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올릴 게임은 1994년 12월 2일 허드슨에서 PC엔진용으로 발매한 대전 격투액션 게임인 아랑전설 스페셜 입니다.
아랑전설 스페셜은 아랑전설2의 버젼업 작품으로 아랑전설2의 기본8명 이외에 CPU전용 캐릭터였던 삼투사 (빌리 칸, 액셀 호크, 로렌스 블러드)와 볼크강 크라우저가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초대 아랑전설에서 덕 킹, 텅푸르, 기스 하워드 3명이 추가되어 총 15명의 캐릭터를 사용할수 있죠. 게다가 대 CPU전을 2라운드 모드 스트레이트로 이기고 최종보스 크라우저를 쓰러뜨리면 숨겨진 캐릭터로써 용호의 권의 [료 사카자키]가 나와 플레이어와 대전하게 됩니다.
PC 엔진판 아랑전설 스페셜은 아케이드 카드 전용 CD-ROM소프트로 전작 아랑전설2의 이식과 마찬가지로 SNK에서 데이터를 공급받아, 네오지오판 캐릭터 사이즈, 공격패턴, 알고리즘을 충실하게 재현하였습니다. 게다가 소프트 제작기술의 향상으로 로딩 시간도 엄청 단축되었습니다. 같은 CD-ROM 기기인 메가CD판, 네오지오 CD판을 비교하면 단연 피시엔진쪽이 빠릅니다. 대단합니다. 허드슨.
아랑전설 스페셜
누구나가 이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정한 세계최강의 격투가를 결정하는 [사상최대의 무투회]의 개최.
세계 각국에서 엔트리한 선발된 파이터가 15인. 그리고 그 료 사카자키를 맞이하여, 이전에 없는 장절한 배틀의 막이 열린다.
캐릭터 소개
테리 보가드
연령: 22세 / 신장.체중: 182cm .77kg / 출신지: 아메리카
사우스타운의 주민에게 사랑받는 밝은 인기인의 얼굴과는 뒤로 , 스트리트 파이트 챔피언 으로써의 얼굴을 가지고, 특기인 싸움살법에 연마를 더해 최강의 남자를 노린다.
앤디 보가드
연령: 21세 / 신장.체중: 171cm.69kg / 출신지: 아메리카
체격은 작지만, 일본에서 힘든 수행의 끝에 골법을 마스터. 그 실력은 스페셜리스트라고 부르기에 어울린다.. 나날의 단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노력은, 형 테리를 넘기 위해.
히가시 조연령: 21세 / 신장.체중: 180cm.72kg / 출신지: 일본
무에타이의 고장 타이에서, 챔피언으로써 군림. 무패전설을 계속하고 있다. 보가드 형제와는 친구임과 동시에 좋은 라이벌. 이번 대회에서도 노리는 것은 챔피언.
시라누이 마이연령: 18세 / 신장.체중: 164cm.50kg / 출신지: 일본
그 나이스보디에서 상상할수 없는 강한 공격으로 남자들을 압도하는 여닌자. 앤디의 스승인 조부에게 배운 인술은, 선조대대로 전해지는 강력한 무기.
김 갑환연령: 28세 / 신장.체중: 176cm.78kg / 출신지: 한국
한국독자의 무술, 태권도 외길에 정진하는 열혈격투가. 예술적이기조차 한 다채로운 발차기를 구사하고, 조국의 긍지와 스스로의 위신을 걸고 대회에 도전한다.
야마다 쥬베이연령: 70세 / 신장.체중: 156cm.50kg / 출신지: 일본
예전에는 [귀신 야마다]라고 두려워해지던 전설의 유도가. 지금은 언니를 좋아하는 묘한 할아범이지만, 일류의 유도선수도 능가한다는 호쾌한 기술은 쇠퇴할줄을 모른다.
빅 베어
연령: 35세 전후? / 신장.체중: 202cm.210kg / 출신지: 오스트레일리아
기스의 보디가드였던 악역복면 레슬러로써가 아니라, 지금은 정통파 레슬러로써 지위를 확립. 파워로 눌러, 상대를 굴복시키는 전투스타일도 건재.
