인 머시너즈 시리즈에선 없었지요 ^^;;
건너와 팬저가 합체한 [머시니온 건너 팬저]. 다리가 짧아져 전고가 낮아지고 지상 기동성과 화력이 높아진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설트와 팬저가 합체한 [머시니온 어설트 팬저]. 역시 화력과 기동성 증가. 체형등이 더욱 주인공메카같은 느낌이 되었다고...일단 저는 생각합니다. : )
4가지 합체형태중에서는 이게 가장 마음에 드네요.
건너와 어설트가 합체한 [머시니온 어설트 건너]. 팬저와 합체한것과 다르게 방어력과 화력증가라는 설정. 팔다리가 쭉쭉 길어졌습니다.
이 어설트 건너 상태에서 팬저와 합체하는 것으로, 최종합체가 되지요.
3체 최종합체인 [머시니온 커맨더]. 다리가 더욱 길어졌지만 등에도 크게 무언가 붙어서 그럭저럭 균형있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발디온 퍼팩터와 비교해서 살짝 큰게 라이벌로서 좋은 구도가 된것 같아 만족했습니다.
가동은 건너때 그대로지만 역시 부품간 결합이 안좋은 부분이 생길수 밖에 없어서 큰 액션은 무리가 있습니다. 잘 분해되는 만큼 부러질 염려는 없겠지만...
발디온 퍼팩터와 함께 두면 대략 이런 느낌.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든것도 있고 현실생활이 이래저래 바빠서 좀 아쉬운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상상한 기믹은 전부 살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스샷압박을 이기고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합체기믹등은 영상을 참고해주시길.
캬 합체로봇은 늘 로망이죠.
최고의 로망이지요 ㅠㅠ
이제 그레이트 합체를 보여주세요
아 허리가 이미 한계라서 ㅠㅠ;;
그럼 캐릭을 하나 추가 합시다
멋있어요 저도 두 번째 합체가 취향이네요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