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구립니다.
개인적으로 코지마감독 최고의걸작이라고
생각하는 스내쳐 입니다.
아시다시피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인공 길리언시드는 영화 '블레이드 런너'
스내쳐는 '터미네이터'
와 비슷하지요 ㅎㅎ
당시 코지마 감독은 이런 패러디(?)를 즐긴거 같아 보입니다
MSX 메탈기어2에 주윤발얼굴이 나오는것도 그렇고 ㅋㅋ
한참 불타오를때가 고등학생때니 벌써 20년전이군요.
당시 스내쳐를 하면서 느낀건 왠지...
무섭다 라는 거였습니다.
란담하질의 이름과 해리가 누구누구의 아들이었다는
마지막 반전(?)도 충격이었습니다.
설정자료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코지마감독의 세계관이 어마어마 하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나중에 PS, SS로 초월(?)이식해서 나왔지만 전 PC엔진판이
가장 재미있다고 봅니다.
그로테스크한 장면 또한 PC엔진판이 으뜸이지요
후에 이와 비슷한 코지마 감독의 게임이 나왔죠
폴리스 노츠.... 라고
코지마감독님... 요즘 메탈기어쪽만 올인하시는거 같은데...
스내쳐랑 폴리스노츠 후속작도 좀 만들어 주셨음...;;;
회원님들중 진정한 스내쳐 매니아 이시라면
오프닝의 그것을 기억하실지도?
[공조의] 라는 한글..
저도 고등학교 2학년때 플레이하고 공조의에서 피식 웃었다죠.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목이 잘린 시신을 보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 흐미
목잘린 시신은.... 초반부 구요. 주인공의 동료인 깁슨 이었던걸로 압니다 저역시 이장면에서 당시 적잖은 충격과 공포를 느꼈었죠 ;;; 하지만 후반부에 썩은 시체에서 나오는 구더기장면 보고 더더 충격 먹었던 기억이 ㅠ.ㅜ
스내쳐는 무조건 추천 입니다. 제가 20년 넘게 사용하는 아이디도 스내쳐죠 (단어의 뜻이 좀 그래서 "t" 는 빼버렸습니다만) 아무튼 좋은 구경 했습니다. 저는 오프닝의 음악이 아직도 너무 좋습니다. CD-ROM 이면 음원추출이 가능하시겠네요. 부럽습니다...
오프닝 음악 좋죠... 째즈 분위기에 정말 사이버펑크랑 잘 어울렸던...ㅎㅎㅎ
주윤발로 보셨군요. 전 스텔론 형님으로 봤습니다만 ㅎ
메탈기어2에 실제로 주윤발 얼굴 나옵니다 ㅎㅎ 그외에도 몇몇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기리안시드보다는 랜덤하질을 더 좋아했던 ㅜㅜ 지금해도 재밌는 게임^^ 추천드리고 갑니다.
랜덤하질 성우가 정말 목소리 끝내줬죠...ㅎㅎㅎ 지금은 고인이 되신 ㅠㅠ
꼬꼬마시절. 게임월드에 나온 공략만 보고도 이미 놀라웠던 게임이였지요. 섬뜩했었던.... 제대로 해보지는 못했었는데..... 쩝. 최근에 친구한테 PS3와 라스트오브어스를 빌려서 간만에 최신게임 하고 있는데.. 한글이라서 더욱 몰입도도 높고... 암튼 너무나 좋더라구요. 스내처나 폴리스너츠도 한글로 나왔었으면..........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쩝;;
한글판이 게임을 즐기기엔 쾌적하고 좋지만 당시 일어판도 나름 일어 공부하면서 공략책 보고 하는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저또한 스내처는 한글판으로 함 해보고 싶어요 ㅎ
저역시도 공략집을 보면서 하다가 나중엔 저질 일본어를 익혀버렸었답니다^^ 군대 휴가나왔을때 PS2용 귀무자2 한글판보고 현실같지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참으로 좋아져서.... 흐~~
코지마 게임들의 일본어는 나름 수준이 있어서 (특히 한자들) 일본어 공부하면서 접하는데는 몹시 추천인데... 적어도 못 읽는 한자를 성우가 읽어주는게 있잖어 ㅋ
cd-z 와 함께 추천 드립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다 좋은데 지금 와서 다시 만들기엔 좀 위험한 작품이죠. 저작권을 건드리는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보니, 디자인부터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 한은 리메이크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당시엔 초상권이나 저작권 문제가 심하지 않았는지 코지마감독 작품은 좀 심했죠 ㅋㅋ 예로 이번 메탈기어 레거시에 들어있는 MSX 메탈기어2에 나오는 등장인물 얼굴이 싹 다 바꼈더라구요 ㅋ
스토리 라인만 보면... 영화 블레이드 러너 보다... 원작 소설인 "안드로이드는 전기양 꿈을 꾸는 가?"와 비슷합니다. 특히 각 캐릭터 설정을 보면 더더욱 맞아요.
그렇군요 ㅎㅎ
어릴때(?) 플레이했을때는 장 죽었을때 꽤 충격..먹었죠...
충격이었죠.... 아우.. 사실 눈을 가린적도 있었어요 ㅠㅠ
매드너가 아빠다!!
ㅋㅋㅋㅋ
어드벤처 장르로 만들다 말았던게 MSX2 스내처였고, SD스내처로 완결을 지었지만 PC엔진판 스내처로 확실히 스내처는 완결했습니다. PS판하고 SS판은 지금 보면 그저 개발비 뽑자는 생각에 이식했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스내처 다음으로 어드벤처 장르로서 코지마의 포텐을 뽑아낸게 폴리스너츠(1994)인데, 지금은 유튜브에서 자료를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만, PC-9821판하고 3DO/PS판이 제각기 다를 정도로 정성을 들였던게 그냥 보일 정도입니다. 어쨌거나, 1997년에 새턴판 폴리스너츠가 발매되고나서 1년 있다가 메탈기어 솔리드가 발매되지요. 코지마 히데오는 더 이상 어드벤처 장르를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스내쳐=브레이드 런너,터미네이터는 세계관 폴리스노츠=리썰웨폰 은 주인공이 많이 비슷해서 아마도 후속작이 못나오는거 같아요 저작,판권 이런게 있으니...
제가 생각해도 예전처럼 마구 갖다쓰기에는 저작권에 많이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운신의 폭이 줄어든거 같은데... 그래도 설정 갖다쓴거를 빼더라도 나름 괜찮았어요.
음악이 정말 기가막히죠
오랜만이네요 스네쳐~ 이거랑 비슷한게 또 있었던거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패트머시기였든가..쿨럭
아 폴리스너츠군요 ㅎㅎㅎ
소름돋는 작품이죠. 특히 폴리스너츠의 오프닝 음악은 평생 잊을수가 없는 걸작이라고 생각함. 뚜뚜뚜 뚜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