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게 왜 4천엔이 넘는 가격으로 팔고 있었는지 일본야후에서 이곳저곳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알아봤더니 소프트출하 대수가 매우 적은량이었다는 정보를 찾았습니다~
게임내용은 제목처럼 유치원생꼬마들이 동네근방을 모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무슨 악의무리를 처치하고 이런내용이 아니고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들(곤경에 처한 동급생 도와주기,마을사람들의 부탁들어주기,마을안에서의 작은 이벤트들)을 해결하며 그런 곤란한 일들의 배후를 알게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라스트보스는 인간들의 악한마음을 자양분으로 나왔다는 그런그런 이야기 입니다;;
4월부터 9월말까지 시간이 있고 월~토는 육성방식으로 유치원에서 공부를하고 일요일에는 동네를 모험하는 RPG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투를 통한 레벨업이 아닌 교육내용에 따라 케릭터가 성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인공꼬마(마나)의 능력치나 특정동료의 유무에 따라 주말의 이벤트가 결정됩니다.
일요일모험시의 진행에도 특정능력치가 중요하게 작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임스토리자체가 동네의 소소한 일들이기 때문에 필드의 구성도 평범한 일본동네의 모습 그대로입니다(개인적으로 현대배경을 아주 좋아라 합니다^^;).일본판 마더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자판기의 룰렛같은 재미있는 요소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게임용량은 16M인데 현재는 물론이고 96년 당시에도 16M는 그다지 많은 용량은 아니었는데 적은 용량으로도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된 게임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우연히 구입한 게임인데 제대로 건진것 같아 혼자서 매우 즐거워하는 중입니다~^^ㅋ
뭔가 득템하셨군요^^ ㅊㅋㅇ 정안되면 에뮬로라도 해보아야겠어요. 지금은 XRGB3 팔아서 돌릴때가없네요. 케이블들은 대부분 RGB케이블이고;;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에뮬이라도 꼭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땡기는군요... 에뮬로 아직 본적도 없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