첸 신잔연령: 40세 / 신장.체중: 160cm. 100kg / 출신지: 대만
그에게 있어 태극권도 돈벌이 수단의 하나. 대회의 출전도 [최강]의 명예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당연 돈 목적. 그 듬직한 상혼으로 어디까지 이겨나갈수 있을까
연령: 40세 / 신장.체중: 160cm. 100kg / 출신지: 대만
그에게 있어 태극권도 돈벌이 수단의 하나. 대회의 출전도 [최강]의 명예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당연 돈 목적. 그 듬직한 상혼으로 어디까지 이겨나갈수 있을까
로렌스 블러드연령: 32세 / 신장.체중: 195cm.95kg / 출신지: 스페인
사교계에서는 신사로써 알려져 있지만, 그 본성은 잔혹하기 이를데 없는 무서운 사람. 맨손으로 투우를 죽였다는 말도 안되는 강함때문에 , 투우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
텅푸르
연령: 69세 / 신장.체중: 163cm.46kg / 출신지: 중국
팔극권을 극한으로 익힌 달인. 보가드 형제의 양부 제프 의 스승이기도 하며, 제프 사후 테리와 앤디를 엄하게 단련시켜 키워왔다. 노사이면서도 그 기술의 예리함은 훌륭하다.
덕킹
연령: 26세 / 신장.체중: 179cm.62kg / 출신지: 아메리카
댄스로 단련한 경쾌한 풋워크가 특기. 예전에 테리에게 패배한 이후, 타도 테리를 이룬후에, 세계최강의 댄스 격투가로써 군림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기스 하워드연령: 40세 / 신장. 체중: 183cm.82kg / 출신지: 아메리카
그야말로 죽음의 늪에서 되살아나, 기적의 부활을 이루었다. 암흑가의 지배자로써의 프라이드를 걸고 크라우저를 쓰러뜨릴것을 맹세. 복수에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볼프강 크라우져연령: 불명 / 신장.체중: 200cm.145kg / 출신지: 독일
[암흑의 제왕]으로써 뒷사회에 군림해온 그가, 드디어 그 강함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바깥세계도 지배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스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던 남자이기도 하다.
료 사카자키연령: 23세 / 신장.체중: 179cm.68kg / 출신지: 일본
극한류 가라데의 극의를 체득한 남자. 필살기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반격의 빈틈조차 주지않는 싸움은 [무패의 용]의 이명대로, 사상최강으로의 최대 난관이 될것이다.
아랑전설 스페셜 게임 소프트 입니다. 네오지오/ 슈퍼패미콤/ 피시엔진
바로 시작해서, 편하게 해줄게!
헤헤헤.. 폭풍을 부르는 남자 지금 참전!
늙은이라고 생각해, 얕보지 않는게 좋아
이리 보여도 귀신이라고 불리던 남자. 각오 하거라
진정한 태권도의 무서움을 가르쳐 주지.
세계 제일을 이름대는 것은, 내 태극권을 쓰러뜨러고 해 주세요.
여자라고 생각해 얕보면, 호된꼴을 당할거에요.
오랜만이군. 내 파워업한 봉술을 맡보는게 좋을거야.
지금부터 지옥의 10 카운트를 들려주지! 각오해라!
네놈의 선혈로, 내 망토를 보다 진홍으로 물들여 주지.
후훗... 이 불사신 기스님이 네놈을 지옥으로 보내주지.
내가 최강이다. 네놈으로는 승부가 안돼.
료 사카자키와의 드림매치
엔딩
왜그래, 그런걸론 세계제일의 태권도 고수가 될수없어.
PC엔진판 아랑전설 스페셜 게임플레이 동영상 입니다.
그냥 가기 심심해서 하나더 써 봅니다.
올드 게임을 하다보면 기기 성능의 한계로 오리지널과 차이점이 생기는데 기종마다 그런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죠.
이번에 올릴것은 제가 예전에 눈치챘던 건데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혹시 아는분이 있을까 해서 올려봐요.
아랑전설의 한국인 캐릭터 김갑환으로 플레이 하면 게임완료시나 배경, 엔딩에서 그의 아들들이 등장하는 것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
이렇게 말이죠. 갑환형님 뒤에 있는 아이들이 그의 아들인 김동환과 김재훈 입니다.
그들은 게임상에서 훌륭히 장성하여 아랑 마크오브 울부즈에 당당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죠.
이들이 처음 나왔던것은 김갑환이 최초로 등장한 아랑전설 2에서 였는데 나중에야 이들이 김갑환의 부인과 아이들 이라는걸 듣게 되었습니다.
아랑전설 스페셜에서의 김갑환의 배경화면.김갑환의 부인과 그의 아들. 동환 재훈 군을 볼수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아랑전설2의 김갑환 스테이지.
아랑전설2의 같은 위치에서 김갑환을 응원하고 있는 여성분과 아이들.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김갑환의 부인과 그 아이들 이어야 할텐데 가운데 있는 저 여자아이. 대체 누구신지? 저에겐 아직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입니다. ㅋㅋ
http://blog.naver.com/inuneco/221024078300 <----블로그 입니다. 심심하면 놀러와 주세요. ^^
와~정성이 느껴지는글이네여
아이고 아닙니다.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갑환과 두아들이 킹오파에서 한팀으로 나오는걸 보고 싶었는데... 이루어질수는 없는 꿈인듯 합니다.
오. 마치 용호의권 팀처럼 말이죠. ㅎㅎ
으으 넘나 구하고 싶은 아케이드카드군요.. 게시물 잘봤습니다.. 역시 pce는 매력적이에용
감사합니다. kimhachi님. 정말 피시엔진은 대단한 기기에요. ^^
슈패미로 다카라에서 포팅해서 만든 열화판덕에 PCE가 꿈의 기기였던적이 있었죠. 그때 가졌던 기기에 대한 열망.. 살아생전 가졌던 가장 강력한 욕망이었습니다.
ㅋ 어릴시절 엄청나게 피시엔진을 가지고 싶어하셨었군요. 전 메가드라이브밖에 없어서 슈퍼패미콤이 정말 가지고 싶었죠. ㅜㅜ
아랑전설 스페셜의 백미는 아무래도 료 사가자키 와의 결투(용호의 권2 처럼 단 1세트도 안져야 이벤트전으로 나옴)이긴 한데 아랑전설 2 에서는 체력게이지가 크게 줄어들어서 뻔쩍거릴 때, 초필살기를 사용할 수 가 없나요!? 커맨드에 안 나와있어서요 아랑전설 스페셜 에서는 커맨드에 초필살기 가 포함되어 있네요 ㅎㅎ
2에서도 물론 체력 점멸시 초필살기 사용 가능합니다.
예.위에 슈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초필살기 사용할수 있었요.^^
단지 아랑2 당시의 삼투사와 크라우저는 초필이 아예 없어요. 엑셀러쉬나 카이저 웨이브 같은 초필스러운것도 체력에 상관없이 나가는 일반 필살기 죠.
오오~ 계속되는 PCE 명작 대전액션게임 포스팅이군요~! ㅡ.ㅡb 이번에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시디 프린팅의 기스형님(..)이 인상적이네요~ ㅋㅋ ..그리고 당시에 아케이드 카드의 가격은 살벌했네요~ ㅡ.ㅜ ..지금도 나름 살벌합니다만~ ㅋ 아랑전설 스페셜도 오락실에서 무척 재밌게 즐겼던 추억을 갖고 있지요~ ^^
아이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님. 앞으로도 아마 제가 올리는 글의 대부분은 고전 대전액션 게임일 거에요. ㅋㅋㅋ 오랜만에 부활하신 기스형님. 아주 간지 촬촬 나십니다. ㅎㅎ
아랑전설 오랜만에 보네요~^^ 옛날에 아케이드에서 본거같습니다 추억의 아랑 스페셜 잘보구 갑니다~추천!!
안녕하세요. PC엔진 가꾸싶다 님.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PC엔진은 16비트도 쌈싸먹는 최강의 8비트 게임기란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ㅎ
지금도 빡치는 횡이동 ㅠㅠ
그래도 이 횡이동이 아랑전설의 특징이었죠.ㅋㅋ
당시 쥬베이로 슬라이딩 초필살 잡기 콤보가 무적이여서 연속 사용하면 친구한테 많이 맞았던 게임이네요.
잡지에서 넋을 잃고 PC엔진 아랑전설 스페셜 기사를 읽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 참 빠르네요~! 지금봐도 부럽습니다.
ㅎㅎ 이거 너무 명작이에요~~ 앤디가 벨붕 캐릭터였다는 기억이 강하네요..
정성스레 쓰신 글. 대단히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캐릭터 소개에서 엑셀호크와 빌리칸 사진 아래에 첸신장 소개가 중복되어 써져 있습니다. 수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게임 나왔을시 기스하워드가 너무 멋져서 대전했는데 무참히 깨진..ㅡㅡ 료 사카자키와 테리보가드의 꿈의 대전이라는 컨셉 덕분에 후에 킹 오브 파이터 94의 모티브가 됩니다.
그 당시 백메가 쇼크! 피시엔진은 정말 꿈의 기기였죠... 지금처럼 온라인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